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이제 슬슬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두가지는 역시 원래 로마를 좋아하시는 독자님들이 즐겁게 봐주시는 것과 로마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시다는 겁니다.
그런데 로마에 별로 관심이 없던 독자님들은 여기저기 움직이며 돌아다니는 게 헷갈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 구글 지도 캡쳐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크릭수스가 원래 배를 타고 시칠리아로 넘어가려고 했던 레기움입니다.
여기서 일이 틀어지니 다이아몬드 표시가 되어 있는 브린디시까지 도망가려고 한 거죠. 배를 타고 그리스로 가는 척 하면서 시칠리아로 삥 돌아 갈 생각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저 네모친 메타폰툼 근처에서 따라잡힌 게 현 상황입니다. 작품을 즐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무대가 로마 밖으로 나갈 일이 꽤 생길 테니 그때도 지도를 첨부해 독자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선작, 추천, 후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는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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