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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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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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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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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8부-07장. 전장터로 변한 뉴욕(3)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07. 전장터로 변한 뉴욕(3)


-1-


대한제국의 중요성.

다들 신음을 뱉으면서 상황을 인지했다.

세계 8대 열강으로 자리매김한 미국의 추락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들이 신대륙인으로 외치면서 구대륙의 산업생산력과 경쟁했던 입장에서 국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대통령 각하, 미국은 지지 않았습니다. 이보 전진을 위해서 한 걸음을 후퇴하는 것뿐입니다.”

“말은 거창해서 좋군. 내 연설문에 반드시 적어 주게. 조지 듀이 장관.”

“······.”

“미합중국이 건국한 이래로 영토를 넓혀나갔으면 나갔지, 축소된 적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내게 합중국 역사상 유례없는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나는 조약문에 서명할 수밖에 없게 했습니다.”


대통령은 조약문을 잡아채고는 거칠게 사인했다.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등을 돌렸다.

회의실의 국무위원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자리를 피했고, 남은 사람은 조지 듀이 장관밖에 없었다.


“각하······.”

“위로는 필요 없소. 장관도 나가보시오. 정확히 60일 뒤에 저들이 물러가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니까.”


미합중국 27대 대통령 월리엄 훠드 태프트는 거구의 덩치답지 않게 울분을 터뜨렸다.

그의 재임 기간 수 없는 업적이 물거품으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연방 어린이국과 알래스카의 편입, 반독점법 행사로 거대독점 자본기업을 해체했고, 쿠바를 점령해 카리브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또.

대한제국의 홍계훈과 비밀리에 홍-태프트 밀약의 이행과 강화로 태평양에서 미국의 우위와 필리핀의 지배권을 인정받는 등의 다양한 외교정책을 이끌었다.

하지만.

미합중국 사상 최초로 확장한 영토를 돌려주어야 한다는 멕시코-미국 협정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임기보장이 불가능했다.

설상가상 전쟁으로 투표조차 불가능한 현실에서 재선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고, 여론이 그의 하야를 강력히 원했다.


“후임자는 누구로 하시겠습니까?”

“임기 동안 제이스 셔먼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지정하고, 투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과도정부를 이끌도록······.”


[제임스 S. 셔먼]


뉴욕주 유티카 출신의 정치인으로 태프트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취임했고, 대한제국과의 협상을 통해서 원정군 파병을 끌어낸 정치인이었다.


“전임 루스벨트 대통령이 반발할 것입니다.”

“흥! 내가 책임지겠소. 반독점법을 진행한 그야말로 강력한 미국! 대서양 너머의 영국인을 상대할 수 있소.”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다.

방안에 홀로 남은 태프트는 창밖을 보았다.

백설이 도시를 덮어 온통 하얗게 만든 광경에.


“지난 일을 백지로 되돌려 다시 시작할 수만 있다면. 토미 녀석들에게 이 같은 치욕을 겪지 않을 텐데. 역사에 치욕스러운 이름을 남기겠군.”


휴전 협상에 사인한 최고 지도자.

자신을 향해 쏟아질 비난에 인상을 찌푸렸다.


“텍사스·와이오밍·뉴멕시코·콜로라도·캔자스 5개 주를 멕시코에 돌려주고, 현금 1억 달러의 배상금을 멕시코에 지불한다라. 반세기 전의 텍사스 공화국(Republic of Texas)이었던 코아우일라이테하스 주(州)를 반환하는 서명을 해야 하다니.”


1834년에 멕시코 땅이었던 코아우일라이테하스 주에 속한 텍사스 지방에 약 750세대의 미국 거주민이 살았다. 그들은 멕시코군의 강경 진압에 반발해 알라모 요새에서 사투를 벌였고, 점차 독립운동을 성향을 띤 저항운동을 진행했다.

약 10여 년 뒤에 미국과의 병합을 추진했고, 멕시코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845년에 미국 28번째 주로 연방에 가입했다.

이후 5개 주로 나눴고 멕시코의 절반이 사라졌다.

