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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독식 연금술사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라이온
작품등록일 :
2019.08.11 22:06
최근연재일 :
2019.09.28 13:0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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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2,098

작성
19.09.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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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3, [전직]

DUMMY

가끔가다, 세피로트 커뮤니티인 클리포트에서는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는 했다.


[ 제목 : ㅅㅂ 히든 클래스인줄 알았는데 일반 클래스임 ]


아니 진짜 내가 존나 억울해서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네

NPC가 뭔가 히든 클래스 느낌나는 얘기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 클래스 전직서를 주더라.

혜택이랍시고 이것저것 얹어주긴 했어도 어차피 일반 클래스고.

그 뒤로 NPC가 뭐라뭐라 하기도 했는데 멘붕와서 머리에 지금 하나도 안들어옴

하... 이제 어떡하냐 ㄹㅇ?



히든 클래스인줄 알았는데, NPC가 일반 클래스 전직서를 줘서 멘붕이 왔다.

겉보기로는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

하지만 이러한 글을 본 사람들은 작성자에게 위로와 동정을 해주지 않았다.


[ 댓글 : 5 ]


- 와, 이 새끼 진짜 답답하네. 딱 봐도 연계 퀘스트잖아.

ㄴ ? 그게 무슨 소리임? 웬 연계 퀘스트?

ㄴ 히든 클래스 중에서는 전직서를 바로 주는 히든 클래스 말고, 일반 클래스 먼저 얻게 하는 히든 클래스도 많음. 그 상태에서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히든 클래스를 얻을 수 있는 거지.

ㄴ 진심? 당장 세피로트 접속한다;

- 이런 놈도 히든 클래스 연계 퀘스트를 받는데 왜 나는...


세피로트에는 바로 히든 클래스로 전직하는 것이 아닌, 일반 클래스를 거쳐 전직하는 종류의 히든 클래스도 있었으니까.

한유한이 지금 얻고자 하는 마스터 알케미스트 역시 그러한 부류 중 하나였다.


"마스터 알케미스트라··· 들어본 것 같긴 합니다만,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흐음, 좋아.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설명해주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그렇기에 한유한은 크리스의 이야기에 바짝 귀를 기울였다.

연계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선 단서 하나라도 허투루 들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김서준이 얘기했던 내용을 토대로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전해 들은 것과 실제로 듣는 것은 또 다르기 마련.

혹시라도 무언가가 어긋나서 마스터 알케미스트 클래스를 얻지 못한다면 그보다 절망적인 일은 없으리라.

집중하기 시작한 한유한에게 크리스가 말을 이었다.


"마스터 알케미스트는 말 그대로, 연금술의 모든 분야를 다룰 수 있다고 알려진 극소수의 연금술사들에게만 부여되는 칭호라네. 나 역시 한 때나마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칭호를 노렸으나, 지금은 제 분수를 깨닫고 현자의 탑에 이바지하고 있지."

"아, 그렇군요."

"역사상 이 마스터 알케미스트가 등장한 경우는 몇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전대 마스터 알케미스트는 약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다네."


마스터 알케미스트와 관련된 간략한 설명이다.

그닥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으나, 히든 클래스를 얻게 해줄 설명이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없던 흥미조차도 솟아오르는 기분.

한유한의 눈동자에 생기가 돌았다.


"왜 그가 활동을 멈췄는지, 어디로 자취를 감췄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만. 그는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유지를 이을 후계자를 애타게 기다리며 자신의 흔적을 여기저기에 남겨두었지."

"후계자 말입니까?"

"그래.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자네가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후계자 후보가 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네. 마스터 알케미스트는 그 누구보다 끈기 있는 자를 요구했고, 자네는 재능 뿐만 아니라 끈기 또한 충만한 이임을 증명했으니 말일세."


알고 있던 전개임에도 몸이 떨린다. 환한 미소가 얼굴에 만연하게 퍼진다.


"세상에.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기는. 다 자네의 능력 덕일세. 자네처럼 재능있고 끈기있는 자가 후계자가 되지 않는다면, 또 누가 되겠는가?"


할 수 있다는 말은 그저 감사하다는 말 뿐.

이 순간, 한유한은 진심으로 크리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며칠 간의 개고생이 보답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탓이다.

