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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雪 님의 서재입니다.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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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雪
작품등록일 :
2013.05.10 18:57
최근연재일 :
2013.06.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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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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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31쪽

30) 대륙무역자유도시

# 공짜로 읽기만해서 죄송한 마음에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는 없겠지만 기다리시는 글 올라올때까지 시간 때우기로 봐 주세요.




DUMMY

30) 대륙무역자유도시


천신은 대륙북부황무지를 지나고 있다. 그 뒤에는 2만의 오크부족, 1,000의 아크길드원이 따르고 있었다.


" 퀴퀴, 천신대장 우리가 왜 그곳에 가야하나?"


오크침공 때 오크로드로 승급한 바히르였다. 승급 축하를 받은 효력이 떨어진 모양이다.

그런데 이 녀석도 쿠친영지 오크의적 사건부터 안죽고 꾸준히 만나는 것을 보니

NPC지만 인연은 인연인거 같다.


" 오크신의 계시가 아닐까? 바히르 너도 오크히어로 되고 싶지?"


" 퀴퀴, 우리는 하나도 힘 안든다. 빨리가자."


' 단순하긴.. 그런데 내가 정말 신의 인도자가 아닐까? 정식 칭호는 아니지만 토르신의 인도자에 오크신의 인도자가 아닌가.'


천신이 이동을 결정한 것은 움비리오 왕국에서 동부드래곤섬으로 원정을 간다는 소문을 듣고 부터이다. 한마디로 다크게이머 연맹이라는 곳을 엿먹이러 가는 길이다.


일명 '꼬장' 원정군이다.


' 어차피 다크게이머 연맹을 지금 막지 못하면 '구대륙'으로 넘어가야한다. 이러나 저러나 죽기는 뭐 한번 해보는거지.'


천신의 전력은 이미 노출이 되었다. 실버스터, 발자크, 아크길드, 타이탄 이미 상대는 자신의 패를 훤하게 보고 있었다. 카스테스가 있지만 최후의 보루로 남겨 두었기 때문에 쉽게 그 카드를 사용할 수는 없다. 그에 비해 천신은 상대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있다. 확실한 건 이번에 움비리오 왕국에서 동부드래곤섬으로 원정을 가는 것이 다크게이머 연맹의 계획 중 하나라는 추측을 할 뿐이다.


오크 2만이야 발자크에게 빼 왔지만 아크길드에게는 이번 일에 대한 대가를 주어야 한다.


" 헬게이트님 제가 이번에 사고 좀 치려고 하느데 도와 줄 수 있어요?"


'눈이 빤작'


" 천신오라방 물론이지"


" 죽으러 가는데도요?"


" 죽으면 오라방이 책임줘 주겠죠."


자신이 부탁한 300명이 아니라 헬게이트가 직접 길드원을 이끌고 1,000명이나 데리고 왔다. 천신이 사이즈를 보기에는 이번에 영지하나는 먹겠다는 심산이다. 천신은 이번 전력으로 상대를 파악하려고 한 것인데 의외로 일이 커져버렸다.


" 올 때가 되었는데"


지평선에서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오크들은 겁을먹어 허둥대고 아크길드도 전투준비를 했다. 왜 아니겠는가..천신이 직접 당해봤으니 이해가 갔다. 자신도 직접 곤돌라를 타보지 않았으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 천신님 오랜만이예요. ~~"


" 뿌꾸님 잘 지내셨어요?. 곤돌라 바꾸셨네요."


" 네. 샤로님이 도와주셨어요. 그런데 샤로님 무슨 일 있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가 되면 다른 사람을 소개 시켜 준다고 하던데요."


뿌구의 아이템머니를 대신 팔아주고 송금을 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아뇨.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 자 다들 모이셨으니 당분간 황무지에서 사냥겸 몸 풀기나 하시죠."


200렙 이후에는 렙업을 하려면 북부황무지나 밀림, 사막, 설빙지대에서 해야했다. 그 외의 지역에는 몹의 렙이 200렙 이하였다. 천신의 경우도 전쟁에서 자신보다 렙높은 유저들을 잡아서 220렙까지 올린 것이다. 뭐 간혹 보스몹이나 준 보스몹만 찾아 다녀서 렙업 하는 사람도 있기는 했다.


황무지, 밀림, 사막, 설빙지대는 위험하기도 하고 사냥효율도 떨어져서 유저들이 기피했다. 결국 전쟁을 통해서 렙업을 하란말이었다. 그런데 전쟁해서 1렙하는 동안 두번 죽으면 스텟이 똑같기 때문에 안하느니 못하였다. 한마디로 제대로 못 키우는 사람은 케릭 사서 다시 키우란 게임사의 암시였다.


" 자 다들 준비 되었죠. 바히르 쎈 녀석들로 500명만 뽑아라. 헬게이트님은 오크 뒤에 서시고요"


헬게이트는 뭐 천신이 하라고 해서 손해 본 적이 없으니 그대로 따랐다. 그런데 오크들이 문제였다. 서로 나서겠다고 난리였다. 천신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 바히르 아침에 양치질 한 녀석들만 500명 뽑아라. 참고로 거짓말 하는 놈은 오크신이 가만히 알 둘지도 모른다."


