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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님 님의 서재입니다.

살인마는 궁금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공포·미스테리

완결

운명님
작품등록일 :
2019.09.01 22:33
최근연재일 :
2019.10.21 00:0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20,391
추천수 :
658
글자수 :
199,025

작성
19.10.20 00:01
조회
148
추천
6
글자
14쪽

살인마 대 살인마

DUMMY

48. 살인마와 살인마


그녀는 여성치고는 꽤 큰 키를 자랑했다.

얼추 잡아도 172~3cm 정도일까.

긴 흑발이 잘 어울리는 하얀 피부.

딱 달라붙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몸매를 드러내는 핏의 원피스.

글래머는 아니지만 늘씬한 몸매에 어딘지 분위기 있는 눈동자가 몹시도 매력적이었다.

그녀는 그 매력을 한 남자에게 쏟아붓고 있었다.


그녀의 눈앞에 있는 남자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젊은 재산가 중 하나였다.

거기에 잘생긴 외모와 몸매까지.

감히 완벽하다고 칭해도 부족함 없는 남자.

그런 남자에게 여자들이 줄을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를 노리는 이유는 좀 달랐다.

그녀, 아니, 명석이 그를 노리는 이유는 명성 때문이었다.


첫 살인 때는 살인의 수법에만 초점이 맞춰졌었다.

두 번째 살인 때는 범행보다는 지문이 조회되지 않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세 번째 살인 때는 이게 정신이상자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계획적인 연쇄살인인지에 대해

왈가왈부하느라 바빴고,

네 번째 살인 때는 피해자인 노숙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갑자기 노숙자를 없애야 하니 어쩌니 토론하느라 자기들끼리 열을 올렸다.

다섯 번째 살인은 이슈조차 되지 못했다.


황당했다.

그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살인은 이게 아니었다.

좀 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사람들을 벌벌 떨게 하는 그런 살인마.

희대의 살인마로 죽은 이후에도 회자 되는 살인마.

경찰 수사기관을 농락하며 증거 수사의 허점을 보여준 살인마.

그런 살인마로 이름을 날리는 것이 명석의 목적이었는데···.


지금의 언론은 마치 그런 명석을 알고 놀리는 것처럼 핵심만 빗겨 가며 기사를 냈다.

아무리 많은 기사가 나와도 전혀 충족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눈앞의 남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얼마 전 명석의 회사 근처에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물 하나가 세워졌다.

처음에는 또 웬 돈 많은 멍청이가 저런데 집을 짓나, 싶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일주일쯤 지났을까.


배달요청이 들어와 향한 그곳에서 명석은 남자와 만났다.


“감사합니다.”


생글, 웃는 얼굴은 가끔 인터넷 기사에서 본 얼굴이었다.

젊은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를 이어받아 운영하게 된 재력가.

다섯 건의 살인사건에서 충족되지 않는 갈증을 느껴왔던 명석은 눈을 반짝였다.


이거다.

이래저래 유명인인 그가 휴양을 위해 이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살해당했다고 하면

틀림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괜찮으시면 제가 술 한 잔 사도 될까요?”


한참이나 명석과 눈을 맞추던 남자가 생글 웃으며 다가왔다.

명석은 교태롭게 웃으며 살짝 눈길을 흘렸다.

다섯 번째 피해자였던 그 재수 없는 영감을 홀린 기술이었다.

하지만 남자는 별 반응 없이 그저 담담한 얼굴로 웃어 보일 뿐이었다.


뭐지, 이 남자.

명석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남자가 명석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확실했다.

그 눈동자에 호기심과 흥미를 엿볼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왤까.

노골적으로 자신을 보던 남자들의 눈빛과는 달랐다.

굉장히 끈적거리고 불쾌한 시선이 느껴진다.


저번의 영감이 허벅지나 어깨를 더듬었을 때도,

방에 들어가기 무섭게 그 퉁퉁한 몸으로 달라붙었을 때도,

이정도의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았었다.

명석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로 뺐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남자가 한발 물러섰다.

