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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왕은 사기좀 쳐도 됌.
아무튼 윗대들 모두 사라지고 속편한 시절이 됐네요. 글을 어떤방향으로 끌고 가실지는 아직까지 잘모르겠으나, 분명 서원철폐가 나오겠네요. 선행되어야할일중에 이하응일가와 여흥민씨들 소중화론자들이 있습니다. 미래는 바뀌는것이고, 지금은 아무짓도 안했으나 그 세 세력은 조선말기의 암덩어리가 됐죠. 그 자신들도 모르게요.
말만은 번듯한 소중화론자들이 세도기간 한일은 더럽다고 은거한 겁니다. 실천하지 않는 양심은 거적대기보다 못한겁니다.
철종이 각성한 마당에 반드시 숟가락 얹으려 하겠죠.
이하응쪽은 그대로 두면 심복지환이 되겠죠. 원래 자기가 철종자리에 들어가려한 인물이고 자기 처도 천주교도인데도 정치적 선택으로 천주교도들을 몰살한 자인데다 사대주의가 정치와 결탁한 최종판이죠. 안그런척 하면서요. 여흥민씨야 자연적 도태를 하도록 인사권으로 방치하면 어찌되든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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