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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雪 님의 서재입니다.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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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雪
작품등록일 :
2013.05.10 18:57
최근연재일 :
2013.06.15 19:52
연재수 :
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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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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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글자수 :
509,543

작성
13.05.12 22:49
조회
2,185
추천
18
글자
8쪽

20) 연금술 (2)

# 공짜로 읽기만해서 죄송한 마음에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는 없겠지만 기다리시는 글 올라올때까지 시간 때우기로 봐 주세요.




DUMMY

쉴프림과 아빌은 자신이 마법사가 된 것을 처음으로 후회하는 날이었다. [힐링], [큐어], [안티포이즌]스킬은 은밀하게 말해서 마법사의 스킬도 아니었다. 지금에 와서야 서클이 없는관계로 기초또는 기본마법으로 불리지만 그건 그 스킬이 배우기 쉽거나 스킬이 뛰어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실제로 기초나

기본 마법이었다면 왜 3서클정도 되는 마법사가 겨우 [힐링]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힐링],[큐어] 스킬같은 경우에는 성직자의 스킬이 워낙 좋다보니 마법사쪽에서 오히려 훔쳐온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성직자가 힐링, 큐어 스킬과는 비교도 안되게 떨어지지만 그것만으로도 큰 역할을 하는 마법이었다.


[안티포이즌]스킬도 시약사들의 약품을 연구해서 성직자와 마법사쪽에서 스킬을 만든 것이었다.


[힐링]스킬 같은경우 마나를 응용해서 대상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마나의 특성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와 완전히 재능이 없는 마법사를 제외한 80%의 마법사들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큐어], [안티포이즌] 스킬은 마나의특성과 재능이 겸비된 5%정도의 마법사 들만 익힐 수 있는 것이었다. 결국 쉴프림은 [큐어], 아빌은[안티포이즌] 스킬을 익히는게 한계였던 것이다.


" 뭐 그래도 하나씩이라도 익혔으니 이 정도라만 하지" 마법사들이 들었다면 천신을 갈기갈기 찟어 놓았을 것이다. [큐어] 스킬이나 [안티포이즌] 스킬 중 하나만 익혔어도 그 서클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게 현실이었다.


천신은 아빌이 건내 준 식물,동물,광석 도감집을 받고는 길을 앞장서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도감집과는 다르게 각각의 품목옆에 숫자들이 적혀있었다.


" 이게 아슐락의 뿌리 맞는 거 같은데 1호 한번 먹어봐. 아 미안 1호가 [안티포이즌]을 익혔다고 했지 2호가 먹어야겠네'


'식물도감- 아슈락의 뿌리' - 5년근 1뿌리 기준 20 골드.


- 주로 고산지대의 분지에 서식함.

- 불속성 마법인첸트의 활성제로 사용됨.

- 최고급 염료를 만들 때 촉진제로 사용됨.


주의) 사람이 습취하게 되면 발열과 마비증세를 더불어 거품을 물고 몸 전체를 떨게되는 독초임.


아슈락의 뿌리로 보이는 독초를 들고 쉴프림은 들들 떨고 있었다. 먹고 나자 식물도감에서 나온 것처럼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빌은 [안티포이즌] 스킬을 익힌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스킬을 바로 시전하였다.


" 오. 이거 맞네. 치료 끝났으면 여기 있는 것들 다 캐서 담아. 5년근 이상되야 한다고 하니 잘 보고캐. 괜히 짐만 많아지면 골치 아프니까'


천신은 주위를 살피면서 도감에 나오는 것들이 없는가 살피기 시작했다. 갑자기 천신은 횡재했다는 표정으로 낭떠리지의 벼랑을 가르켰다.


'식물도감 - 나이샤 꽃잎' - 100g 기준 1,000 골드 (시가)

- 매우 희귀 식물로 높은 산의 절벽 벼랑에서만 자생함.

- 여성들의 고급화장품으로 사용됨.


" 1호야 우리는 벼랑 아래서 기다릴테니까. 가능하면 큰 줄기를 잡아서 한번에 끝내자고"


아빌은 다리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언월도에 맞아 죽는거 보다 낭떨어지에서 떨어져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 잡았다.


" 쉴드~~~~~~ " 퍽..


" 칠칠치 못하게 낭떨어지에서 떨어지기나 하고 다리 한쪽 부러진거 보니 마법사 쉴드도 뭐 별거 아니네 내가 선견지명이 있어 [큐어]를 익히라고 하지 않았으며 어떻게 되었겠어. 2호 빨리 치료해줘"


천신은 아빌의 손에서 빼앗듯이 나이샤 줄기를 잡아채서 꽃잎을 조심스럽게 따기 시작했다. 꽃잎을 다 따고 나서도 아빌은 치료 중이었다.


