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문득 드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연씨를 멸족시키거나
아니면 태자의 암살을 상대가 모르게 은폐하면서 연씨와 협력 구도로 가거나 하는 쪽이
스토리 개연성에서 좀더 몰입도가 높지 않았을까 싶네요
태자가 자기네 가주를 죽인걸 알면서 서로 협력하고 결혼하고 구도로 가는듯 보이니깐
그때부터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저도 스토리를 처음 써나갈 적에 고민한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원역사처럼 반대파의 학살이나, 내전, 대규모 숙청을 했을 경우의 고구려의 인재풀이 당나라를 상대했을 때에 버텨줄 수 있는가를 계속 따지게 되었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읽으시기에 노력한다고 했는데, 몰입감이 깨지는 부분인가 봅니다.
도덕적 결여가 생긴 캐릭터들의 간극이 어찌 메워질 수 있는지 조금 더 생각하면서
연재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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