뿌듯한 표정을 지은 크리스가 창고 한 구석에 놓여있던 책 한 권을 한유한에게 들고왔다.


"그러니, 우선 연금술사 전직부터 마치세나. 전대 마스터의 발자취를 쫓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연금술사가 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네."

"알겠습니다."

"바로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후계자가 되지 못해서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걱정하지는 말게. 이 전직서 또한 평범한 연금술사에게 주어지는 것과는 다르니까. 자, 책을 넘겨보게."


연금술사의 전직서다.

한유한은 살짝 오래된 듯한 전직서를 받아들고서, 그대로 표지를 넘겼다.


[ 전직서의 신비로운 기운이 당신에게 깃듭니다. ]

[ 연금술사 클래스로 전직하시겠습니까? ]


전직 여부를 묻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답변은 당연히 예.


[ 축하합니다, 당신은 연금술사 클래스로 전직하셨습니다! ]

[ 페이지를 넘겨, 당신만의 스킬을 페이지에 추가해보세요. ]

[ 페이지는 특정 레벨마다 해금됩니다. ]

[ 당신에게 남은 페이지 수는 다섯 페이지입니다. ]


간단하게 클래스 전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허나, 중요한 건 지금부터였다.

클래스 스킬을 선택해야 했으니까.

세피로트에서 스킬을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개 중에서도 가장 익숙한 방법은 전직서를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며 스킬을 얻는 방식이었다.

이 전직서는 특정 레벨마다 한 페이지씩 해금되었는데, 전직시엔 첫 보너스로 세 페이지를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평범한 연금술사와는 다르다더니, 다섯 페이지라.'


잘못 기억한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클래스는 첫 보너스로 세 페이지만을 읽게 해주었다.

다만, 한유한이 얻은 기연이 너무 특별했을 뿐.

그는 다섯 페이지라는 숫자를 기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초반에 스킬을 두 개 더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 어마어마한 특혜나 다름 없었으니까.

애써 침착한 모습을 유지한 채 전직서의 페이지를 넘긴다.


[ 1 페이지에 추가할 스킬을 선택해 주십시오. ]

[ 스킬의 자세한 설명은 아이콘을 클릭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페이지.

페이지를 넘기자, 추가할 스킬을 선택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개의 아이콘이 랜덤으로 펼쳐졌다.

각각 다른 스킬을 나타내는 아이콘들.


'뭐, 볼 것도 없이 처음은 이걸로 가야지. 희귀한 스킬이 있었다면 다른 걸 우선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딱히 그런 것도 없으니까.'


김서준 때문에라도 연금술사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한유한이 해당 아이콘들을 못 알아볼 리가 없었다.

굳이 설명을 보지 않아도, 대부분의 아이콘이 어떠한 스킬을 나타내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아이콘을 둘러보던 한유한은 특별한 스킬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미리 봐둔 스킬을 선택했다.


[ 1 페이지에 스킬을 추가하셨습니다. ]

[ 연성 (포션)이 개방됩니다. ]


포션 연성이다.

지금까지 튜토리얼이나 시험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연성 스킬이 개방되었으나, 앞으로 연성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페이지에 직접 추가를 하고 사용해야만 했다.

사람들이 연금술사를 기피하는 또 다른 이유다.

사실상 전직시 얻는 페이지 세 개를 모두 연성에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 2 페이지에 스킬을 추가하셨습니다. ]

[ 연성 (도구)이 개방됩니다. ]

[ 3 페이지에 스킬을 추가하셨습니다. ]

[ 연성 (기타)이 개방됩니다. ]


그리고 페이지 세 개를 연성에 투자한 것은 한유한 역시도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이제부터는 좀 괜찮은 스킬이 나와줘야 하는데.'


그에게 페이지 두 개가 추가로 존재한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한유한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네 번째 페이지를 넘겼다.

랜덤하게 선택된 스킬 아이콘들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재빠르게 눈으로 훑는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선별한다.

이번에도 크게 특별한 스킬은 없어보인다. 한숨을 쉬며, 고민 끝에 한유한은 한 가지 스킬을 선택했다.


[ 포션 경량화 (Active) ]

[ 포션 연성 도중 사용시, 포션을 농축하여 기존보다 작고 가벼운 포션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

[ 쿨타임 - 해당 포션 연성이 끝날 때까지 ]

[ 지속 시간 - 해당 포션 연성이 끝날 때까지 ]


포션 경량화.

