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말씀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퓨전

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11.01 18:04
최근연재일 :
2021.05.23 16:05
연재수 :
194 회
조회수 :
11,711
추천수 :
353
글자수 :
548,878

작성
19.05.12 17:54
조회
38
추천
2
글자
4쪽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DUMMY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더냐?"


"네. 모처럼 늦잠을 잤고, 지금은 저녁을 먹은 다음 주님을 뵈러 왔어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네게 허락된 모양이로구나!"


"네."


"요번 주는 잘 보냈니?"


"네. 이제 낮에 하는 일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 아직 할 일이 많긴 하네요."


"그래. 다이비즈 너의 능력이면 못할 것이 무엇이더냐. 항상 네게 얘기하듯이 마음 편한 대로 하면 될 것이니라."


"네, 주님!"


"오늘도 운동을 했니?"


"아니요. 아직 못했어요. 지금 주님을 뵙고 난 후 빨래를 마무리하고 운동을 하러 갈 생각이에요."


"휴일에도 할 일이 많은 모양이로구나."


"이것 저것 정비를 해야 하니까요. 오늘은 특히 바람이 많이 부네요."


"그래. 운동을 할 때도 조심해서 하렴~."


"네, 주님!"


"성경도 읽었니?"


"네. 오늘은 누가복음 6장을 읽었어요."


"그래, 어떤 내용이 담겨 있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 이삭을 짜른 것과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얘기가 있어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분노했겠구나!"


"그렇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왜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대립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다이비즈 네 생각은 어떠니?"


"비록 그들이 율법에 얽매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자신을 믿는 다른 사람들에게 행하신 것처럼 이들도 설득하여 예수님의 울타리 안에 들이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시의 세속적인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보다 이들의 권력이 더 막대한 것 같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그들 또한 힘없는 존재일 뿐이잖아요."


"그래. 또 다른 얘기는 없니?"


"많은 제자들 중 열 두 제자를 선택하신 것과 그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


"또 낮은 자는 높아지게 되고 높은 자는 낮아지게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일종의 만민 평등 사상처럼 느껴졌어요."


"낮은 자와 높은 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거니?"


"낮은 자는 가난한 자, 우는 자, 배고픈 자 등이고 높은 자는 반대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구나."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크신 가르침에 대해 상세히 말씀하시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겠니?"


"자신에게 좋게 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죄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에게 악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도 선하게 대할 것을 말씀하시고 있어요. 또한 31절을 보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시네요."


"그렇구나."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주여 주여!' 하고 예수님을 부르면서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시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것에 대해 당부하고 계세요."


"그래. 이것으로 6장은 마무리되는 거니?"


"네."


"그래, 수고했구나 다이비즈! 운동도 잘 다녀오고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의 말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금을 보내 주셨네요 20.01.04 130 0 -
공지 소설에 대한 공지입니다 +2 18.11.01 379 0 -
194 바로의 학대가 심해지다 <정신적 각성> <배우자의 가치관> 21.05.23 54 0 11쪽
193 모세 애굽으로 돌아오다 <개인의 에너지 사용> 21.05.01 56 0 10쪽
192 모세가 하나님과 만나다 <이타심의 배경> 21.04.24 74 0 8쪽
191 모세 이야기 <긍정적 생각과 부정적 생각> 21.04.18 66 0 10쪽
190 바로의 탄압...출애굽기 1장 <집단적 에너지와 그 실체> 21.04.11 56 0 18쪽
189 문안과 당부 <각성의 필요성>...로마서 마무리 21.04.03 64 0 17쪽
188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 <의식은 하나인가?> 21.03.21 66 0 12쪽
187 형제를 판단하지 말라 <문명의 도구와 그로 인한 한계> 21.03.07 66 0 11쪽
186 사랑은 율법의 완성 <에너지의 상대성> 21.02.28 57 0 12쪽
185 이방인의 구원 <창조와 파괴> 21.02.07 69 0 12쪽
184 구원의 조건 <서로 사랑하라> 21.01.24 62 0 11쪽
183 믿음 <설득의 경제학> 20.12.20 64 0 8쪽
182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집중과 분산> 20.11.15 76 0 9쪽
181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섬기노라 <인간의 모순> 20.11.01 61 0 10쪽
180 그리스도인은 예수와 함께 한다 <그릇과 쌀> 20.10.18 66 0 11쪽
179 아담과 예수 <망각의 이유> 20.10.11 78 0 8쪽
17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음식과 감정의 연결> 20.09.27 72 0 12쪽
177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지라 <감정의 출발점> +2 20.08.30 79 1 13쪽
176 율법을 지켜라 <음식과 정치 형태> 20.08.16 64 0 11쪽
175 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다 <로마서1장> <개인과 집단> 20.08.02 67 0 13쪽
174 로마에서 전도하는 바울 <사도행전 마무리>...<자가면역질환과 애국심> 20.07.19 70 1 9쪽
173 로마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난 바울 <가치관과 시스템> 20.07.11 73 0 10쪽
172 바울의 아그립바왕에 대한 전도 <첫사랑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이유> +2 20.06.21 80 2 9쪽
171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들 <인간의 심리> 20.06.07 70 1 11쪽
170 총독 벨릭스가 바울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다 <인식의 한계> 20.05.31 68 1 9쪽
169 총독에게 끌려간 바울 <의식과 무의식> 20.05.17 76 1 6쪽
168 바울이 회심한 계기 <에너지 레벨> 20.05.02 74 1 10쪽
167 예루살렘에 간 바울 <에너지> 20.05.01 80 1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