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에게 맞는 격식과 말투라는게 있음.
아무리 허수아비 왕이어도 저런 일개 상인따위에게 왕이 존댓말을 쓰는게 말이 안됨.
심지어 왕이 상인한테 존대해주는데 앞에서 그걸 듣고 있는 대원군은 왜 가만히 있음?
권위에 미쳐있던 그 당시 지배계층에 맞추어서
‘전하! 어찌하여 저런 일개 상인에게 존칭을 쓰시옵니까!’
이런 말부터 나와야 정상이지.
요즘 뭐 댓 달아봐야 의미도 없고 귀찮아서 그냥 달지 말까 했지만
은근 사소한 부분에서 집중이 깨지는게 아쉬워서 댓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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