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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웨이브10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사면 코인 떡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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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10
작품등록일 :
2022.06.24 23:49
최근연재일 :
2022.07.06 17:39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2,026
추천수 :
11
글자수 :
42,884

작성
22.07.01 12:00
조회
113
추천
1
글자
7쪽

국제 비밀 코인 협회

DUMMY

"이 차에 타셨다는 것은 저희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봐도 좋겠죠?"


".....그 전에 대체 무엇을 하는지 들어봐야겠습니다."


"뭐, 천천히 알려드리죠."

"아, 저는 보그다노프라고 합니다. 국적은 프랑스죠."

"이진우 씨를 찾아온 이유는....당연하지만 이진우 씨의 능력 때문입니다."


"제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능력이죠."


"예. 당연하지만 이진우 씨의 그 능력이 필요해서 찾아온 겁니다."


"역시 돈을 벌기 위해서인가요?"


"음...그것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계획에 일부입니다."

"자세한건 여기서 마랄 수 없습니다. 보다 안전한 장소까지 안내하지요."


그렇게 나는 보그다노프에게 더이상 묻지 않고 묵묵히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자. 다 왔습니다. 일단 내리시죠."


차에서 내린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았다.


"이...이게 대체...!"


"자 타시지요. 진짜 목적지까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내 눈앞에 있는 것은 거대한 항공기였다. 일반적인 여객기와는 달라 보였다.


"여기는 공항인건가요?"


"예. 따로 수속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 전용기에 타시지요."


그 항공기에 탄 나는 호화스러운 내부에 또 다시 놀랐다.


"1등석을 타본 적은 없지만 마치 1등석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에이, 고작 일반 여객기 1등석에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최상류층들을 위한 여객기니까요."


"최상류층 전용기라니....이곳에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것인가요?"


"아니요. 전용기는 이동수단일 뿐.... 진짜 목적지는 따로 있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여기 시설이나 즐기시죠."


최고급 음식들에 최고급 와인.

평생 입에 대보지 못했던 것들을 처음으로 접하는 순간이었다.




"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내리시죠."


"...여긴... 공항이 아니군요."


"예. 활주로가 있을뿐 공항이 아닙니다. 이 건물은 저희 협회의 건물이죠."


"여기는 대체 어디죠?"


"위치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여기는 카리브 해의 영국령, 케이맨 제도입니다."


"카...카리브 해요?"


"자세한 얘기는 건물 안에서 하시죠."



"오, 보그다노프 그 자가 바로 그 자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우리 협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오, 그거 잘됐군요."



"저 자는 미국 상원의원입니다."


"아...예..."




나는 보그다노프를 따라 건물을 돌아다니다 회의실에 도착했다.


"자. 회의실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시죠."



"음...일단 이곳 회의실까지 온 이유에 대해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온 이유는 도청, 감청등 감시로부터 가장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할 이야기들은 비밀유지가 필수이거든요."


"일단, 이 협회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이 협회의 명칭은 '국제 비밀 코인 협회' 'International Secret Crypto Association'

통칭 ISCA입니다."


"이 협회의 최종 계획은....."


"이 협회를 초국가적인 협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말하면 어쩌면 세계정복에 가까울 수도 있겠죠."


"ISCA의 목적은 지구상 모든 국가에 대한 통제권을 비밀리에 갖는것. 엘리트들을 위한 초국가적인 협회가 되는 것이지요."


나는 보그다노프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충격에 빠졌다.


"초...초국가적 협회요?"


"예. 그렇습니다. 이 협회가 하나의 작은 국가가 되는 것. 이것이 목표입니다."


"어느 나라든 쓸모 없는 인간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공기를 낭비하는 그런 존재들.... 그런 것들을 제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초엘리트들을 모아 모든 국가에 비밀리에 영향을 끼치며 하나의 집단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놀랍군요....세계정복이라니..."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이 협회의 인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미 대통령부터 미 국방부 장관, 항공모함 함장... 시가총액 수백조 기업 회장.... 영국 총리에 영국 여왕까지. 각 나라의 수뇌부들중에서도 최상위 계층들만 모여있습니다."




"미...미국 대통령이요?"




"그리 놀라실 것 없습니다. 당신의 능력은 세계에 그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으니까요."


"ISCA의 세부적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나라에도 밀리지 않을 군사력을 가지는 것, 국가에 준하는 재력을 갖는 것, 모든 선진국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충격적이군요."



"우리는 이 계획을 위해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개발했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비트코인 창시자는 사토시 나카모토. 하지만 그런 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론 ISCA가 개발한 것이죠. 한 개인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 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였죠. 투기의 목적이든...익명의 목적이든....비트코인의 가격은 1원부터 3천만원까지 폭등했죠."


"우리가 비트코인을 개발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바로 탈 중앙화."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고 어느 나라에도 영향 받지 않는 화폐가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달러가 많다하더라도 미국 정부가 제재를 가하면 그 돈은 무용지물이 되죠."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ISCA는 영향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부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화폐가 필요했죠."


"우리는 이 암호화폐의 영향력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적어도 비트코인을 100만불까지는 만들 겁니다."


"그리고 모든 선진국에서 암호화폐에 의존하도록 만드는것. 그러면서 암호화폐의 지분을 우리가 가져가는것. 그것이 성공한다면 ISCA는 지구의 주인이 되는 것과 다름이없죠."


"지금까지의 내용이 ISCA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린겁니다."


"더 많은 것들을 알으셔야 하지만, 지금은 여기까지 하죠."




"제 능력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을 100만 불까지 만드는 것이군요."



"아, 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음.....우선 방해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겠죠."


"내일부터 SW를 제거할 것입니다."




"제...거라니.. 그들을 죽이는 겁니까??"




"아니요 그럴리가요."


"나중에는 그런 방법도 쓸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제거해야죠."


"한국 정치계 유력자들을 통해 SW회장을 보내버려야지요."


"그 전에 SW를 경제적으로 약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SW의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알려드릴테니 SW와 같은 포지션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런식으로 SW의 자본을 증발시키고, 이진우 씨의 능력을 아는 관계자들은 전부 감방으로 보내버리죠."




그렇게 해서 나는 국제 비밀 코인 협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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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알트 매입 작전 22.07.06 77 0 7쪽
13 결정 22.07.05 72 0 7쪽
12 운명의 갈림길 22.07.04 81 0 7쪽
11 빌딩 폭파 22.07.03 84 1 7쪽
10 악몽의 재현 22.07.02 99 0 7쪽
9 SW의 몰락 22.07.01 109 1 7쪽
» 국제 비밀 코인 협회 22.07.01 114 1 7쪽
7 보그다노프, 그를 찾았습니다. 22.06.30 131 1 7쪽
6 의구심 22.06.29 134 1 7쪽
5 신뢰의 균열 22.06.28 156 1 7쪽
4 FLEX 22.06.27 172 1 7쪽
3 마진 거래 22.06.26 200 1 8쪽
2 첫 수익 22.06.25 254 1 8쪽
1 나만 돈 못벌어~ 22.06.25 344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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