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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h 님의 집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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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정담에 보니 서양녀 은거고수 라며 늑대와 곰을 쓰러뜨린 이야기를 하는데...

뭐 세상 일에는 항상 예외란게 있다보니... 절 ㅡ_ㅡ 대 불가능하다고까지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가끔 보면 야생동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같습니다.

하기는 도시에 살면 동물원에 어쩌다 한번 가서 보는 정도니... 아무래도 체감이 안 올수 밖에요.

일단 늑대를 헤드락으로 제압했다? 늑대가 당장 굶어죽기 직전이 아니면 일단 불가능합니다.

체감이 좀 더 쉽게 대형견에 비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견 정도 되면 산책 시킬때, 개가 멋대로 가면 주인이 끌려 갑니다...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당장 사람은 정상적으로 겨뤄서 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개를 이길 수 있으면 군대에서 군견을 키울 이유가 없죠;;;

개의 스피드, 파워가 상상을 불허합니다. 사람 반사신경으로 못 당할 정도죠... 하물며 늑대면...

뭐 늑대가 병에 걸린데다 굶어 죽기 직전 상태면 일말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만... 정상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곰의 경우는 더 심합니다;;;

곰의 파워와 스피드를 일단 사람이 따라가는게 불가능 합니다.

체급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고 해야하나 이걸...

동물실험으로 알려진 사실인데... 침팬지가 ... 그것도 암컷이... 반발광 상태에서 한 팔로 700킬로 그램을 당겼다고 합니다.

말이 700킬로 그램이지... 헬스 클럽 가서 20킬로 짜리 아령만 한손으로 들고 아령질 해도 죽어나는 판국입니다.

침팬지 따위가 이 정도인데... 오랑우탄이나 고릴라 급 정도면... 진짜 양손으로 사람 잡고 찢어버리는 게 가능합니다.

곰의 파워는 얘네랑 비교를 해야합니다--;;;

일단 곰이 휘두른 앞발을 맞으면... 사람 머리통 따윈 그냥 통째로 경추째 뽑혀 톡~ 하고 날아갑니다.

그렇다고 머리라도 멍청한가? 절대 아닙니다. 머리도 똑똑합니다... 심지어 곰은 문 손잡이도 돌려서 열고 자동문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지 똑똑해요.

거기다 민첩성도 장난 아니라... 정말 빠릅니다. 곰 체중과 덩치를 보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민첩함으로 움직입니다.

과거 서양인 공수도가(이름이 잘 생각 안나는데 월리엄스였던가?)가... 곰과 싸우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야생 곰도 아닌 길들여진 곰에... 이빨과 발톱을 제거한 곰이었는데...

공수도가 온 전력을 다해서  곰을 차고 때리는데... 곰은 자기랑 놀아주는 줄 알고...

(..)...

뭐... 곰을 쓰러뜨리질 못했어도... 곰이 깜짝 놀라 도망가게 했다...는 가능...할려나?

근데 사실 그것도 힘들다고 보는 것이... 곰이 자연계에서 누구에게 겁먹을 동물이 아니라서;;;

야생동물... 인간 기준의 파워와 스피드로 판단하면 매우 곤란합니다.

 

 

 

 


댓글 1

  • 001. Lv.1 [탈퇴계정]

    14.07.29 21:00

    근데 호주에서인가.. 실제로 천연기념물 지정된 곰에게 습격받은 남자가 중상을 입으면서 필사적으로 곰을 제압해서 목졸라 죽인게 실제로 기사로 있으니까요.. 불가능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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