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에 대한 인식 표현이나 미개한 전제군주정이라 하는 부분이나 뭔가 좀 잘못된 것 같은데요? 16세기말 포르투갈 상인이 아니라 18세기 영국 상인을 묘사해놓으신 것 같은데.. 아시아인을 노란 피부라고 부른 것도 그쯤이니까요. 저 당시 유럽은 전제군주정에서 나아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제군주정을 달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는데요...? 당시 유럽인들이 중국이 전제군주정이라고 미개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겁니다. 이탈리아 공화정 도시 출신이나 독일 자유시 시민 쯤이 아니고서는요. 뭔가 시대 설정이 좀...
고대 그리스 이후로 유럽은 전제 군주 정을 혐오했습니다. 그들 군주 스스로는 절대 군주 정을 꿈꿨지만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체제가 견제가 이루어지는 동양에 비해 우월한 체제라고 여겼습니다. 더불어서 그들은 동양의 통치를 오직 주인과 노예의 관계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유럽인들이 중국 청나라 때 철인 통치의 이상형이라고 띄운 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청나라가 거품임을 드러내면서 다시 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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