그리고 가볍게 눈인사를 한 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아차 싶었다.

명석의 손이 재빨리 남자의 슈트 끝자락을 잡았다.


“그냥 놀라서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에도 남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남자는 조용히 비어있는 명석의 옆자리에 앉으며 손에 들고 있던 칵테일을 내밀었다.

명석은 그 잔을 가만히 바라보다 생글 웃어주며 한입에 털어 넣었다.


그리고 명석의 앞에 있던 잔을 남자에게 건넸다.

신뢰를 얻기 위해 이 잔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

약은 명석의 옷 소매에 숨겨져 있다.

여차하면 곧바로 소매에서 빼서 음료에 탈 수 있도록.


지난번의 그 영감은 약 없이 처리 가능했지만, 이 남자는 꽤 체격이 좋다.

약효가 돌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15분.

게다가 술에 타서 먹으면 시간은 더 빨라진다.

가장 좋은 타이밍을 재야 한다.


남자는 아무 의심 없이 명석이 건넨 잔을 비우고 있었다.

그 옆모습은 타인의 외모에 감탄한 적 없던 명석마저도 묘하게 마음을 동하게 했다.

최고의 사냥감.

명석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그러나 명석은 보지 못했다.

남자가 마치 칼날처럼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리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명석의 모든 행동이 남자가 원했던 바로 그것임을.




“들어오세요.”


남자는 명석을 안으로 들여주었다.

건물 외관만큼이나 안도 고급스러울 줄 알았는데 의외의 풍경이 펼쳐졌다.

새하얀 벽지.

온통 대리석으로 깔린 바닥.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는 해도 제대로 된 가구 하나 없이 살풍경한 집 안.

서늘한 느낌이 명석의 등줄기를 타고 올랐다.


침착하자.

남자에게 건넨 마지막 잔에 약을 탔으니 이제 곧 반응이 올 터였다.

그러면 명석의 생각대로 모든 것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완벽하다고 일컬어지는 남자를 내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다.

명석의 입가에 슬몃 미소가 스몄다.


그때 남자가 명석에게 말을 걸었다.


“제 생각대로네요.”

“에?”


예상치 못한 타이밍.

예상치 못한 말.

명석은 당황한 기색을 그대로 내비치고 말았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생글 웃었지만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당신이 이 근처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남자는 대리석 바닥 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의자로 다가가 앉았다.

그리고 맞은 편에 있는 의자에 손짓했다.


앉으라는 의미인가.

명석은 약효가 돌 때까지 시간을 끌 생각으로 얌전히 자리에 앉았다.


“···무슨 소리예요?”


남자가 다리를 꼬며 몸을 뒤로 젖혔다.

팔걸이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괴고 있는 그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명석은 왠지 지기 싫어서 남자와 같은 자세를 취하며 그렇게 물었다.


“당신의 주 활동지가 이 근처인 건 쉽게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당신이 여장을 했다고는 생각을 못 했네요. 일주일 내내 여성분들만 찾았거든요.”


남자는 마치 안부라도 묻는 듯한 가벼운 말투로 이야기했다.

명석의 얼굴이 웃는 그대로 굳어졌다.


“당신을 찾아다니다가 밥 시간을 놓쳐서 배달을 시켰던 것이 천운이었네요. 사실 이렇게 쉽게 찾을진 몰랐거든요. 한눈에 보고 알았어요. 당신에게서 느껴지는 그 광기! 당신이야말로 지금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그 식인 살인마라는 걸.”


약효가 나타나는 기색이 없다.

명석은 시계를 찾기 위해 슬쩍 눈을 굴렸다.

하지만 어디에도 시계는 보이지 않았다.


“송명석 씨. 당신을 많이 찾아다녔어요.”


명석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손이 바르르 떨린다.

불길한 예감은 이거였나.

명석은 초조한 듯 엄지손톱과 검지 손톱을 맞부딪혀 튕겼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던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당신을 해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가 이쪽으로 오라는 듯 명석을 보며 뒷걸음질 쳤다.