'제길 300명 밖에 안되는군..'


이래 저래 해서 500명을 뽑았다.


' 뿌꾸님 여기는 준비 되었습니다. 몰고 오세요.'


잠시 후 100마리나 되는 평균 렙 220의 스콜피온들이 파도를 도망쳐 몰려오기 시작했다.

황무지에서 100마리의 스콜피온들을 잡으려면 한 달이 걸려도 못 볼 숫자였다.

그런데 파도가 밀여오니 이 녀석들도 익사하지 않으려고 굴에서 나와서 도망쳐 온 것이다.


스콜피온들은 파도에 둘러싸여 파도가 없는 좁은 공간으로 빠져 나가기 위해서 몰렸고 한 마리씩 일점사를 당하였다. 순식간에 100마리가 사라졌다.


헬게이트는 무슨 보물을 본 듯이 달려가서 뿌꾸를 포옹했다.


" 헬게이트님, 저 그런 여자 아닌데요."


문화적 차이였다. 뿌꾸는 헬게이트를 며칠 간 피해다녔고 결국 헬게이트가 지극히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임이 밝혀지자 서로 머쓱해 졌다.


스콜피온 킹을 잡을 때까지 일행 중에 사망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스몹 스콜피온 킹을 잡은 것은 순전히 운이었다. 스콜피온킹은 파도가 밀려오자 짜증이 나와서 나왔는데 천신의 일행과 딱 마주친 것이었다.


이름 : 스콜피온 킹'클락'

레벨 : 500


처음에는 천신도 쉽게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놈은 다른 스콜피온과 다르게 파도의 영향이 없었다. 자기가 무슨 바다가재라고 착각하는 듯 했다.


방어력과 물리공격력과 독공격이 특화된 몹이었다. 화살이 다 팅겨 나가고 도끼가 이도 안 먹혔다.

왠만한 마법도 다 팅겨냈다. 물리공격력도 무시 못해서 앞 집게발 두개를 휘두를 때는 근처의 바위들이 파편이 되어서 날라갔다. 꼬리에서는 독무를 계속 뿜어대니 성직자들도 금방 지쳐버렸다.


일행은 빠를 물러서기 시작했다. 헬게이를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 아무리 보스몹이라고 하지만 사기몹아니야? 아우 열 받아 오늘 바다가재 요리나 해 먹어야 겠다."


" 헬게이트님 바다가재 요리요?"


" 그런데요?"


" 크크, 오늘은 후퇴하고 내일 다시오시죠"


다음 날은 일행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스콜피온 킹은 어제 받은 데미지를 회복하여 말짱한 상태였다.


' 작전을 말해 줄 걸 그랬나?'


뿌꾸가 물로 스콜피온 킹을 감싸자 천신은 부리나케 달려가서 스콜피온의 꼬리를 잡고 뒤집어 버렸다.

물이 없는 바닥에 떨어진 스콜피온 킹은 바둥거렸고 뒤를 따르던 오크들도 3개의 다리와 앞 집게발은 물론이고 온몸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스콜피온 킹이 꼬리의 독침으로 독무를 뿜으려고 하자 뿌구는 독침 부분을 물로 감싸 버렸다.


" 뿌꾸님 나이스 타이밍~~"


" 천신님도 힘이 좋으신대요. 아무리 물속이 있던 녀석이라도 덩치가 있는데

그냥 뒤집기 한판이네요."


' 당연할 수 밖에 없지. 왜 하루나 기다려서 비커스 스킬을 사용했는데. 흐흐.'



아이디 : 천신

비하인드 아이디 : 賤身 (공개안함)

직업 : 무

직위 : 로이웰왕국 대공경비대장(사퇴 중) / 로크마을 의용병 대장

칭호 : 천박한 경비대원 (공개안함)

레벨 : 220

힘 : 505 (+70,000 :비커스 스킬)

민첩 : 0

지혜 : 0

체력 : 4145

HP : 82,900 (-70,000: 비커스 스킬)

MP : 0

품위 : -100

인내 : 10,000

소지금 : 5,000 골드


분배스텟 : 0


무기 :

방어구 : 경비대의 옷상하 방어력 100, GOPG[최상급유니크] (힘+500, 민첩-1000,지혜-1000),


공격력 : 70,505 (힘+ 70,505)

방어력 : 100


천신은 아크길드원들이 끼어 들기 전에 스콜피온 킹의 배위에 올라타서 언월도를 꺼내서 내려치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이 녀석의 약점은 배 부분이었다. 스콜피온의 껍질은 부서져 나가고 스콜피온의 H.P가 쭉쭉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헬게이트가 달려왔지만 도착했을 때는 천신이 모든 것을 접수한 후였다.


' 띠링, 최초로 스콜피온 킹을 잡아 ' 스콜피온 킹 학살자' 칭호를 얻었습니다.'


' 그럼 아이템을 확인해 볼까?'


