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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반대하지만 흐름상 결국 하진이 원소의 계책을 채택할거다라는 거에 한표요. 결론부터 말하면 주인공의 포지션이 중립이기 때문이겠지만요. 주인공 출신이 한미해서 혈연, 학연 기대할것도 없고 영붕이 덕에 고향마을 쓸려나가면서 전예 외에 지연 기대할만한 사람도 없으니 인맥 엮을 여지가 없다시피 하고, 그나마의 인맥도 벼슬 끌어준 황보숭과 처가로 엮일 원술 정도 뿐인데(기병 쪽은 특히나 원술 지원까지 받음) 하진 입장에선 황보숭이 떨떠름하고, 원소 입장에선 원술이 껄끄럽죠. 거기에 낙양 인근에서 지금 대장군부 이외에 가장 정예한 병력인 2천 착호군 이끌고 있고, 그보다는 병력 훈련도는 떨어져도 썩어도 준치라고 중앙군 급인 순우경이 이끌던 서원군 2천 병력까지 추가로 받아내서 도합 4천의 병력이 하진과 원소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주인공 입장에선 최대한 안 튀어보인다고 사리는 중이지만, 하진이나 원소 입장에선 저 입큰놈이 뭔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는게 맞겠죠. 거기에 건석을 직접적으로 쓱삭한 것도 아니고 생포했을 뿐이니, 황관들과 직접적으로 척진것도 아니라 십상시들 쪽에서도 끌어들일 여지도 있습니다. 영붕이 살아생전에 착호군 일하러 다니면서 인맥 아닌 인맥 생겼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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