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너희를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데살로니가 후서 마무리>
"주님, 저 왔어요!"
"그래, 다이비즈 왔구나!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네. 오늘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운동을 나갔어요."
"그랬구나! 성경도 읽었고?"
"네. 오늘은 데살로니가 후서의 마지막 장인 3장을 읽었어요."
"그래, 무슨 내용이 담겨 있든?"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자신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하면서 또 그들을 하나님이 악한 자에게서 지키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구요."
"그래."
"특별히 게으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당부를 하든?"
"바울과 같은 사역자들이 일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먹을 수 있으나, 수고하고 주야로 일하는 이유가 게으르지 말라는 것에 대한 모범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래."
"또 바울은 성도들에게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기록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구나. 이것으로 3장은 마무리되는 거니?"
"네."
"그럼, 다음은 성경의 어떤 부분을 볼 생각이니, 다이비즈?"
"오늘 약간 웃긴 에피소드가 있었거든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이니?"
"저희 형제가 다 같이 대화하는 인터넷 상의 공간이 있는데, 누나가 얼마 전에 제게 택배를 보낼 게 있었는데 그게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제가 이렇게 물었거든요."
"어떻게?"
'누나 택배 보냈어?'
"이렇게요. 그런데, 제 바로 밑에 동생이 바빠서 대충 보고 대답을 한 것인지, 이렇게 답을 했어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구나!"
'글쎄, 나는 아닌데, 누가 보냈지?'
"다이비즈 네 동생이 누나를 누가로 잘못 본 모양이로구나!"
"네.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에 동생에게 이번 기회에 누가복음을 읽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마침 저도 데살로니가 서를 다 읽었으니, 다음 번엔 누가복음을 읽을까 싶어요."
"그래. 그럼, 다이비즈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주님!"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