스콜피온 킹의 반지 [미확인]


스콜피온 킹의 등껍질 [20개]



아이템은 겨우 반지 1개에 스콜피온 킹의 등껍질이었다.


헬게이트는 뿔이 단단히 난 모양이었다.


" 천신오라방 어쩜 혼자 독식할 수가 있어?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


" 헬게이트님 저도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서서 말씀 못 드렸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온 아이템 보시지요. 거지입니다."


헬게이트는 반지를 보자 눈이 반짝했다. 스콜피온을 잡을 때 천신은 자신이 필요한 아이템만 가지겠다고 약속한 바가 있었다. 그런데 자신이 알기로는 천신은 망케였다. 우선 스텟 때문에 GOPG를 착용해야만 했고 그러면 무기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악세사리류는 GOPG가 저주템이라서 소용이 없었다. 민첩이나 지혜가 -1,000을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었다.

그리고 장비는 직업이 없어서 거의 착용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이제까지 스콜피온을 잡으면서 천신이 먹은 아이템은 자기기억으로 하나도 없었다.


" 뭐. 그렇다니 어쩔 수 없죠. 반지 확인할 때 꼭 같이 해야해요"


" 당연하죠. 제가 필요 없으면 드리겠습니다."


천신은 현재 자금적으로 풍족했다. 단지 케릭이 자금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어서 문제였지만...


" 천신오라방 잠시만요. '임페리얼 로드' 홈페이지 좀 확인하구요."


'임페리얼 로드'홈페이지는 난리가 났다. 움비리오 왕국의 동부드래곤섬 원정은 실패했고 보복을 받아서 움비리오 왕성에 그린드래곤이 나타나서 브래서를 날린 것이었다. 현재 움비리오 왕족이 모두 학살 당하는 바람에 움비리오 왕국은 무정부 상태가 되었다.


" 헬게이트님 무슨 일이예요?"


헬게이트는 자신이 본 내용을 천신에게 말해 주었고 천신은 현재 상황을 하나씩 따져 보았다.

움비리오 왕국에서 동부드래곤섬으로 원정을 가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미 확인 섬이기 때문에 그 만큼 혜택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가서 드래곤을 건드렸다? 이 부분은 의문이 남는다. 몹들 처치하기도 힘든데 궂이 드래곤을 건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럼 누군가 고의적으로 드래곤을 건드린 것이다. 그런데 천신은 카스테스와 다녀봤기 때문에 드래곤의 특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일차적으로 경고 정도는 한다. 그런데 유저들과 만났다? 이 부분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천신은 바로 카스테스에게 확인을 했다.


" 카스테스. 혹시 동부드래곤섬의 그린드래곤이 움비리오 왕성에 브래서를 쏘은거 알고 있어?"


" 천신이구나. 얼마 전에 성룡이 된 녀석이지. 아만슈리프다. "


" 나이는 ?"


" 쫌 어리다."


" 몇살인데 지금 장난치는거 아니거든."


" 990살 정도."


" 외모말고 실제 나이"


" 500살이다. 되었냐?"


" 수고~~~"


500살에 성룡이면 카스테스보다 400살 빨리 성룡이 된 것으로 카스테스가 자존심 상해 할 만했다.

천신의 느낌은 분명히 유저라고 가르키는데 이성적으로는 '그럴리 없다'이다. 천신 자신도 혼란에 빠져 버렸다.

왜냐하면 분명히 '임페리얼 로드'공지에 인간종족 외에는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명시가 되어 있었다.


' 하하. 내가 언제부터 (주)Zeus를 믿었다고....'


더디어 천신이 등장할 때가 온 것이다. 일명 '꼬장 작전'이었다. 못먹는 빵에 침을 제대로 뱉어 주기 위해 일행을 이끌고 바로 움비리오 왕국을 북부를 침공했다. 어차피 국가가 없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영지들이 모여있는 곳에 불과했다. 이미 누군가 움비리오를 먹을려고 한다는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꺼리낌이 없었다.


천신의 예상대로 무혈입성이었다. 누군가가 이미 공작을 다 해 놓은 것이었다. 병사들 수도 적었지만 방어가 제대로 된 곳이 없었다. 10일만에 북부황무지의 동쪽끝과 동부밀림지대의 북쪽끝, 필트산맥의 북쪽 끝이 이어지는 삼각형 모양의 로이웰왕국 대영지만한 영토를 먹었다. 이로서 구 움비리오왕국은 동부와 서부가 필트산맥에 의해 가로막혔다. 드볼왕국이야 필트산맥에 막혀 있다고 하더라도 오래 전에 필트산맥을 지나는 길을 개척했지만 구 움비리오왕국은 완전히 동부와 서부가 나뉘게 된 것이었다.


천신은 자신이 원하는 영지를 차지하자 바로 대륙무역자유도시로 선포해 버렸다. 대영지만한 영토를 무역자유도시라 칭하기는 그랬지만 되도록이면 주변국가 특히 제국의 심기를 건더리지 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는 북부황무지와 동쪽끝과 필트산맥, 필트산맥과 동부밀림지대를 연결하는 방어선을 쌓기 시작했다. 필트산맥에 사는 푸른모루드워프 일족에서 1,000명을 지원 받자 작업에 엄청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토르신의인도자를 써 먹을 때가 있다니...'


