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걸 읽는 건 얼마를 읽어도 지치지가 않는데, 읽을 걸 쓰는 건 몇 시간만 써도 참 힘들다고.
쓸 것도 많고, 좋은 결과를 내야한단 압박감에 이런저런 문제들이 무겁게 어깨를 눌러올 때마다 그저 쓸 수 밖에 없다.
콧 노래를 부르며 하루에 수백 페이지 씩 써도 끄덕 안하면 얼마나 좋을까?
부질없는 상상을 또 해본다.
최소한 하루에 몇 페이지는 써놔야해... 라는 압박감. 기간을 정하질 않으면 슬슬 쓰다 시간 마구마구 지나버리고, 기간을 정하고 조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고...
참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다.
001. Lv.6 신법
12.11.30 06:27
중요한건 마음이군요!!!
002. 윈드윙
12.12.06 09:09
많이 느끼는것인데 글을 잘쓰려면 체력과 컨디션 관리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오래 앉아있는다고 잘써지는게 아니더군요. 모르겠어요. 저만 그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