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시간이었군요.
편집장님의 배려로 에필로그까지 넣을 수 있었습니다. 엔딩만큼은 생각했던대로 나왔습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다만 시간이 예상한 기간의 두 배가 넘게 걸렸다는 것에서 패망.
돌아보면 참 모자라게 썼습니다. 현대물이 어렵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지요. 구글맵을 뒤적거리며 실제 쓰지도 않을 지리를 섭렵하고, 관심도 없던 군사기지와 병기의 수량 파악 등등.
밀덕인 동생이 아니었더라면 분명 중반부에서 자폭했을 겁니다.
여튼 드디어 완결이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보다 밝은 내용의 제 취향에 맞는 판타지로 뵙겠습니다.
연재 시작에 대해서는... 일단 보류. 제가 기간을 정해놓고 말하면 그게 꼭 어긋나더라구요.
다만 최대한 빨리 찾아 뵙겠습니다.
아, 책 신청이 아직 덜 되었습니다. 세 권 정도 남았군요. 지금까지의 신청자 분들은 다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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