천신이 제대로 한방을 먹였는지 다크게이머연합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그러나 움비리오 왕국의 동부와 서부에서는 조금씩 다크게이머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었다. 이것으로 하나는 확실해 졌다.

제국의 다크게이머들도 다크게이머연합과 어느 선까지는 손을 잡았다고 봐야했다. 그렇지 않고는 제국에서 구 움비리오 왕국의 동부를 그냥 둘리가 없었다. 분명히 막는 세력이 있었을 것이다.


천신은 정식으로 대륙무역자유도시 시장에 취임했고 부시장에는 뿌꾸와 헬게이트가 차지했다.

특별한 행사도 없이 임명식만하고 끝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을 이용해서 다크게이머연합의 정보를 모으고 세력을 확인하는게 급선무였다.


대륙무역자유도시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엄청난 밀무역 행렬이 들이닥쳤다. 이제까지 각국에서 무역물품과 양을 고정시켰기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피해를 많이 본 유저들이 동부밀림지대와 북부황무지를 개척하는 유저들이었다. 영지를 만들어도 이제까지 물건을 사거나 팔기가 어려웠는데 자유무역도시는 가문에 단비와 같은 역활을 했다.


멀리는 대륙동남쪽 마실리오왕국에서부터 서쪽 바른왕국까지 유저들이 몰려왔다. 구 움비리오왕국의 인구가 1억이었고 천신이 차지한 지역만 해도 1,500만이었다. 거기에다 이제까지 다크게이머 연합에서 물가를 움켜잡고 있었기 때문에 타국에 비해서 물가가 엄청 비쌌다. 무슨 방법을 사용해서든 자국에서

물건만 빼오면 팔리는 것이었다.


'이제 슬슬 열받기 시작했을 텐데. 생각보다 오래 참네'


현재 천신이 차지한 지역뿐만 아니라 구 움비리오왕국까지 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가가 떨어지자 위험을 감수하고 밀무역을 하는 유저들은 줄어 들었지만 북부황무지의 개척영지들과 동부밀림지대 개척영지들과의 거래는 늘어만 갔다. 결과적으로 아직도 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천신이 주위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어느 날 헬게이트가 찾아왔다.


" 천신오라방, 반지 확인해야지."


" 헬게이트님 미안합니다. 제가 바빠서 그만 깜빡했네요.'


'헬게이트 정말 오래 참았다. 이제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천신과 헬게이트는 상점으로 갔다. 헬게이트가 확인할 필요가 없었다. 상위 유니크가 확실했기 때문에 헬게이트 능력 밖이었다. 천신은 이번에는 자신이 먼저 반지를 받아서 확인하였다.

헬게이트의 손때를 타서 GOPG가 저주템이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스콜피온 킹의 반지 [고급 유니크]


독데미지 저항 100%

힘+ 300


스킬 : [갑주] 등의 방어 500% (1시간에 1회 10분지속)


천신은 반지를 받고 데굴데굴 굴렀다. 이제까지 이런 반지는 처음 보는 것이다. 이건 누가 뭐래도 천신꺼였다. 물리력과 물리방어력이 붙은 반지였다.


헬게이트가 천신에게 반지를 받아서 확인했다.


" 천신오라방, 나 요즘 힘도 많이 딸리고 등 뒤도 허전한데..."


" 헬게이트님 됐거든요."


헬게이트는 '악세사리에 힘이 붙은 것은 신의 농간'이라는 말만 하더니 어디론가 가버렸다.

천신은 스콜피온 등껍질도 확인하기 위해서 푸른모루드워프들을 찾아갔다. 푸른모루드워프들은 실버스터와 비교해서 말이 안될 정도로 친절했다. 도대체 어느 쪽이 이상한건지 모를 노릇이었다.


" 팔콘님 대륙무역자유도시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


" 토르님의인도자께서 부탁한 건데 당연히 도와야죠. 더 필요한건 없으신지요?"


" 지금까지 도와주신것도 감사한데 오늘 염치없이 물건 좀 확인해 주십사 왔습니다."


천신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콜피온 킹의 등껍질을 보여 주었다.


"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군요. 보통 이걸 이용해서 방패를 많이 만듭니다.

우선 크기에 비해서 가볍거든요. 물론 단단하기도 이루 말할 수 없고요."


" 혹시 갑옷은 만들 수 없나요? "


" 그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원형을 바꾼다는게 원채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 드린 이유는 첫번째로 토르신의 망치와 모루가 있어야 하는데 이미 드워프족에서 사라진지 오래이고 두번째는 레드드래곤의 브래서로 열을 가해야 하는데 어디 레드드래곤이 할 일 없어서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 음 감사합니다."


' 할 일 없는 레드드래곤도 있고 내 느낌이 맞다면 실버스트가 가지고 있는 망치와 모루가 틀림없이 메이드 인 토르가 틀림없는데... 지금 이 지역을 비우기도 꺼림직하고...'