어차피 약효가 돌려면 이제 멀지 않았다.

사실 강한 척하고 있지만 이제 한계일지도 모른다.

명석은 손의 떨림을 감추려 주먹을 쥐고 남자의 뒤를 따랐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남자가 생글 웃고는 뒤돌아 걸었다.


남자가 향한 곳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다.

계단을 내려간 끝에 있는 문을 열자 유난히 좁아 보이는 방 한가운데 부스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명석은 한 눈에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왜냐면 자신도 탐내던 물건이었기 때문이었다.


“방음 부스···?”


홀린 듯 중얼거리는 말에 남자가 기쁜 듯 웃었다.

종전까지 보이던 그 만들어낸 웃음이 아니라 진짜 웃음이었다.

명석이 알아봐 준 것이 어지간히도 기쁜 듯한, 그런 웃음이었다.


“들어오시죠.”


문을 닫지도 않았는데 문을 넘어서자마자 귀가 멍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방음실 특유의 그 귀에 뭔가가 꽉 찬듯한 이물감.

예전 명석도 지하실에 이런 것을 놓고 살인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지하실이 있는 방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돈이 적지 않게 들 것 같아 포기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살풍경했다.

형광등을 달아야 하는 자리에는 왠지 모르지만 갈고리 같은 것이 달려있었다.

그 탓에 어두워서 내부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안에 뭐 하나 덧댄 것 없이 방음벽끼리의 연결부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보아 위층의 풍경과 썩 다를 것은 없어 보였다.


“자, 이제 절 당신의 뜻대로 하세요.”


남자는 반짝이는 눈으로 그렇게 말했다.

이해가 되지 않아 명석이 멍하니 남자를 바라보자,

남자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다시 한번 명석의 얼굴 바로 앞까지 와서 속삭였다.


“당신은 저를 죽이기 위해 오늘 저를 유혹한 거잖아요? 자, 당신 뜻대로 하세요.”


달콤한 목소리에 머리가 멍해진다.

그제야 명석은 불길함의 정체를 알았다.

남자가 자신의 정체를 안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 남자는 미쳤다.

그 눈동자에 서려 있던 광기에 명석의 본능이 경종을 울렸던 것이다.

이 남자는 네 먹잇감이 아니라 포식자라고.


명석이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명석의 이성과 본성이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었다.

이 남자는 너와 다르다.

괴물에 매력을 느꼈고, 괴물이 되고 싶어 발버둥 치던 너 따위와는 다르다.


이 남자는 진짜 괴물이다.

정진 정명의 괴물.


“으아아아!”


밖으로 뛰어나가려는 명석의 머리가 뒤로 확 젖혀졌다.

남자가 명석의 가발을 확 잡아챘기 때문이었다.

가발은 그대로 떨어져 나갔지만, 남자의 힘은 어마무시했다.

명석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어야만 했다.


여유로운 미소는 대체 어디에 버리고 온 것일까.

남자의 표정이 마치 귀신처럼 일그러져있었다.


“왜! 대체 왜! 당신을 위해서 이렇게 무대까지 준비했는데!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당신은 나와 같잖아요! 제발 나에게도 알려 줘요. 당신의 피해자들이 당했던 그 고통! 그 아픔! 그 공포! 그 죽음! 그 모든 것을 내게 알려 줘요! 응? 명석 씨!”


광기에 찬 외침.

몸을 앞으로 숙여 명석의 멱살을 잡은 채 남자는 토하듯 소리쳤다.

명석은 그런 남자의 모습에 더 겁을 먹은 듯 뒤로 무너지듯 몸을 기울였다.

팔꿈치로 겨우 몸을 지탱한 채 어떻게든 뒤로 도망가려 팔다리를 버둥거린다.


그 모습을 내려다보던 남자의 눈빛이 차갑게 식었다.

처음 명석을 바라볼 때 보여주었던 그 반짝거림은 환상이었을까.

그렇게 생각될 정도의 온도 차.


남자는 볼썽사납게 버둥거리는 명석에게 흥미를 잃은 듯 잡고 있던 옷자락을 놓았다.