그날의 일을 두고 역대 멕시코 대통령과 국민은 잃어버린 고토를 되찾기를 원했지만, 미국과의 경제·군사적 열세로 뜻을 이룰 수 없었다.


“디아스가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군. 텍사스공화국에 속한 영토를 되찾았으니까. 콜라라도에 인디안 자치공화국을 설립해주라니. 더는 영토를 빼앗기지 않아도 되겠지만. 협정 내용에 50년간 불가침협정을 보장한다고 서약을 해야 한다.”


멕시코와 달리 인디언 자치공화국이 있는 콜라라도 전역의 불가침 조약의 추가.

이와 달리 디아스 대통령을 주축으로 하는 강경파는 미국과의 재전쟁을 염두에 두고 불가침의 문구를 넣지 않았다.

영국이 주도하는 삼국협상에 참가하기로 했고, 신대륙에 우호세력을 두고자 하는 프랑스 등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다음번에는 위대한 미국이 치욕을 겪지 않을 것이다. 나의 고충을 후임자들이 알아주려면, 셔먼이 대통령이 되어 이끌어나가야 한다.”

“맞는 말씀입니다.”


뜻밖의 음성.

태프트가 고개를 돌리니, 홀로 있는 방안에 대한제국에서 온 자문역 한기범 박사가 서 있었다.


“한 박사!”

“각하의 사색에 방해한 것 같습니다.”

“아니오. 상황을 예측한 박사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소.”

“영국의 속셈을 파악하셨을 것입니다.”

“빌어먹을 다우닝가의 음모를 충분히 파악했고, 귀하의 말대로 콜로라도 인디언 공화국과 50년 불가침을 보장했소.”


멕시코와 맺은 협상의 진실.

태프트 대통령의 입에서 쏟아지는 말들.

회의장의 대화와 달리 조약의 세부 내용에 가까운 설명이 공개되었고, 하나같이 한기범이 건네준 제안을 따랐다는 내용이었다.


“각하를 위해 본국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나는 오욕을 짊어지고 물러날 생각이니, 후임 대통령을 도와주시오.”

“그가 누구입니까?”

“셔먼, 그의 정식 이름은 제임스 S. 셔먼이오. 현재 부통령으로 재직 중이며, 나를 대신해서 남은 임기를 맡을 것이오. 60일 뒤에 휴전이 체결되고 국정이 정상화되면 전력을 다해 밀어주시오.”

“음······.”

고민에 빠진 한기범. 약 5분이 흐르고 나서야 머리를 끄덕인다.

“러닝메이트는 누구입니까?”

“부통령 후보 말이오? 당내에 명망 있는 인사로 고민 중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되오. 그가 반대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짜증 나는 투로 인상을 찡그리는 태프트.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름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임대통령이었다.

조선 말경에 일본을 지지함으로 사이가 좋지 못했던 인물.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후임자에게 대한제국의 차관과 더불어 광산개발 등의 합작사업을 조인하도록 조처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하오. 그런데······.”

“마지막 제한전 말입니까?”

“내 정치 생명은 다했지만, 한가지 희망을 품고 있오. 바로 불패의 장군, 산타클로스 한 장군의 승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오.”

“프랑스 의용 기갑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흥! 백악관을 점령한 발레리 따위에게 지면 절대 안 되오. 그가 이겨야 미국과 대한제국의 상호방위조약에 반대하는 파당을 정리할 수 있단 말이오.”


테이블 위에 있는 문건에 시선을 두는 대통령.

협상중재자인 영국 측의 제안으로 약 60일 뒤에 전투를 끝낸다는 조약문.

이를 모를 리 없는 한기범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한제국과 영국이 주도한 협정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음모와 흉계, 혼란이 숨어있기 때문이었다.


“본국의 ‘그’에게 그렇게 전달하겠습니다.”

“귀국의 ‘그’에 관해 우리도 알고 있소. 전임대통령의 수양딸이······.”


이내 입을 다무는 태프트 대통령.

한기범이 손가락을 일자로 세워 입술에 댔기 때문이다.


“알겠소.”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검토하셨습니까?”

