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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안부 남기기

  • Lv.36 온연두콩
    2023.10.11
    17:34
    글 완결하거나 수정하는데 날짜를 정하고 나면,
    그 날에 맞춰야지 하는 것보다 더 일찍 마쳐야지 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그나마 날짜를 맞출 수 있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그만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살기란 힘든 일이기에 잘 했을 때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가봐요.
    사실 수정을 완결했다 못했다고 열심히 했다안했다는 가를 수는 없지만,
    (왜냐면 늘 열심히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작가님인 걸 알기 때문에요)
    그래도 계획을 정했으니 성공하시기를 응원할게요.

    저는 좀 모호합니다.
    30화까지만 딱 쓰고 아무 것도 없이 무연한다는 것이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무연도 안 하고 다음 에피소드 같은 거 생각하고 있네요.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16
    02:57
    저는 미리 끝내야지가 안 되고,
    이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까
    여유 좀 부려보실까 하는 순간 일주일 순삭되는 거죠.
    미리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듯...ㅜㅜ

    불안한 마음 이해가 될 것도 같아요.
    시간이 애매하게 비면 뭘 시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놀자니 마음이 편치 않아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요.:/
    휴식이 가장 중요한데
    괜히 아무것도 안 하는 느낌이라 이 시간에 더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단 말이죠.
    이럴 때일수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 Lv.36 온연두콩
    2023.10.17
    15:50
    저도 미룰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늦장부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 밍기적대는 부분까지도 계산을 해서 여유를 부리는 거죠.
    게으른 성향이면서도 계획적이면 이렇게 됩니다. ㅋ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란 저에게 불가능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면 좀 슬퍼지네요.
    완전히 모든 걸 비우고 편안한 시간을 갖는 것.
    그건 과연 뭘까 알고 싶어져요.
  • Personacon 이웃별
    2023.10.10
    11:18
    콩님. 밤낮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나요? :)
    저는 이제 리듬을 탄 것 같은데 다시 며칠 노트북 놓을 거예요ㅎ_ㅎ

    시놉 없이 구성 없이 결말만 대충 생각해 놓고 글쓰기 다시 도전하는 중이라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거의 반 충동적인 글쓰기인데 생각해보면 완결한 글은 항상 그렇게 썼더라고요.
    그대신 비축분은 쌓아 놓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제 경우는 구성 짜고 마음먹고 시작한 게 오히려 뜻대로 안 돼서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수식이 많아지면서
    마음에 썩 들지 않아 손 놓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콩님 말씀대로 어떻게든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Lv.36 온연두콩
    2023.10.11
    17:24
    정상 궤도라고 하기엔 살짝 밀린 감이 있지만, 전에 비해서는 자리를 찾은 상태입니다.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집에만 다녀오면 2시 넘어서까지 폴다크(영드)를 보느라 시간이 무너지네요.

    시놉을 쓰고 소설 쓰는 건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당장 쓸 분량과 그 이후의 분량을 되는 대로
    트리트먼트화해서 이어붙여가는 편인데요.
    결말을 정해두고 그 사이사이 어떤 일이 생긴다는 큰 것만 잡아둔 후에
    그런 식으로 이어가거든요.

    그 이어가는 과정에서 알맞은 소재가 장면이 떠오르지 않으면 무척 괴로운데,
    그래서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면 뭐라도 나오더라고요. 시간이 걸릴 뿐이죠.

    그런데 시놉을 먼저 써서 완결한다는 건 너무 머리속이 텅비어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싶어요. 아예 엄두를 못내는 거죠.
    시놉은 나중에 투고할 때 제출용으로나 준비할까
    글 쓰는 데 도움이 되는 건 따로 정리해 둔 파일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제 원고를 써 나가면서 해결하는 방식 같아요.
    계획을 아무리 세워도 실제 쓰다보면 결국 달라져버리니까요 ^^

    이 정도의 계획을 세우고
    그것이 잘 해결되는 건 내일의 내가 이어서 할 것이다
    라고 믿는거죠 ^^
  • Personacon 이웃별
    2023.10.16
    12:01
    콩님도 시놉 쓰시는 거 어려워하시니 괜히 안심이 되어요.
    아 이대로도 괜찮구나. 하고 말입니다 ^ㅁ^//
    문제는 집요함. 저에겐 부족한 인내심이네요.
  • Lv.36 온연두콩
    2023.10.17
    15:46
    저의 적은 불안감이거든요.
    그래서 차분함이 많이 필요해요.
    글에서도 그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성급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문제는 알고 있으니 고쳐나가면 좋은 길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놉은 이걸 어째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ㅠㅠ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03
    23:56
    어제 2편 수정 실패요.
    덕분에 오늘은 3편 수정 시도해야 해요. 'ㅁ'ㅋ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04
    07:08
    마침내 1편 다운이요.
    이제 2편 나왔네요.
    잠시 침대에 아주 조금만 누워 있다가 다시 돌아와서...Xddd
  • Lv.36 온연두콩
    2023.10.04
    13:56
    추위가 느껴질수록 이불의 유혹이 강해집니다.
    눈 감고 누워서 원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ㅎㅎ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05
    05:20
    제가 딱 지금 그러고 싶어요. 'ㅁ'ㅋ
    침대 밖으로 나가기 싫었는데 햄버거 먹어야 해서 나왔어요. ㅋㅋ
  • Lv.36 온연두콩
    2023.10.05
    09:29
    역시 침대 밖을 나가려면 햄버거 정도 되는 강력한 유혹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ㅁ^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05
    09:53
    햄버거의 힘으로 1편 수정은 대충 끝낸 듯하네요.
    아주 힘들었어요.
    자기 전 1편만 더 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듯요.
  • Lv.36 온연두콩
    2023.10.05
    17:30
    자기 전에 계획된 수정을 다 마쳤나요?
    만족스러운 하루가 되었기를요.

    설령 못했더라도 오늘 일어나서 하면 되지만요.
    저도 시놉시스를 최대한 후다닥 쓰고
    (공 들여야 한다는 건 아는데, 진짜 잘 못하겠어요.)
    대략적인 줄거리를 정하려고 합니다.

    이것만이라도 되면 저는 정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아요.
  • Personacon 리또마스
    2023.10.08
    07:14
    그날 다 하고 잤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근데 아마 안 하지 않았을까 그런 예상을...

    시놉은 정말 귀찮아요.
    작소는 좀 더 재미나게 쓰는데
    시놉은 프로페셔널해야 하니까 더 부담스럽단 말이죠.

    게다가 저 같은 경우는 함축도 잘 못해서...ㄷㄷ
    그래서 시놉은 다 완성하셨나요?

    +연두님 저 발 또 부러졌어요. '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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