천신은 다크게이머연합에서 너무 조용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뭐랄까..꼭 폭풍전야 같은느낌?


구 움비리오 동부와 서부세력을 견제할 때 동부밀림지대의 개척영주들로부터 긴급한 소식이 들려왔다. 드볼왕국에서 1만의 군사가 밀림을 통해서 대륙자유무역도시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급보가 왔다 이번에는 마실리오 왕국에서 해군군함을 이용하여 5천명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다.


전쟁 명분이 겨우 밀무역을 부추겼다고? 고작 병사가 양국을 합쳐서 1.5만? 현재 대륙무역자유 도시의 병력은 그 몇 배가 되었다. 오크군이 2만, 도시치안군이 1.5만 그리고 유저들과 드워프들이 5천 무려 4만의 숫자였다. 적어도 10만 이상은 쳐들어와야 함락 시킬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임페리얼 로드' 자체가 먼 바다의 경우 환경을 극악하게 만들어 놓아서 왠만한 배로는 어림이없었다. 원양을 향해하려면 영지 1년치 예산을 투입하여 배를 만들어야 했다. 5천이나 실었다면 적어도 5대는 만들었다는 이야기인데 투자대비해서 효과가 전혀 없는 짓이었다.


'다크게이머연합에서 움비리오 왕국을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끼어들었다. 그리고 연합의 돈 줄인 움비리오왕국의 시장지배력을 약화시켰다. 그러면 대군을 끌고와서 없애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런 상황을 각오하고 호랑이의 입안에 머리를 들이 민 것인데 뭔가 이상하다.'


천신이 고민에 깊이 쌓여 있을 때 다크게이머연합 3대 길드장도 천신때문에 이를 갈고 있었다.

자신들의 계획은 순조로웠다. 이제까지 1차계획은 완성되고 2차 계획으로 넘어가는 와중에 자신들이 호구로 여겼던 천신에게 뒤통수를 맞은 거였다.


2차계획의 첫번째 움비리오 국왕이 동부드래곤섬 원정을 가도록 부추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원정을 갔고 움비리오 왕국은 드래곤에 의해 초토화가 되었다. 이제 움비리오 왕국을 조용히 차지하면 되었다. 이미 사전작업을 해 놓았기 때문에 거점의 유저영지들이

영지를 하나씩 먹고 나중에는 국가를 세우면 되었다. 그 동안 축적한 자금도 충분하였고 시장을 자신들이 틀어쥐고 있었기 때문에 자금줄은 마르지가 않았다.

그리고 국왕과 왕족이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1년안에만 새로운 국가를 세우면 국왕이 부활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국왕은 그냥 일개 평민일 뿐이었다.


움비리오 왕국을 차지하는 사이 드볼왕국과 마실리오왕국의 전쟁을 부추기고 나서 두 왕국이 망하기 직전까지 만들고 새로운 움비리오왕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새로운 움비리오 왕국을 중심으로 드볼왕국과 마실리오왕국을 통합하여 자신들의 제국을 세우는 것이었다.


이미 마실리오 왕국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소나트라공국을 침략하였고 대양해군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붑게 만들었다.


제국다크게이머 유저들과도 상화불가침 조약을 맺어 자신들의 계획이 완벽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작 천신하나 때문에 자신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구 움비리오 왕국을 반토막 내버렸고 자신들의 가장 큰 자금줄을 막아 버린 것이다. 연합에서는 급히 계획을 수정 할 수밖에 없었다.


천신은 급히 시민들과 치안군, 오크군들을 영지의 내륙으로 대피 시켰다. 피난민의 행렬은 줄을이었다.


'대피지역의 주민들은 영구면세'


이 공표를 가장 반긴 것은 유저들이었다. 이제 이 지역에서는 상업에 대한 면세 뿐만아니라 건물에 대한 면세까지 된 것이다. 한마디로 세금없는 세상인 것이다. 이번 전쟁만 넘기면이 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었다. 그리고 전쟁이라고 해봐야 침공군이 1.5만 밖에 되지 않았다. 누가 봐도 이기는 전쟁이었다.


그런데 짐들이 장난이 아니다. 대피령을 침공이 시작된다는 말과 동시에 내렸기 때문에 급할게 없었다. 자신들이 가지고 올 수 있는 짐이란 짐은 다 챙겼다. 천신도 '영구면세와 같이 전쟁지역의 식량은 전쟁물자로 도시로 귀속한다'는 공포를 할 때도 이런 일은 예상치 못하였다. 식량은 물론이고 값나가는 물건들 심지어 주방용품까지 다 챙긴 것이다.


' 도대체 이게 피난을 가는거야. 야유회를 가는거야.'


천신이 더욱 경악한 것은 피난갔던 주민들이 다시 피난지역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유는 한번에 물건을 다 옮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 뭐 아무튼 식량만 없으면 되니까. 뭐 나중에 다시 가져가는 것은 당신들 몫이니 뭐라 할것도 없지.'


