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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혹시 유료화 없이 가는 글인가요? 아니라면 슬슬 뒷이야기가 확 당길만한 당근, 아니 요즘 말로 사이다가 필요한 시점 같은데요. 1권 말미에 뭐라도 던져줘야 결제해서 보려고 할테니까.
유료든 무료든 계속 따라갈 예정입니다만 냉정하게 말해서 아직까지는 남미에 떨어진 삼별초라는 기본설정 외에 보여준게 없어 좀 아쉽네요 그래서 위에 답답하다 이런 의견도 나오는 것 같고.
유료화하실거면 단순히 고구마 사이다 차원을 넘어서 이걸 계속 보고 싶게끔 하는 강한 요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전개적인 기대감에 뽐뿌를 넣는 그런 맛?
왜 먼치킨으로 설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제 생각으로는, 작중 설명에서 패설사의 게임 시리즈가 모티브인걸로 등장하는데, 그 겜의 첫 시리즈이자 가장 과거를 다루는 겜은 스펙의 정도를 떠나서 \"긍정적\"인 특성을 갖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많을 겜이라서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상민이 해당 게임사의 열성팬이라는 설정이니까요. 심지어 인게임 상민처럼 범인 이상의 스펙에, 긍정적인 특성\"만\" 가지고 있다?
특성에 관해서는 상당히 현실적인 감이 있어서, 대부분의 캐릭터는 그냥 일반인에 가깝습니다. 플레이어건 ai건 쓸모없거나, 볼품없거나, 추악하거나, 적당히 선한 소시민이거나 한게 대부분이고, 타의 모범이 되거나, 뛰어난데 쓰레기같은 인물정도가 드물게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능력자는.. 캐릭터 능력과 성향을 교정하는데 몰입해도 어렵습니다. 치트 없이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서요. 어찌어찌 이룬다 한들 지쳐서 포기하는 이벤트를 맞거나 스트레스, 우울증, 피로와 질병, 암살과 전쟁에 노출되구요.
역사적인 인물로 각종 성인과 천재들, 강대한 정복자들, 칭기즈 칸이나 셀주크, 티무르 등이 등장할 때 업적을 실현하기 위해 특징에 맞는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출현시 세팅된 스펙을 보면 사실 주인공이 꿇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심지어 걔들은 재수없으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빠르게 퇴근하는데 불멸.. 이건 원래 세팅이 아니라 게임상에서 수백 년간 플레이해도 발생하기 힘들고, 발생하고 나서의 과정도 지난한 비현실적 이벤트로 얻는거라 겜 설정을 만진 쥔공은 나름대로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만하면 됐다 싳싶은 수준에서 충분히 깽판치면서 겜을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시작했다고 봅니다.
P.S) 물론 저는 시간대상으론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도 적고 기술수준도 낮은 정글 똥땅에 불과한 남미에서 플레이하지 않을겁니다. 멸절이 예정된 반군플레이같은걸 하고, 여차하면 역시 대만으로 튈 생각을 한 쥔공조차도 남미에서 부족정 플레이를 할 생각은 별로 없었을거에요. 그 시대에 남미에서 동아시아식 제정플레이라니, 이게 무슨 변태 콘솔러 컨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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