특별한 스킬은 아니어도, 연금술사의 필수 스킬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용한 액티브 스킬이다.

게임 중반부를 넘어가면 포션 경량화가 없는 연금술사를 찾아보기가 더 힘든 수준.


'다음은 제발!'


이런 스킬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사람 심리가 더 좋은 것이 있다면 더 좋은 것을 바라기 마련이다.

한유한은 믿지도 않는 신에게 기도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스킬 아이콘들이 그의 앞에 펼쳐진다.

황급히 어떤 스킬이 있는지 훑어본다.


'아, 이것도 괜찮은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고요한 명상.

연성 전, 일정 시간동안 명상을 취함으로써 연성 효율에 버프를 얻는 스킬이다.

대량의 연성품을 제작해야 하는 부류나, 즉석에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부류에게 있어서 꽤 유용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얻어두어서 손해볼 것은 없는 스킬.

그러나 시선을 돌리던 한유한에게 고요한 명상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스킬이 눈에 들어왔다.


"이거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가?"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무의식적으로 감탄사를 내뱉어, 한유한을 기다리던 크리스가 깜짝 놀랄 정도.

그만큼 한유한에게 들어온 스킬은 이보다 적절할 수 없을 만큼 좋은 타이밍에 들어온 스킬이었다.


[ 실린더 오버클럭 (Active) ]

[ 실린더의 숨겨진 힘을 이끌어 냅니다. 사용시, 실린더의 자체 공격력과 속성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

[ 자체 공격력 + 100%, 속성 공격력 + 20% ]

[ 쿨타임 - 10분 ]

[ 지속시간 - 2분 30초 ]

* 쿨타임과 지속시간은 최저 숙련도 기준입니다. 스킬 숙련도 상승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린더의 자체 공격력 두 배!

실린더 오버클럭은 보통 전투 연금술사들이 속성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애타게 찾아다니는 스킬이었지만, 지금의 한유한에게는 자체 공격력 두 배라는 효과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지속 시간이 2분 30초밖에 안된다고 할지라도 자체 공격력이 두 배나 뻥튀기 된다면 넣을 수 있는 딜량 자체가 달라질 터.


'솔직히 말은 쉬워도 보스 몬스터를 어떻게 실린더로 때려잡나 싶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할 만 하겠는데?'


실린더 자체 공격력으로 보스 몬스터를 잡는 퍼포먼스를 한층 더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여기에 숨겨진 던전을 공략한 보상까지 얻어낸다면, 더할 나위 없는 딜링을 뽑아낼 수 있으리라.

한유한은 한껏 만족한 표정으로 전직서를 덮었다.

시작이 좋았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전부 마친 모양이지?"

"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전대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유지를 쫓을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군. 좋아, 이것들부터 받게."

"이건?"


그러나 곧, 한유한은 제 생각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증거가 그의 눈 앞에 있었으니까.

크리스가 한유한에게 작은 돌 하나와 실린더 한 개를 건네주었다.

작은 돌은 김서준에게 들은 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던 물건이지만, 실린더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이었다.


"전대 마스터 알케미스트가 어린 시절 직접 연성했다고 알려진 신비로운 돌과 실린더라네. 그동안은 현자의 탑에서 보관하고 있던 물건이지."

"이 돌과 실린더로 그의 유지를 쫓을 수 있는 겁니까?"

"그렇다고 할 수 있지. 현자의 탑에서 전대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유지를 이을 이방인을 발견한다면, 그 돌을 지닌 채 하움 마을로 보내라는 전언이 있었으니 말일세."

"그러니, 일종의 증명서 역할을 하는 셈이군요."

"이해가 빠르군. 그래, 그 돌만이 가지고 있는 파장을 통해 유지를 잇는 자를 가려내자는 얘기가 있었지. 꽤 된 이야기긴 하지만 그 돌을 들고 하움 마을에 존재하는 연금술사 길드를 찾아간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걸세."


면저, 이 신비로운 돌은 일종의 신분 증명서 역할을 하는 아이템이었다.

별 다른 효과는 없으나, 이 돌을 지닌 자가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유지를 찾고 있는 자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실린더는···?"


