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과 스토리가 좋다면 분명 좋은 글이 나오겠지만
문제는 예를 들어서 미우라 켄타로나 무라타 유스케의 능력을 얻어서 그들과 비슷한 문장과 그림체로 만화를 그려버리면 아무리 구성과 스토리가 좋아도 미묘하죠
게다가 소설이라면 문학상 같은 곳에 투고했을때 누군가의 답습이라고 100% 떨어질거라고 보입니다
만화는 그림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소설의 경우는 대단히 독특한 문체나 문장이 아닌 이상 전문가들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한때 순문학 지망생들이 다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했고 장르소설에서는 러브 크래프트나 스티븐킹의 만연체를 따라하는 게 유행인 적도 있었지만 그 외의 작가들은 문체만으로 그 작가의 작품이라고 단정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작가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이 부분과 관련된 얘기가 추후 나오기에 앞으로 나오는 내용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존에 나온 내용, 문장, 단어 등을 똑같이 배끼는건 문제가 되도 완성도나 필력 같은게 같은건 문제가 안될듯요. 당장 떠오르는 단어들은 생각이 안나는데 왜 갓텔러라는 쥔공 나오는 다른소설에서 기존 작가가 작고를해서 미완된 소설 뒷얘기를 주인공이 완성시키고 그 작가가 환생한거라고 극찬받던 내용 있었는데 고양이가 말하던 소설에서ㅋ 아무도 표절이라고 문제삼지 않았죠. 뭐 그에 따른 대비장치도 여럿 있었지만. 그런식이면 괜찬치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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