" 쯧쯧, 이렇게 늦으니까 마법사가 성직자보다 대접을 못받는거지"


[큐어] 스킬이 부러진 뼈나 사소한 잔병까지도 치료해주는 고급 스킬인데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힐링]스킬과 동일가로 매도하는 천신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마법사가 시전하는 스킬인데 성직자보다 몇 백배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안그러면 왜 성직자라는 직업이 있겠는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냥과 부업을 하다보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아 오늘이 수금하는 날이지' 천신의 약혼식 지참금 위력인지 근무를 나가지 않아도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왔다. 콩이 월급도 당연히 천신에게 들어왔다. ' 그나저나 콩이는 잘 있나? 뭐 나하고 같이다니는 것보다 아크길드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하니 당분간은 그냥 두자'


" 헬게이트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지요?"


" 천신님, 벌써 그 날인가요? 잠시만요. 여기 500골드예요 마법확장가방 사용료는 빼 드렸어요."


천신은 한 달간 아이템을 판 돈을 받고 살며시 헬게이트의 팔짱낀 손을 풀고 상점을 나섰다.


" 천신님 벌써 가시려구요. 금액 확인도 안하시고 제가 사기라도 치면 어떻게 하려고 하세요?"


" 헬게이트님, 한달 후에 뵐께요"


헬게이트에게는 천신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가격도 주는대로 받고 매일같이 판금류 방어구와 무기가 담긴 마법확장가방3개를 내려놓고는 빈 마법확장가방 3개만 들고 가는 것이었다. 현재 유저들이 2차직업 전사로 전직을 하게 되면서 판금방어구류와 무기들이 불티나가 팔리고 있었다.

천신은 헬게이트가 자신에게서 받은 아이템을 엄청난 이윤을 붙여서 팔고 있을거라고 예상하였다.

그런데도 천신이 매번 아크상점에 파는이유는 이렇게 하면 헬게이트가 자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천신의 입장에서는 '이거먹고 떨어지라'는 것이었다.


'이제 부수입은 수금이 끝났고 이번 달 얼마나 벌었는지 확인해 보러 가 볼까' 천신의 앞에는 아이르 공작이 보낸 마법구가 있었다.


" 아이르 공작님 이번에 입금된 돈은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상한거 보다 많던데요"


" 천신대장이 보낸 물품중에서 시중에서 가격이 좀 오른 것들이 있어서 반영했네. 참고로 내린건 그냥 도감의 가격으로 계산했네. 그리고 가격이 바뀐 품목들은 내가 새로 도감에 적어서 보냈어니 확인해보고. 그런데 자네 마법사 몇 명 더 필요하지 않나?"


" 어차피 보내주셔봐야 일 가르치기도 힘들고 지금 있는 애들도 밥값도 못하는데요. "


천신의 옆에 있던 쉴프림과 아빌은 아이르 공작이 마법사를 더 보내 준다는 말에 화색을 짓다가 천신의 필요 없다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 아이르 공작님 제가 말씀드린 물건은 좀 찾아 보셨나요?"


" 안그래도 대륙을 뒤지고 있는데 그런 물건이 잘 없네. 품위라는 스텟 자체가 희귀한데다가 그런 물건은 왕실에서나 보유하는 물건들이라 시중에서는 찾아보기도 힘드네"


" 그래도 계속 찾아봐 주세요. 그럼 한 달 후에 뵙겠습니다."


천신이 마법구 통신을 끓으려고 하자 쉴프림과 아빌이 달려들어서는 '제발 스승님 밑에서 열심히 배우겠다며 마탑에 복귀시켜달라'고 아이르 공작에게 통사정을 하였다. 천신이 마음대로 하시라는 손짓을 보내자 아이르 공작은 심각하게 고민을 하더니 내년까지 생각해보고 답을 주겠다고 하였다. '임페리얼 로드'의

달력은 1년이 18월달까지 있었다. 현실보다 1.5배 빨리 시간이 흐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이 3월이니 아이르 공작이 답을 주는 시간까지만 해도 15개월이 더 남은 것이었다.