반면, 한유한이 얼떨결에 받아든 이 실린더는 어째서 준 것인지. 무슨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이러한 실린더를 준다는 얘기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 실린더는 마스터 알케미스트의 유지와는 별개로 현자의 탑에서 보관하고 있던 아이템이네. 언젠가 현자의 탑이 감탄할 만한 인재가 나타난다면 주기로 하고 보관했던 아이템이었지."

"그렇군요."

"음, 내 여태껏 자네같은 이방인을 본 적이 없었다네. 그러니 그 실린더 또한 자네가 받아가야 마땅한 아이템이겠지."


어라, 당황한 채로 실린더를 내려다본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물건이었다니.


'수식언을 이래저래 붙여서인가?'


아마도 시험 과정에서 만들었던 연성품 대다수에 수식언을 붙여서 얻을 수 있던 히든 피스처럼 보였다.

슬쩍, 크리스 몰래 아이템의 옵션을 엿본다.


"마스터 알케미스트가 어린 시절 쓰던 아이템이라 옵션 자체가 아주 좋진 않겠지만, 초보자인 자네에게는 한동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테지."

"아, 아아."

"또, 아까 말했던 하움 길드에서 특별한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을 테고."

"감사합니다!"

"응?"


덥썩-. 크리스의 손을 붙잡았다.

그는 아이템 옵션에 정신이 팔려, 크리스가 했던 얘기를 잘 못 듣고 있던 상태였다.

한유한이 이러는 이유는 단 한가지.


[ (스페셜) 전설적인 연금술사의 초보자용 실린더 ]

- 내구도 500/500

- 레벨 제한 5, 스텟 제한 지력 15 마력 10, 직업 제한 연금술사

[ 전설적인 연금술사가 초보자 시절 사용하던 실린더이다. 유명한 대장장이가 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다른 초보자용 실린더처럼 모든 속성 공격에 고루 유용하나, 그 성능은 다른 초보자용 실린더에 비할 바가 아니다. ]

[ 자체 공격력 11 ] [ 물, 불, 흙, 바람, 빛, 암흑 속성 추가 공격력 25 ]


크리스가 건네준 실린더의 성능 때문이었다.

커먼, 언커먼, 레어, 유니크, 스페셜, 에픽, 레전더리로 나뉘는 일곱 단계의 아이템 등급 중에서 다섯 번째 등급인 스페셜 등급의 실린더.

당연히 그 위력 자체는 어마무시했다.

하다못해 자체 공격력이 다른 초보자용 무기 수준.


'이 공격력에, 실린더 오버클럭까지 합쳐진다면.'


꿀꺽.

한유한이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환상적인 그림이 그의 머리 속에서 그려지고 있었다.


작가의말

여러분 저는 지금 정체 모를 괴한에게 잡혀있습니다

옆에서 저에게 흉기를 든 채 자기가 말하는 대로 작가의 말을 쓰라고 하고 있습니다
범인의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작, 재밌어요, 알람설정을 해라!”
제발... 한번만 저를 살려주세요... 어서 선작 재밌어요 알람설정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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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 [던전 클리어] +7 19.09.27 1,921 65 15쪽
16 15, [파죽지세] +10 19.09.26 2,228 73 13쪽
15 14, [혜택] +7 19.09.25 2,455 71 15쪽
» 13, [전직] +20 19.09.24 2,650 82 15쪽
13 12, [테스트] +6 19.09.23 2,692 69 13쪽
12 11, [시험장] +6 19.09.23 2,814 63 13쪽
11 10, [첫 사냥] +10 19.09.22 2,959 65 13쪽
10 9, [생태계 교란종] +10 19.09.22 3,031 65 13쪽
9 8, [썩 괜찮은 영상] +11 19.09.21 3,144 71 14쪽
8 7, [성장의 밑거름] +8 19.09.21 3,190 77 17쪽
7 6, [경악했다] +8 19.09.20 3,261 78 12쪽
6 5, [연성] +4 19.09.20 3,284 68 13쪽
5 4, [검증하기 위한 시간] +9 19.09.19 3,459 63 16쪽
4 3, [순수한 인정] +6 19.09.19 3,624 71 13쪽
3 2, [0.00001%] +9 19.09.19 3,788 69 15쪽
2 1, [기적] +9 19.09.19 4,212 67 15쪽
1 0, [배드 엔딩] +13 19.09.19 4,901 6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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