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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훔치는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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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dap
작품등록일 :
2009.10.21 21:10
최근연재일 :
2023.05.22 21:17
연재수 :
3 회
조회수 :
142,096
추천수 :
1,503
글자수 :
953

작성
09.10.21 21:10
조회
3,445
추천
29
글자
2쪽

꿈을 훔치는 도둑-완결후기.

DUMMY

네. 끝났습니다. 짧은 이야기였고,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 이야기였고요.

아마도 가지셨던 의문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듯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일일이 설명하기보다는, 그저 아저씨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늘 후기에 무엇인가 길게 쓰곤 했지만, 이번은 어느 요정이, 대문호의 펜을 빌려 한 말을 대신 쓰며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우리들 그림자, 저희가 한 짓이 기분을 상하게 했더라도,

그저 이렇게만 생각해주세요.

그것은 잠시 졸고 계신 틈에

언짢은 꿈을 꾼 것이라고요.


이 연극이 초라하고 허황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꿈같은 것이니

꾸지람 마시고 용서하세요.


앞으로 고쳐나가겠습니다.

저는 정직한 요정 퍽이랍니다.

여러분께서 감히 칭찬을 해주신다면,

격려라 생각해서 더욱 더 분발하지요.


이말이 거짓말이라면, 저 퍽을

거짓말장이라고 부르세요.


그럼,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윌리엄 셰익스피어-한 여름밤의 꿈 中

.

.

.

.

.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Girdap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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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 ' 77

  • 작성자
    Lv.18 방으로
    작성일
    10.09.25 14:16
    No. 61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1.09 15:43
    No. 6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1.11 00:02
    No. 63

    단숨에 읽어내렸습니다.
    정말 한편의 동화를 본 기분이네요.
    작가님 대단하십니다.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요혈락사
    작성일
    11.01.11 09:43
    No. 64

    잘 보고 갑니다! 이런글을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잔심
    작성일
    11.01.13 03:43
    No. 65

    정말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귄아
    작성일
    11.03.01 23:56
    No. 66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매잡이
    작성일
    11.04.08 02:48
    No. 67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4.28 18:53
    No. 68

    잘읽었습니다.^^ 항상 건필하세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숨은독자
    작성일
    11.05.30 11:28
    No. 69

    완결란에 추천글보고 들왓는데,, 완전 숨겨진보물을 찾은 기분인데요
    고작 마지막에 뎃글다는게 민망하지만 읽는동안 마치 꿈을꾸는듯 별난느낌이었습니다(표현이 이상하려나,,) 특히 마무리 시점에서 작가님의 내공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느낌이들만큼 감탄을 자아내게되는군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참으로 즐겁게 읽엇어요,, 역시 문피아의 여러 독자님들의 추천인만큼 너무도 좋은작품을 만나 기뻣습니다 저는 또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만나러 가봐야겟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고요왕
    작성일
    11.08.15 18:17
    No. 70

    완결까지 모두 완독한 뒤에 곰곰이 제 꿈을 생각해봤는데요. 흙, 도둑 아저씨가 훔쳐갔나봐요. 저도 소년처럼 어느 순간 기억 할 수 있을까요? 비록 허황된 꿈이어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1.08.20 16:47
    No. 71

    Girdap님만이 쓸 수 있는 필력의, 내용이라고 할까요.
    정말 몽롱하게 빠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12 10:23
    No. 72

    이 글을 읽고 나서 저도 아저씨가 가져간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1.12.05 14:27
    No. 73

    잃어버린 꿈을 찾아 또다시 여행을 떠나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청사사
    작성일
    12.10.30 01:10
    No. 74

    정말 잘봤어요^^ 수능을 앞둔 저에게 제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른글들도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11.21 11:33
    No. 75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12.11.29 17:35
    No. 76

    이런 글을 쓰고 싶네요. 어쩌면 이것도 꿈인지도..
    2번째 정주행 완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n3******..
    작성일
    22.01.11 13:49
    No. 77

    어딘가 따뜻하고 동화같은 글이었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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