# 아마추어라 오타도 많고 맞춤법도 엉망일겁니다. 글 구성도 좋지않아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그냥 너그러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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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45) 아프로디테 신전 +4 13.06.12 3,130 33 31쪽
73 44) 세로군 알바군 성전 (4) +2 13.06.11 1,450 18 25쪽
72 43) 세로신 알바군 성전 (3) +2 13.06.10 1,557 37 16쪽
71 43) 세로신의 알바군 성전 (2) +2 13.06.09 1,424 48 13쪽
70 43) 세로신 알바군 성전 +2 13.06.08 1,065 15 10쪽
69 42) 구마신과 맹약(2) +2 13.06.07 1,318 10 36쪽
68 42) 구마신과 맹약 +2 13.06.06 1,778 20 16쪽
67 41) 홍보이사 +4 13.06.05 1,251 8 21쪽
66 40) 신들의 등장 +4 13.06.04 1,403 17 29쪽
65 39) 천신. +2 13.06.03 1,585 50 12쪽
64 38) 북부드래곤섬 +2 13.06.02 2,115 38 24쪽
63 37) 마녀탄생 +2 13.06.01 2,026 28 31쪽
62 36) 구대륙(2) +4 13.05.31 1,393 7 30쪽
61 35) 구대륙(1) +2 13.05.30 1,238 9 24쪽
60 34) (주)Zeus 엿 먹다. (2) +4 13.05.29 1,054 10 14쪽
59 34) (주)Zeus 엿 먹다. (1) +2 13.05.28 1,176 12 18쪽
58 33) 동부드래곤 섬 +2 13.05.27 1,433 18 26쪽
57 32) 성녀의 군대 +2 13.05.26 2,005 15 30쪽
56 31) 건들면야쿠자 +4 13.05.25 1,746 24 30쪽
55 30) 대륙무역자유도시 +2 13.05.24 2,272 27 31쪽
54 29) 천신의 과거 +2 13.05.22 1,428 34 10쪽
53 28) 우박소환진 (2) +4 13.05.21 1,388 20 11쪽
52 28) 우박소환진 (1) +2 13.05.21 1,795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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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4) 토르신과의 만남 (2) 13.05.16 1,913 2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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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4) +1 13.05.13 1,999 27 12쪽
31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3) +1 13.05.13 1,995 12 12쪽
30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2) +1 13.05.13 2,219 9 11쪽
29 21) 샬리 공주의 영지방문 (1) +1 13.05.13 2,380 39 11쪽
» 20) 연금술 (2) +1 13.05.12 2,186 18 8쪽
27 20) 연금술 (1) +1 13.05.12 2,038 12 11쪽
26 19) 영지전 발발 (3) +1 13.05.12 1,950 13 11쪽
25 19) 영지전 발발 (2) +2 13.05.12 2,100 8 11쪽
24 19) 영지전 발발 (1) +2 13.05.12 2,122 23 11쪽
23 18) 영지개발 (2) +2 13.05.12 2,196 25 8쪽
22 18) 영지개발 (1) +6 13.05.11 2,461 20 11쪽
21 17) 던전발굴(3) +2 13.05.11 2,102 6 11쪽
20 17) 던전발굴(2) +2 13.05.11 2,275 9 11쪽
19 17) 던전발굴(1) +2 13.05.11 2,018 10 11쪽
18 16) 오크족장 발자크 사고치다. (2) +2 13.05.11 2,010 6 10쪽
17 16) 오크족장 발자크 사고치다. (1) +2 13.05.11 2,374 11 11쪽
16 15) 유리누나와의 화해 +2 13.05.11 2,450 17 6쪽
15 14) 흑광석제련 +6 13.05.11 2,631 24 31쪽
14 13)임수연과의 만남 +4 13.05.11 2,363 14 17쪽
13 12)레드드래곤 카스테스의 고민 +8 13.05.11 3,226 2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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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경비견 콩 +2 13.05.10 3,109 12 8쪽
10 9) 운석소환 +4 13.05.10 3,192 21 18쪽
9 8)로크마을 경비대원 천신 +2 13.05.10 2,965 34 13쪽
8 7)직위를 얻다 +6 13.05.10 2,810 11 12쪽
7 6) 갑,을 관계 +2 13.05.10 2,809 10 6쪽
6 5) 독고다이 +2 13.05.10 3,023 8 7쪽
5 3) 전직 4)파티사냥 +3 13.05.10 3,950 30 11쪽
4 2) 다크게이머로 전직(2) +2 13.05.10 4,063 24 9쪽
3 2)다크게이머로 전직(1) +8 13.05.10 4,156 11 7쪽
2 1)노가다(2) +2 13.05.10 3,941 19 3쪽
1 1)노가다(1) +7 13.05.10 4,920 1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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