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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퍼 님의 서재입니다.

고독의 대가, 푸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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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퍼
작품등록일 :
2014.08.26 17:22
최근연재일 :
2019.07.14 16:54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9,741
추천수 :
118
글자수 :
47,972

작성
15.02.19 20:25
조회
462
추천
9
글자
1쪽

시 - A와 B와 C의 무덤

DUMMY

좁은 길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왼쪽엔 A의 무덤

오른쪽엔 B의 무덤

그리고 수맥조차 관심 없어뵈는 그곳에

C가 덮어놓은 밥그릇처럼 놓여있다


A는 고졸출신의 수재였다고 한다

B는 인망높은 인권운동가였다고 한다

C는 그들을 보며 쓴 입맛을 다셨다


그들은 축복처럼 죽었다고 한다

눈물보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마치 C의 잔칫집처럼


C의 세상에서 C는,

A와 B같이 죽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의 무덤에 고개 숙이는 것을 숭배한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라는 것처럼


:)


작가의말


불만에 만족해야 행복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달너머에
    작성일
    15.02.20 15:10
    No. 1

    지지난화부터 작가의 말에 뭘 넣어주시고 있으신가요? 저는 전혀 안 보이고 에러 메시지만 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세스퍼
    작성일
    15.02.20 15:46
    No. 2

    달너머에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frame태그로 bgm을 넣고 있는데
    아마 모바일이나 어플에선 안나오고 pc에서만 제대로 나오는 모양입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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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단편 - 그대의 손가락에 물망초 꽃잎을 19.07.14 33 0 15쪽
22 시 - 착각 +1 16.09.24 148 1 1쪽
21 시 - 밤눈 16.07.06 202 1 1쪽
20 시 - 빗소리 +2 15.12.14 198 2 1쪽
19 시 - 나 없다고 15.10.16 202 1 1쪽
18 중편소설 - 노인은 말했다 : 무의미한 시간을 먹고 자라난 꽃의 이름은....... 15.04.27 253 3 22쪽
17 시 - 집필 15.03.07 345 4 1쪽
16 시 - 제자리 항해 +2 15.02.27 217 4 1쪽
» 시 - A와 B와 C의 무덤 +2 15.02.19 463 9 1쪽
14 단편소설 - 새벽에 지는 꽃 +2 15.02.10 454 5 6쪽
13 단편소설 - 네가 지나간 시간 15.01.28 396 8 6쪽
12 시 - 택시를 탔던 어느 날 15.01.26 478 8 1쪽
11 시 - 도시의 봄 15.01.15 386 8 1쪽
10 시 - x사단 xx포병대대 강일병의 2009년 여름 +2 15.01.11 611 6 1쪽
9 시 - 돼지 15.01.03 409 6 1쪽
8 단편소설 - 청국장 +2 14.12.30 706 9 11쪽
7 시 - 회색밤 검은거리 14.11.23 431 5 1쪽
6 시 - 할머니의 젓가락 14.09.06 369 4 1쪽
5 시 - 행복한 유령 14.08.31 516 4 1쪽
4 시 - 강원도 철원 곰배산 14.08.28 516 3 1쪽
3 시 - 비온다 14.08.28 498 4 1쪽
2 단편소설 - 산의 노래 +2 14.08.27 652 12 26쪽
1 단편소설 - 2500년 +2 14.08.26 1,259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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