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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사면 코인 떡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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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24 23:49
최근연재일 :
2022.07.06 17:39
연재수 :
1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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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1
글자수 :
42,884

작성
22.07.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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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 매입 작전

DUMMY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했고, 아르메니아 지분또한 커져갔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후.....큰일이군요 아르메니아의 지분이 70%라니..."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의 가격을 폭락시키면 아르메니아가 매도하지 않을까요?"



물론 내 능력은 이미 써봤고 보그다노프씨가 그에대해 설명했다.


"물론 이미 이진우 씨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만....."

"더이상 비트코인의 가격은 크게 변동되지 않더군요."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무리 이진우 씨의 능력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아야 가격이 떨어지는 법, 현재 아르메니아의 비트코인 지분율은 70%입니다. 그 자들은 절대 팔 리가 없으니 가격변동도 30%만큼만 생기겠죠."



"......결국 관건은 아르메니아의 지분을 떨어뜨리는 것이군요."



"그게 가능할까요? 그 자들은 무언가 눈치챈 듯 합니다. 어제 가격이 그렇개 폭락했을 때도 그자들은 전혀 팔지 않았아요. 아니 어히려 사들였죠. 그런데 이제와서 그들이 비트코인ㄹ 팔 이유가 있을까요?"



"...없죠."


그순간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한가지 방법이 생각나긴 했습니다."


"그게 무엇이죠?"


"사실 비트코인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가장 원조격인 탓에 시가총액이 비정상으로 높을 뿐.... 기술 자체만 봤을 때 크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말은....."


"예. 비트코인을 포기하고 알트코인을 지배해 보려고 합니다."


".....!"


"현재 알트코인 전체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비트코인의 1.5배정도 됩니다."


"......도미넌스."


"예. 도미넌스란 전 세계 가상자산 중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죠. 그것이 현재 40%정도. 따지고 보면 알트코인의 힘이 더 강력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제한 나머지가 60%라고 해도, 그 전체를 다루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비트코인을 잡는자가 가상화폐판을 뒤흔들겠죠."

"그래서 저는 알트코인으로 넘어가는 '척''만 할 생각입니다."


"하는 척만 한다?"


"알트코인을 무한 매입한 후 제 능력을 써서 알트코인의 가격을 펌핑시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대한 하락시키고요.

그렇게 되면 비트 도미넌스는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아르메니아는 아마 우리가 가상화폐를 지배할 목적이 있다고 보고 그걸 막기 위해 이런일을 한 것이겠죠.

그런 상황에서 비트 도미넌스가 무너지면...."



"아르메니아가 비트코인을 포기할 것이다?"


"그 후 우리는 알트코인을 전부 처분, 다시 비트코인 지분을 회복시킵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 할 나위없네만....아르메니아가 어떻게 행동할 지가 관건이군."


"이 싸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대중들의 지분이 늘어나게 될테죠. 그 대중들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는게 제 능력. 이 능력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나는 찬성하네. 전혀 불가능한 생각이 아니야. 그리고 지금 당장 다른 방법도 없고."


"그럼 이번 안건도 투표를 하겠습니다."



그렇개 해서 알트코인을 매수하겠다는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찬성 87%로 내 생각대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진우 씨 수고하셨습니다."


"예. 그럼 지금부터 작전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 지분은 그대로 둘 것이지요?"


"예. 어제 비트코인 지분의 20%만 남긴 했지만 저희의 목적은 결국 다시 비트코인의 지분율을 높이는것이기에....."


잠깐, 다시 생각해보자.

우리는 알트코인을 먹기 시작하며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를 뺄 것이다.

아마 아르메니아도 우리쪽에 무언가 알수없는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어제밤의 비트코인 폭락은 우리가 일으킨 것이니.

그런데 우리가 빠르게 알트코인을 매수하면서 정작 비트코인 지분은 그대로다......

아르메니아가 이것을 알아차린다면?

비트코인을 처분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뺐다가는.....


"들킬수도 있다."


"예? 뭐라고요?"


"큰일 날 뻔 했군요. 계획을 수정합니다."


"대체 무슨 일인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을 갑자기 폭락시키는 것은 누가봐도 우리의 소행입니다.

그런데 그런 작전을 펼치기 전에, 우리가 비트코인을 매도한 기록이 없다면.....아르메니아는 분명히 눈치챌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럴수가....."

"그들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군요."


"예. 아르메니아가 비트코인을 팔도록 하려고 세운 작전이라는 것을 눈치챌 것입니다."


"그렇개 되면 저흰 끝장이군요.... 그것을 눈치챈 후라면 다시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입니다."


"예. 그러니 지금부터 비트코인을 팔면서 알트코인을 매수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진우 씨. 지금 당장 지시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ISCA의 지갑은 비트코인 보유량이 떨어지면서 알트코인의 보유량을 점점 늘려나갔다. 갑자기 자금이 유입된 알트코인들은 나의 능력을 쓸 필요도 없이 가격이 펌핑되었다. 물론 비트코인은 아르메니아가 움직이지 않는 한 변동이 없다.


"슬슬 ISCA의 운용 가능 현금이 바닥나기 시작합니다. 이상황에서 매수가 멈추게 된다면 급락이 닥칠 수 있습니다. 이제 이진우 씨의 능력을 쓸 차례입니다."


"예. 개미들도 슬슬 몰린 것 같고.... 알트코인을 펌핑하기 시작하죠."


'띠링 띠링 띠링'


"웨이브 숏 체결되었습니다."

"스테픈 숏 체결되었습니다."

"트론 숏 체결되었습니다."

"도지코인 숏 체결되었습니다."

"질리카 숏 체결되었습니다."

.....

.

.

.

"비트코인 롱 체결되었습니다."



"알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오르기 시작합니다. 하하... 벌써 50%이상씩은 다 올랐군요."


"ISCA의 자산이 1.5배 뻥튀기 됐군요. 물론 의미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그렇죠. 설거지가 되야 돈이지, 아무리 올라봤자 매도하는 순간 급락할 테니까요."



"아르메니아에서는 움직임이 없습니까?"


"예. 알트코인이 급상승하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무너지고 있습니다만.... 아르메니아 측애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군요. 이 정도로는 무리였을까요."


"우리 비트코인 지분도 팔아넘겼으니 반응이 올 것입니다. 현재 아르메니아의 비트코인 지분율이 어떻게 되죠?"


"그대로 70%입니다. 저희 물량은 전부 개미가 받아먹은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도 대기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건이 일어난 오늘 ISCA는 알트코인을 매입한 후 아르메니아가 움직임을 보일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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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트 매입 작전 22.07.06 78 0 7쪽
13 결정 22.07.05 73 0 7쪽
12 운명의 갈림길 22.07.04 81 0 7쪽
11 빌딩 폭파 22.07.03 85 1 7쪽
10 악몽의 재현 22.07.02 100 0 7쪽
9 SW의 몰락 22.07.01 110 1 7쪽
8 국제 비밀 코인 협회 22.07.01 116 1 7쪽
7 보그다노프, 그를 찾았습니다. 22.06.30 134 1 7쪽
6 의구심 22.06.29 137 1 7쪽
5 신뢰의 균열 22.06.28 159 1 7쪽
4 FLEX 22.06.27 175 1 7쪽
3 마진 거래 22.06.26 202 1 8쪽
2 첫 수익 22.06.25 258 1 8쪽
1 나만 돈 못벌어~ 22.06.25 347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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