자리에서 일어난 남자의 얼굴은 어둠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이 오히려 명석에게는 덜 무섭게 보였다.


“사, 살려···.”


그동안 자신도 숱하게 들어왔지만 단 한번도 들어준 적 없는 부탁을 내뱉는다.

명석은 이미 알고 있었다.

남자가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란 걸.

그리고 깨달았다.

자신에게 죽은 그들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내뱉지 않고는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뭘 다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겁니까.”


남자의 목소리가 싸늘하다.

기분 탓인지 주변이 더 추워지는 것 같았다.

명석은 버둥거림을 멈추고 울기 시작했다.


“제발···.”


자신은 대체 무엇이 되려 했던 걸까.

자신이 동경하던 살인마는 이런 것이었다.

그저 마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두렵게 만드는,

그야말로 죽음의 기운을 몸에 휘감고 있는 인간의 형상을 한 그 무언가.


명석이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남자는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말아야 할 무언가였다.


남자의 다리가 명석을 향해 날아왔다.

쏟아지는 고통 속에서 명석은 자신이 어디를 맞고 있는 것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명석은 알고 있었다.

이 고통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끝난다.

그러면 자신은 이 남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되어 제대로 숨조차 쉬지 못하면서도 명석은 웃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쉴 새 없는 폭력을 휘둘렀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명석은 움직이지 않았다.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들리는 것은 남자의 거친 숨소리뿐.


“···명석 씨, 당신은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군요.”


남자는 살짝 물기 서린 눈으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남자는 결국 또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남자는

감정을 알기 위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대답을 들어왔다.

하지만 그것은 남자에게는 마치 별세계 속 사건과 같은 것이라 결국 이해할 수 없었다.


솟아오르는 기아는 달랠 수 없다.

그래도 이 궁금증만큼은 분명 풀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살해당하던 이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남자는 명석의 앞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명석의 귓가에 속삭였다.


“명석 씨. 가르쳐 줘요. 살인마인 당신이 살해당한 기분은 대체 어떤가요? 당신은 이해할 수 있었나요? 당신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기분을?”


명석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할 수 없었다.

그저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한 남자만이 덩그러니 남았다.


멍하니 어둠 속을 바라보고 있던 남자의 눈이 반짝 빛났다.

또 뭔가 새로운 궁금증이 떠오른 모양이다.


남자는 못다 푼 궁금증은 다음 기회에 다시 풀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번엔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삼아볼까.

남자는 갑자기 기운이 나는 것이 느껴졌다.

살인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면 그를 괴롭히는 기아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지는 느낌이 든다.


언제나 그랬듯 남자는 또다시 궁금증을 채우러 갈 것이다.

언젠가 그가 마지막으로 미뤄둔 궁금증을 풀 때까지.




----살인마는 궁금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38 힘찬연어
    작성일
    19.10.20 19:31
    No. 1

    저 이런 끝맺음 너무 좋아합니다. 첫화의 마지막 부분과 끝화의 마지막 부분이 같은 문장으로 끝나는 것.

    마지막이 아니라면 굉장히 머쓱하겠지만 완결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다음 작품이 로맨스라고 하셨는데 그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잘읽고가요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운명님
    작성일
    19.10.20 19:57
    No. 2

    오늘자정 마지막 에필로그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play님 말씀대로, 본편은 이게 마지막입니다.
    큰 비밀 하나 말하자면 에필로그엔 모든 분들이 후일담을 궁금해 했을 법한 그 세 분의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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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사람. +4 19.10.19 113 5 7쪽
47 또 다른 살인마 +5 19.10.18 122 6 7쪽
46 남자 +2 19.10.17 112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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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년시절 +7 19.10.14 119 7 8쪽
42 +6 19.10.13 102 6 7쪽
41 기나긴 밤 +4 19.10.12 95 5 14쪽
40 사채의 이유 +4 19.10.11 102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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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AW(Sulfuric Acid Wet) +10 19.10.02 152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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