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괴인h 님의 집필실 입니다.

전체 글


[내 일상] 언제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완결을 짓지 못하고 넘어간 작품이 나에겐 몇개 있습니다.

첫 출판 계약을 맺었던 강림자, 쓰다가 연중하고 말았던 언데드헌터, 4권쓰다가 글이 날아가서 멘붕와서 연재를 중단하고 만 강자존-마존재림기. 해우에서 1,2권을 출판했지만 게으름 피우다 추가권을 내지 못하고 해우가 문을 닫고 만, 시프. 등등...

쓸 것도 많은데(차례 대기 중인 작품이 열 개는 됨 ㅠㅠ)지나간 작품들에 자꾸 시선이 돌아가는 것도 우습다면 우습지만...

왠지 그것들을 완결하지 않고 얼렁 뚱땅 넘어갔기에 아직도 요모양 요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뇌리 한 구석을 떠나질 않네요.

어쩌면 자기 만족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출판과는 상관없이 그냥 스스로의 마음 속에 남은 꺼리낌을 정리하는 의미로...

강자존- 마존재림기(원고를 1-3권 되살렸습니다. 4권은 날아갔지만...)와 더 시프(작가 증정용 책이 있으니, 보고 타자 치면 1-2권 원고는 살릴 수 있습니다. 3권 원고가 날아갔지만...)를 다른 작품과는 별개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굳어져 갑니다.

한 마디로 천년 무림기라든지, 유골 호인, 그 외에 차례로 쓰기를 기다리는 작품들과는 별개로, 출판과도 별개로... 그냥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한 자기위안 프로젝트라고나 할까요.

미완작품 완결하기 프로젝트라고 이름지어야 하나 이걸 ㅎㅎㅎ

당장 시작하지는 못하겠지만, 반드시 손을 보고 넘어가고야 말 생각입니다.

아아... 쉽지 않을텐데 으으...


댓글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5 내 일상 | 한국 사회는 왜 이 모양이 되었을까. (스압) *1 15-03-07
24 내 일상 | 해주는 건 없으면서 영웅만 바라는 한국 사회... 13-04-12
23 내 일상 | 누구를 위한 선처인가. *1 13-03-23
22 내 일상 | 정담에 보니 서양녀 은거고수 라며 늑대와 곰을 쓰러뜨린 이야기를 하는데... *1 13-01-23
21 내 일상 | 비평란에서 어떤 글에 대한 비평을 보았다. *2 12-12-22
20 내 일상 | ......모든 게 환멸이 난다. 12-12-20
19 내 일상 | 와나... 이건 역대급 개드립이네... *1 12-12-14
18 내 일상 | 국정원 댓글 알바 사건... 이거 대박인데 허허... 12-12-11
17 내 일상 | 선관위 디도스 사건... 항소1심에서 무죄와 전원 감형이라... 12-12-11
16 내 일상 | 세상이 심각하긴 심각하다. 12-12-11
15 내 일상 | 펌)리니지 폐인이 사시 합격한 이야기 12-12-10
» 내 일상 | 언제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1 12-12-09
13 내 일상 | 어음... 군복무 기간이 꽤 줄었네요. 12-12-07
12 내 일상 | 자신을 믿지 못하면 나아갈 수가 없다. 12-12-06
11 내 일상 | 한국이란 나라는 감정으로 돌아가는 나라가 맞다... *1 12-12-05
10 내 일상 | 프레이저 보고서 ㅎㅎㅎㅎㅎㅎㅎ *2 12-12-05
9 내 일상 | 무협이라는 것에 대한 소고. *3 12-12-03
8 내 일상 | 내가 글 쓸때 제일 미치는 건... 12-12-03
7 내 일상 |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12-12-02
6 내 일상 | 연재한담이 리뉴얼 전에 비해 영 힘이 떨어졌다. *1 12-11-30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