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죠. 그리고... 라면 유통기한 모르고 두 달 정도 지난 것 먹어 봤는데... 기름 찐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 좀 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쩝... 그리고... ㅎㅎㅎ 사실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고 싶기는 한데... 지금 저희 집 부엌에 유통기한 이년 지난 막국수라면 하나 있음. ㅎㅎㅎ 버려야 하는데... 버려지지 않고 이번 12월에 이사 올 때도 어떻게 살아서 부엌에 있더군요. ㅎㅎㅎ
기름 찐내 같은 느낌과 향이 조금 나는 것 빼고는... 아... 그리고 스프도 조금 고체형으로 굳어 있는 것 빼고는... 그리고 먹을 것이 없을 때 먹어야 한다는 것 빼고는... 그리고 알고는 못 먹는다는 것 빼고는... 원효 대사의 해골바가지 물과 같습니다. 알고는 못 먹지만, 모르고 먹으면 먹을 만함.
....? 와 세상에 10화도 못 보고 거르게 될 줄은 예상도 못 했다 ㅋㅋㅋㅋㅋㅋ 라면 소주 타령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주인공이 게이트에서 50년이나 굴렀다니 제일 먹고 싶었던 게 그거라고 억지로 납득할 수는 있음. 근데 여자 보자마자 불끈? 무슨 정신적으로 성적 요소에 문제있는 사람인가ㅋㅋㅋㅋㅋ군대에서 농담삼아 치마만 입은 여자만 봐도 눈 돌아간다 얘긴 하지만, 진짜 반응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무슨 365일 발정기인 짐승인가 싶어서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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