더디어 드볼왕국과 마실리오왕국의 군대는 무역자유도시에 도착했다. 마실리오 왕국군은 바다를 통해서 왔기 때문에 멀쩡했지만 드볼왕국군은 밀림을 거쳐서 오다보니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출발할 때는 1만이었던 군사는 8천으로 줄어 있었고 지쳐서 움직일 힘도 없는 병사들이 다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급도 제대로 받지 못해 다 굶주려 있었다. 전쟁이 먼저가 아니라 약탈을 해야할 판이었다.


마실리오왕국군은 드볼왕국 군사들을 보고 코 웃음을 쳤다. 누가 봐도 멍청하면 고생이라는 표정이었다. 차라리 드래곤의 영역을 통과해서라도 필트산맥을 통해서 왔어야 했다.


드볼왕국군을 이끄는 샴 자작도 나름 왕국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이것은 왕국의 비밀이었기 때문에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을 지언정 말할 수는 없었다. 샴 자작은 자존심을 버리고 마실리오왕국군의 아슈라 자작에게 도움을 청했다. 아슈라 자작은 자신들이 얼마나 왕국에서 지원을 많아 받아왔는지 보여주고 싶었고 드볼왕국군까지 합쳐도 이 전쟁은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순순히 응하였다. 자신들은 별로 싸울 생각이 없었다. 전력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 시늉만 내다가 도망칠 생각이었다.


" 샴 자작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뭐 연합군은 아니지만 목적이 같으니 도와드리겠습니다. 사실 드볼왕국과 다르게 우리 왕국에서는 이 전쟁에 엄청난 양의 물자를 지원했거든요. 아마 같이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 아슈라 자작님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식량은 나눠줬으면 합니다.

그런데 타고오신 배가 병사만 내리고 물자는 내리지 않고 돌아가네요."


" 샴 자작님 무슨 말씀인가요? 군함들은 저희들이 도망칠..흐흠. 승리해서 돌아갈 때 까지 여기 있을 겁니다."


" 아슈라 자작님 뒤를 보세요. 배가 떠나지 않습니까?"


뒤를 돌아본 아슈라 자작은 두 눈이 땡글해졌다. 자신들의 배가 병사만 내려놓고 정말 떠나는 것이었다. 아무리 배가 천천히 이동했지만 배를 멈추기란 요원했다.


배안에서는 뿌꾸가 헬게이트보고 운전 좀 잘하라고 성화였다.


" 헬게이트님 운전면허증 없으시죠?"


" 뿌구님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이래봐도 1종 보통면허증이 있거든요. 그리고 엄연히 차하고 배하고는 다르다고요. 뿌꾸님은 곤돌라만 몰아봐서 잘 몰라서 하는 말씀이세요. 큰 배는 원래 이렇게 가거든요."


뿌꾸는 자신은 열심히 파도를 이용해서 배를 밀어주는데 헬게이트는 자꾸 엉뚱한대로 배를 몰고 있었다. 5대의 배 중에서 유독 헬게이트가 모는 배만 갈지자를 그리면 엉망으로 가고 있었다.


이번에는 드볼왕국군이 마실리오 왕국군을 보고 혀를 차고 있었다. 눈앞에서 5대의 군함을 탈취 당한 거였다. 그것도 교묘하게 병사들을 내리고 물건을 내릴 시간에...


이제는 마실리오왕국군이나 드볼왕국군이나 차이가 없었다. 단지 드볼왕국군이 더 굶주려 있다는 것 뿐이었다.


샴자작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빠르게 진격했다. 어차피 이대로 무너지나 한번 싸워보고 무너지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진격하는 영지마다 개미새끼 한마리 없었다. 전투를 해서 패배한 것보다 더 사기가 떨어졌다. 자신들이 진격한 곳에는 밀가루 한줌 남아 있는 곳이 없었다.


천신의 뒤로는 4만의 대군이 있었다. 침공군의 상태는 궂이 보지 않아도 뻔했다. 이제 쓸어버리기만 하면 되었다. '최소한의 피해로 막는다'이게 천신의 이번 작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침공군에서 백기를 들고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 당했다.'


최소한의 피해로 이기려고 했던 천신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한 것이다. 포로로 잡은 마실리오 왕국군과 드볼왕국군을 합치면 무려 5만의 인원을 먹여살려야 했다. 오크군 2만, 도시치안군 1.5만, 포로 1.3만....그외 드워프 등등...


현재 무역자유도시의 인구는 1,500만 이었다. 병력의 숫자는 1.5만이 적당하였다. 인구 1,000명당 병사 한명이 적정이고 이를 넘게되면 도시의 예산은 (-)였다. 그런데 더욱이 이 영지는 상업면세지역이었다. 그럼 세금이 20%가 감소된다. 더욱이 전쟁지역의 주민이 영구면세이기 때문에 그것 까지 합치면 세금이 30%는 감소하는 것이다. 결국 적정 병력수는 1만 정도였다. 전쟁이 끝나고 돌려 보내려고 했던 오크군을 빼더라도 3만의 숫자가 된 것이다.


드볼왕국과 마실리오왕국과의 포로협상은 난항이었다. 마지막으로 천신이 그냥 풀어주겠다고 하는데도 전쟁에서 패한 병사들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도망쳐 오는 병사들은 군령으로 다스리겠다고 하는데 천신도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 이런 것도 작전인가?'


