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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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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11.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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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16:05
연재수 :
1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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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58
추천수 :
353
글자수 :
548,878

작성
19.10.05 14:07
조회
23
추천
2
글자
7쪽

예수와 삭개오

DUMMY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요번 주도 잘 보냈니?"


"네. 지난 주말엔 교육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올 때는 기차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2시간 가량을 왔더니 많이 피곤했어요. 갈 때도 기차 시간에 늦으면 안되었던 터라 새벽같이 움직여야 해서 잠을 많이 못 잔 상태였거든요."


"지금은 피로가 다 풀렸니?"


"네. 주말 이후 한 이틀 정도 피로가 덜 풀렸던 것 같아요."


"그랬구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는 걸 다이비즈 너도 잘 알 것이니 유념하도록 하렴~."


"네, 주님! 참, 주님!"


"왜?"


"제가 성공을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고 있잖아요."


"그렇지!"


"요즘 이에 대한 깨달음이 연속적으로 오고 있어서 주님께 자주 감사하고 있어요."


"다이비즈 네가 성공할 때가 가까웠기 때문이 아니겠니?"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이전에 첫번째 성공에 관한 열쇠를 얻기 위해서 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그 뒤로 하나씩 열쇠를 얻는 시간이 점점 짧아졌다가 최근에는 한 달이 채 못되어서 연속적인 깨달음이 오고 있어요."


"다이비즈 네가 그동안 힘들게 노력한 덕분이 아니겠니?"


"전 그것보다 주님을 향한 저의 믿음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그건 당연히 포함된 것이고 말야. 믿음 뒤에 실천이 뒤따라야 그 결실이 더 값질 것이란다."


"네, 주님!"


"참,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오늘은 누가복음 19장을 읽었어요."


"그래, 어떤 내용이 담겨 있든?"


"다른 건 별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 같고, 예수님과 삭개오라는 세리와 관련된 일화를 얘기하고 싶어요."


"그래, 시작해 보렴~!"


"네. 예수께서 여리고를 지나실 때 키가 작은 세리이자 부자인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뽕나무 위에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시거든요."


"그래서?"


"이걸 들은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머무려고 한다고 말해요."


"그래서 어떻게 됐니?"


"삭개오가 예수님께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또 남의 것을 억지로 취한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다고 하거든요."


"그러니 예수님은 뭐라시든?"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고 삭개오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삭개오가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으로 인해 구원을 받은 모양이로구나!"


"네. 삭개오의 집에 예수님이 들어갈 때 죄인의 집에 머무려고 한다는 말을 통해 당시 부자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삭개오가 단지 부자라서 누군가가 죄인이라고 표현했을 거라 생각하는 거니?"


"삭개오가 자신이 누군가의 소유를 억지로 탐하였으면 네 배를 갚겠다고 한 걸로 봐서 자신은 여타의 죄를 짓지 않았다는 표현을 한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그렇구나."


"이것으로 보면 당시에 부자는 삭개오처럼 행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구원을 받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신약에 다른 구원의 사례도 있지 않니?"


"네. 혈우병에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면 나을 거라는 믿음을 통해 구원 받은 게 생각나기도 하는데, 부자의 구원과는 그 방식이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 이것으로 누가복음 19장은 마무리되는 거니?"


"네! 그리고 주님!"


"왜?"


"지금 공주님이 진급 시험을 치르고 있거든요."


"공주님이 진급시험을 잘 치르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은 게로구나!"


"네."


"염려하지 말려무나, 다이비즈!"


"하하 알겠습니다 주님!"


"다이비즈!"


"네?"


"너의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그동안 수없이 경험하지 않았니?"


"네. 맞아요.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성공을 위한 조건에 대한 깨달음도 주님께서 제게 수없이 주고 계시죠."


"그래. 너는 이번 주에도 이미 네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을 경험하지 않았니!"


"네. 이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할 순 없지만,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어제도 일어났거든요. 그냥 바라는 일이 기적과 같은 현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느끼지 못할 일이죠."


"그래. 그것이 현재 다이비즈 너의 에너지 상태란다. 또한 네가 깨달은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모습도 대견해 보이더구나!"


"실천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는데, 그걸 마다할 사람은 없을 거에요. 단지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아직 알려줄 수 없는 것이 조금 안타깝긴 해요."


"너는 이미 너의 아내에게 그동안 이것에 대해 조금씩 얘기해주고 있지 않니?"


"네. 그렇긴 하지만, 이미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이룬 것들이 사람들의 눈에 드러날만한 성과가 되기 전에는 이를 표현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그건 그동안 네가 몇몇 사람들에게 이미 말을 해 보았지만, 그들의 반응이 시큰둥했기 때문이겠지?"


"네. 그도 그렇지만, 일단 제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먼저 이루고 나면 저절로 사람들은 제가 굳이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아도 저의 말을 경청할 것이라고 봐요. 그리고, 제가 깨닫는 것들이 점점 구체화되고 또 제가 몰랐던 사실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깨우침으로 다가옴으로 인해 현재 제가 알거나 깨닫고 있는 사실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래. 다이비즈 겸손함으로 잘하고 있구나!"


"참, 주님!"


"그래, 왜?"


"오늘 어떤 날인지 아시죠?"


"다이비즈 네가 바라는 그것이 있는 날이로구나!"


"네. 주님! 오늘 제가 바라는 기도 중 하나 즉 나눔로또 1등에 제가 당첨이 되도록 하셔야 하는 날이잖아요."


"그래. 네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이 되는 날이기도 하구나!"


"네, 주님께서 이루어주시는 것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나갈 생각이에요."


"그래, 오늘 다이비즈 네가 바라는 나눔로또 1등에 다이비즈 네가 당첨되는 소망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니, 편안한 마음으로 평소처럼 지내렴~! 설령 오늘 다이비즈 네가 나눔로또 1등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이미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이비즈 네가 알고 있으니 결과가 어떻든 염려하지도 말고~!"


"네, 주님!"


"그럼, 다이비즈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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