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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욱을 정몽주랑 비교하기에는 정몽주에게는 모욕과도 같은 것이....
정몽주는 황후나 후궁을 황제의 눈 앞에서 죽여버리거나 그 외척, 그리고 원로 신료들(=근왕 세력)을 다 족쳐버리는, 대놓고 군주와 왕조의 권위를 깎아버리는 짓을 일절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순욱의 행보는 후한에 제일 충성심이 깊었던 원로급 신료였던 양표와 그 일파에 대한 숙청 과정에서 의미심장하게 두드러지는데, 순욱은 양표를 대놓고 죽이거나 고신하는 것에는 반대했지만, 양표와 그 일파의 숙청에 찬성, 좋게 봐줘도 묵인했습니다.
애초에 상서령(황제의 비서실장격)이었던 순욱의 동조가 없었더라면 조조가 어떻게 조정 내의 양표 일파들을 한번에 뿌리 뽑을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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