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로덴킹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말씀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퓨전

로덴킹
작품등록일 :
2018.11.01 18:04
최근연재일 :
2021.05.23 16:05
연재수 :
194 회
조회수 :
11,705
추천수 :
353
글자수 :
548,878

작성
19.04.29 21:36
조회
82
추천
2
글자
3쪽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다

DUMMY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주말은 잘 보냈니?"


"네. 야간에서 주간으로 근무가 바뀌기 때문에 생활 패턴도 조금 바꾸려고 시도해 본 주말이었어요."


"어떤 생활 패턴을 바꾸었다는 거니?"


"그동안 주로 새벽에 늦게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었는데, 이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으로 바꾸려고 했고, 특히 운동을 주로 오후에 했는데 이제는 일과 시작 전이나 일과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난 이후에 해야할 것이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저녁을 먹고난 후 라이딩을 해봤어요."


"저녁에 자전거를 타니까 어떻든?"


"어제따라 바람이 제법 불어서 쌀쌀하긴 했지만, 해가 조금 길어진 덕분에 충분히 운동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


"그리고 오늘은 오후에 그 선배를 따라가서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아마 내일도 해야할 듯해요."


"오늘도 야간 근무를 서는 거니?"


"네. 내일까지 야간 근무를 서고 다음 달부터 주간으로 바뀌는 거에요."


"그렇구나. 변화의 시점이라 신경 쓸 일이 많겠구나!"


"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이런 변화가 제게 좋은 결과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있긴 하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 오늘도 성경을 읽었니?"


"네. 오늘은 누가복음 3장을 읽었어요."


"그래. 어떤 내용이 담겨 있든?"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있고,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있을 때 세례 요한이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고 해요."


"그렇구나."


"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행동의 각성을 촉구했는데요."


"어떤 걸 요구했니?"


"자신에게 남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고 세금을 걷는 세리들에게도 부당한 세금을 걷지 못하게 하고 군병들에게도 사람들을 억압하지 말라고 해요."


"그래."


"이런 세례 요한을 보고 사람들이 요한이 그리스도가 아닌가 추측을 하게 되는데, 요한이 말하기를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자신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오시는데 그는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말해요."


"그래."


"예수님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나타남과 동시에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네요."


"그렇구나."


"이후의 구절들은 예수님의 조상들에 대해 나열하고 있는데, 다윗의 자손이라는 부분도 중간에 등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멀리는 아브라함과 아담도 언급하고 있으며 그 위로 마지막은 하나님을 기록하고 있어요."


"그래. 이것으로 3장은 마무리되는 거니?"


"네."


"다이비즈!"


"네?"


"네 꿈이 펼쳐질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너도 알고 있을 것이다. 참으로 그동안 고생 많았단다."


"저의 느낌이 사실이었군요?"


"그래. 그럼, 다이비즈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의 말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금을 보내 주셨네요 20.01.04 130 0 -
공지 소설에 대한 공지입니다 +2 18.11.01 379 0 -
194 바로의 학대가 심해지다 <정신적 각성> <배우자의 가치관> 21.05.23 54 0 11쪽
193 모세 애굽으로 돌아오다 <개인의 에너지 사용> 21.05.01 56 0 10쪽
192 모세가 하나님과 만나다 <이타심의 배경> 21.04.24 74 0 8쪽
191 모세 이야기 <긍정적 생각과 부정적 생각> 21.04.18 66 0 10쪽
190 바로의 탄압...출애굽기 1장 <집단적 에너지와 그 실체> 21.04.11 56 0 18쪽
189 문안과 당부 <각성의 필요성>...로마서 마무리 21.04.03 64 0 17쪽
188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 <의식은 하나인가?> 21.03.21 66 0 12쪽
187 형제를 판단하지 말라 <문명의 도구와 그로 인한 한계> 21.03.07 66 0 11쪽
186 사랑은 율법의 완성 <에너지의 상대성> 21.02.28 57 0 12쪽
185 이방인의 구원 <창조와 파괴> 21.02.07 69 0 12쪽
184 구원의 조건 <서로 사랑하라> 21.01.24 62 0 11쪽
183 믿음 <설득의 경제학> 20.12.20 64 0 8쪽
182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집중과 분산> 20.11.15 76 0 9쪽
181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섬기노라 <인간의 모순> 20.11.01 61 0 10쪽
180 그리스도인은 예수와 함께 한다 <그릇과 쌀> 20.10.18 66 0 11쪽
179 아담과 예수 <망각의 이유> 20.10.11 78 0 8쪽
178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음식과 감정의 연결> 20.09.27 72 0 12쪽
177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될지라 <감정의 출발점> +2 20.08.30 79 1 13쪽
176 율법을 지켜라 <음식과 정치 형태> 20.08.16 64 0 11쪽
175 바울이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다 <로마서1장> <개인과 집단> 20.08.02 67 0 13쪽
174 로마에서 전도하는 바울 <사도행전 마무리>...<자가면역질환과 애국심> 20.07.19 70 1 9쪽
173 로마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난 바울 <가치관과 시스템> 20.07.11 73 0 10쪽
172 바울의 아그립바왕에 대한 전도 <첫사랑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이유> +2 20.06.21 80 2 9쪽
171 바울을 죽이려고 하는 유대인들 <인간의 심리> 20.06.07 70 1 11쪽
170 총독 벨릭스가 바울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다 <인식의 한계> 20.05.31 68 1 9쪽
169 총독에게 끌려간 바울 <의식과 무의식> 20.05.17 76 1 6쪽
168 바울이 회심한 계기 <에너지 레벨> 20.05.02 74 1 10쪽
167 예루살렘에 간 바울 <에너지> 20.05.01 80 1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