천신은 아슈라 자작과, 삼 자작을 불렀다.


" 두 분의 본국에서 병사들의 석방을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 입장도 곤란해서요 그렇다고 항복한 인원을 다 처형하게 되면 주변국에서 제대로 걸고 넘어 질거 같고 혹시 이것도 작전입니까?"


샴 자작은 고개를 떨구었다.


" 아닙니다. 사실 제가 드볼왕국에서 반 이계인파라서 이번에 숙청을 당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 동안 그들이 하는 일에 알게 모르게 방해를 많이 했거든요. 병사들을 위해서 항복을 한건데 일이 이렇게 되다니 병사들에게 면목이 없네요."


" 병사들을 위해서 그랬다는 사람이 밀림을 통해서 침공을 한다? 말이 맞지 않지 않습니까?"


" 그건 드볼왕국의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더 이상은 말씀을 드릴 수 없습니다."


" 샴 자작님, 아슈라 자작님 1.3만이나 되는 인원을 대륙무역자유도시에 풀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에는 추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필트산맥, 북부황무지, 동부밀림지대 원하는 곳을 말씀해 보시죠?"


샴 자작과 아슈라 자작은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이대로 무장도 없이 추방한다는 것은 나가 죽으라는 말과 같은 것이었다. 결국 이틀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것으로 대화는 끝이 났다.


바히르는 천신의 예상과 다르게 로크지역으로 가지않고 필트산맥을 선택하였다. 원래 필트산맥이 살기가 더 좋은데다 발자크의 허락도 있었다고 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 발자크가 2만의 오크를 천신에게 떠 넘긴거나 다름 없었다. 어차피 발자크는 오크신의 강림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오크신의 존재를 공개하고 전 대륙의 오크를 움직일 수 있었다. 어디에서 있던 잘 먹고 쎄지면

그만인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카스테스보다 더 잘 나가는 녀석이 오크 발자크였다.


'구 움비리오왕국의 동부와 서부의 다크게이머 연합의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졌다. 이 번에는 뭘 생각하는거지'


천신이 대륙무역자유도시를 순찰하는 동안 많은 유저들이 말을 걸어왔다.


" 천신님 은행털는 어떻게 하셨어요?"


" 예술그림길드에 가입하고 싶은데요. 추천장 좀 쓰주세요."


" 타이탄 가져오시면 제가 밀매로 비싸게 팔아 드릴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악의는 없었다. 대륙무역자유도시에서는 천신이 시장이라고 하나 이들과 같은 유저일 뿐이었다. 자신들이 세금을 내는 것도 없고 천신 때문에 피해를 본 것도 없었다.

은행털이야 어차피 게임사에서 메꾸었기 때문에 피해가 없었던 것이고 대륙서부에 있다보니 천신과 부딪힐 일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이미지까지 좋은 것은 아니었다.

한 마디로 양지에 사는 음지의 인간정도다.


샴 자작과 아슈라 자작이 찾아왔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이틀보다 하루 빨랐다.


" 천신대장님, 저희는 용병을 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와 주십시요."


회심의 일격이었다. 용병을 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하랴. 천신이 생각치도 못한 방법이었다.


" 용병을 하신다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시장입니다만."


" 하하 죄송합니다. 다들 천신님을 대장이라고 부르길래 저희도 그만..크크크"


뭐 틀린말도 아니었다. 이제까지 직위가 계속 대장이다 보니 천신대장이라고 많이들 불렀다.그리고 현재도 로크마을 의용병대장이다.


드볼용병단과 마실리오용병단은 의외로 선전을 하였다. 무역자유도시로 되면서 유저들이 많이 몰렸고 동부밀림지대나 북부황무지지대로 가는 유저들이 용병들을 많이 고용하였다.





