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님. 작가 히캣입니다. 먼저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오래전부터 공황을 앓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니, 가슴이 졸이는 상황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가장 괴로웠는가를 생각하니, 댓글의 알림을 볼 때였습니다. 작품의 비판보다는 작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가슴을 옥죄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응원해주시는 독자님들도 많으셨습니다. 작품을 위한 뜻깊은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를 전합니다.
그러나 삶의 목표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오랫동안 집필하는 것이기에, 부득이하게 작품의 댓글을 잠금으로 설정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부디 어려운 결정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소통의 창구는 서재로 대신하겠습니다. 작품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성실히 연재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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