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리턴 프로게이머]가 끝나고 이스포츠물은 두 번 다시 못 쓰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고 싶었던 걸 거기서 다 썼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까 다시 쓰고 싶어 졌습니다. 그 동안 대회는 계속 챙겨 봤고요.
16년 이후 4~5년동안
새로운 선수들
새로운 이야기들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걸 보면서
다시 쓸 의욕이 생겼습니다.
소재도 흥미로워지기도 했고요. 한국 팀의 부진이나 중국 팀의 전성기등, 사실 리턴 프로게이머 시대에는 한국 팀이 우승 깔고 들어가는 거라 소재로서는 살릴 게 별로 없었죠.
팬으로서는 아쉽지만 이스포츠물을 쓰는 작가로서는 지금이 가장 좋은 환경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무료화수는 1권 분량인 25화 [위대한 부담감] 까지 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신 모든 독자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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