# 아마추어라 오타도 많고 맞춤법도 엉망일겁니다. 글 구성도 좋지않아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그냥 너그러이 봐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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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44) 세로군 알바군 성전 (4) +2 13.06.11 1,450 18 25쪽
72 43) 세로신 알바군 성전 (3) +2 13.06.10 1,557 37 16쪽
71 43) 세로신의 알바군 성전 (2) +2 13.06.09 1,424 48 13쪽
70 43) 세로신 알바군 성전 +2 13.06.08 1,065 1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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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42) 구마신과 맹약 +2 13.06.06 1,778 20 16쪽
67 41) 홍보이사 +4 13.06.05 1,251 8 21쪽
66 40) 신들의 등장 +4 13.06.04 1,403 17 29쪽
65 39) 천신. +2 13.06.03 1,585 50 12쪽
64 38) 북부드래곤섬 +2 13.06.02 2,116 38 24쪽
63 37) 마녀탄생 +2 13.06.01 2,026 28 31쪽
62 36) 구대륙(2) +4 13.05.31 1,393 7 30쪽
61 35) 구대륙(1) +2 13.05.30 1,238 9 24쪽
60 34) (주)Zeus 엿 먹다. (2) +4 13.05.29 1,054 10 14쪽
59 34) (주)Zeus 엿 먹다. (1) +2 13.05.28 1,176 12 18쪽
58 33) 동부드래곤 섬 +2 13.05.27 1,434 18 26쪽
57 32) 성녀의 군대 +2 13.05.26 2,005 15 30쪽
56 31) 건들면야쿠자 +4 13.05.25 1,746 24 30쪽
» 30) 대륙무역자유도시 +2 13.05.24 2,273 27 31쪽
54 29) 천신의 과거 +2 13.05.22 1,428 34 10쪽
53 28) 우박소환진 (2) +4 13.05.21 1,389 20 11쪽
52 28) 우박소환진 (1) +2 13.05.21 1,795 24 14쪽
51 27) 수배자 천신 (3) +4 13.05.20 1,591 17 11쪽
50 27) 수배자 천신 (2) +4 13.05.20 1,690 30 13쪽
49 27) 수배자 천신 (1) +2 13.05.20 1,438 13 11쪽
48 26) 오크침공(4) +2 13.05.20 1,619 36 9쪽
47 26) 오크침공(3) +2 13.05.20 2,773 30 13쪽
46 26) 오크침공(2) +4 13.05.19 1,728 16 13쪽
45 26) 오크침공(1) +2 13.05.19 1,935 35 11쪽
44 25) 국가전 발발 (2) +2 13.05.17 1,983 38 14쪽
43 25) 국가전 발발 (1) +4 13.05.17 1,471 47 14쪽
42 24) 토르신과의 만남 (3) +2 13.05.16 1,372 12 9쪽
41 24) 토르신과의 만남 (2) 13.05.16 1,913 24 10쪽
40 24) 토르신과의 만남(1) +2 13.05.15 1,457 9 11쪽
39 23) 대정령사 뿌꾸(2) +2 13.05.15 1,546 16 11쪽
38 23) 대정령사 뿌꾸(1) +2 13.05.15 1,639 7 14쪽
37 22) 실버스터 vs 오크 발자크 (5) +1 13.05.15 1,980 26 12쪽
36 22) 실버스터 vs 오크 발자크 (4) +1 13.05.14 1,535 12 13쪽
35 22) 실버스터 vs 오크 발자크 (3) +1 13.05.14 1,907 26 13쪽
34 22) 실버스터 vs 오크 발자크 (2) +1 13.05.14 2,140 23 11쪽
33 22) 실버스터 vs 오크 발자크 (1) +1 13.05.14 2,157 14 12쪽
32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4) +1 13.05.13 1,999 27 12쪽
31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3) +1 13.05.13 1,995 12 12쪽
30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2) +1 13.05.13 2,219 9 11쪽
29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1) +1 13.05.13 2,380 39 11쪽
28 20) 연금술 (2) +1 13.05.12 2,186 18 8쪽
27 20) 연금술 (1) +1 13.05.12 2,038 12 11쪽
26 19) 영지전 발발 (3) +1 13.05.12 1,951 13 11쪽
25 19) 영지전 발발 (2) +2 13.05.12 2,100 8 11쪽
24 19) 영지전 발발 (1) +2 13.05.12 2,122 23 11쪽
23 18) 영지개발 (2) +2 13.05.12 2,196 25 8쪽
22 18) 영지개발 (1) +6 13.05.11 2,461 20 11쪽
21 17) 던전발굴(3) +2 13.05.11 2,102 6 11쪽
20 17) 던전발굴(2) +2 13.05.11 2,275 9 11쪽
19 17) 던전발굴(1) +2 13.05.11 2,018 10 11쪽
18 16) 오크족장 발자크 사고치다. (2) +2 13.05.11 2,010 6 10쪽
17 16) 오크족장 발자크 사고치다. (1) +2 13.05.11 2,374 11 11쪽
16 15) 유리누나와의 화해 +2 13.05.11 2,450 17 6쪽
15 14) 흑광석제련 +6 13.05.11 2,631 24 31쪽
14 13)임수연과의 만남 +4 13.05.11 2,363 14 17쪽
13 12)레드드래곤 카스테스의 고민 +8 13.05.11 3,226 24 17쪽
12 11)기사임명 +2 13.05.11 2,504 10 9쪽
11 10) 경비견 콩 +2 13.05.10 3,109 12 8쪽
10 9) 운석소환 +4 13.05.10 3,192 21 18쪽
9 8)로크마을 경비대원 천신 +2 13.05.10 2,965 34 13쪽
8 7)직위를 얻다 +6 13.05.10 2,810 11 12쪽
7 6) 갑,을 관계 +2 13.05.10 2,809 10 6쪽
6 5) 독고다이 +2 13.05.10 3,023 8 7쪽
5 3) 전직 4)파티사냥 +3 13.05.10 3,950 30 11쪽
4 2) 다크게이머로 전직(2) +2 13.05.10 4,063 24 9쪽
3 2)다크게이머로 전직(1) +8 13.05.10 4,156 11 7쪽
2 1)노가다(2) +2 13.05.10 3,941 19 3쪽
1 1)노가다(1) +7 13.05.10 4,920 1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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