“검토가 아니라 반대할 자는 없을 것이오. 영국과 프랑스의 침공에 대항하기도 어려운데, 태평양에서 우위를 점할 바보는 없을 테니까.”


대화 도중에 태프트 대통령의 눈에 비친 아쉬움.

이유는 ‘홍-태프트 밀약’의 주역이자 미국의 미래를 태평양에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도 현시점에서 태평양에 대한 욕심을 부렸다가 미국 본토가 조각조각 찢겨 더는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영국의 다우닝가와 버킹엄궁은 식민지 미국을 되찾기를 강력하게 원했다.

아쉬워하는 대통령. 그를 향해 한기범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혹시 빨강 전쟁 계획(War Plan Red)을 시작할 생각입니까?”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of the United States) 가문이 결정했네. 나도 동의했고.”


당대 최강의 제국인 팍스 브리태니카로 칭하는 대영제국과의 전면전쟁을 준비한 미국 지도부.

독립전쟁 이후 13주의 수뇌부는 늘 고민했다.

영국과 왕실이 미국의 독립을 영원히 내버려 두지 않으리라고.

그래서 비밀리에 영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빨강 전쟁 계획을 세워두었다.


“영국 본토와의 전쟁을 고려한 빨강 계획 외에도 캐나다를 염두에 둔 진홍 전쟁 계획 등을 정해두었지 않습니까? 모두 진행할 예정이라면······.”

“당연한 말이네. 일본과 대한제국과의 전쟁에서 귀국을 지원한 이유도 마찬가지였지.”


[빨강-주황 전쟁계획(War Plan Red-Orange)]


영일동맹 이후 미국은 일본과 영국을 잠재적 가상적국으로 삼았다. 양국과의 동시 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구상했고, 때마침 대한제국이 일본을 병합하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태프트가 전쟁부장관이었던 시절에 적극 ‘홍-태프트 밀약’을 추진한 이유 중의 하나가 영국 동맹국의 제거였다.


“자네 말대로 미국이 대영제국을 포함한 식민지와 동맹국과의 전쟁을 개시하려는 이유는 이 땅을 지키기 위함이네.”




-2-


부우웅!


차가 출발했다.

눈 덮인 도로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차량은 대한제국 항공국 지부에 당도했다.

양국이 동맹조약을 체결한 뒤.

대한제국의 제국익문사는 항공국의 지부를 외교부의 부설 시설로 제시했고, 뉴욕의 북쪽에 있는 넓은 땅을 삼림지대를 조차했다.

대략 10에이커의 공터에 삼림과 철조망으로 둘러친 곳.

대형 격납고 두어 채와 관제탑을 포함해 특수시설이 삼엄한 경비 속에 운영되고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남 준장님, 본토로 가는 비행선을 준비해주십시오.”

“언제쯤 준비해드리면 됩니까?”

“지금 당장입니다.”


짧은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는 남익성 준장.

대한제국 특수전 여단장인 사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격납고에 밀봉된 상자들이 실렸다.

항공국 지부의 요원들이 분주히 움직였고, 대형 비행선에 가스가 주입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결정이 났습니까?”

“미국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로 작정한 것 같습니다.”

“색부호 전쟁계획 말입니까?”


미국 건국에 이바지한 가문의 수장이 모여 만든 전쟁계획.

그들은 멕시코를 초록이라 불렀고, 중앙아메리카를 회색, 독일을 검정, 영국을 빨강으로 정하고 선제적 전쟁계획을 입안했다.

현재 영국이 프랑스와 멕시코를 사주해 미국을 공격하도록 이유도 이처럼 패권국을 꿈꾸는 신대륙을 저지하기 위함이었다.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7 아미폐인
    작성일
    21.01.04 22:37
    No. 1

    뭔가 스케일이 엄청 커지네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이승현r
    작성일
    21.01.05 01:27
    No. 2

    지금이야 워낙 미국의 힘이감하지만 19세기초까지만해도 영일 동맹과 캐나다 맥시코프랑스 의 삼국의 아메리카 상륙은 악몽의 연속이었죠 소설에서 내용이 대한제국 빼고 진행해도 흑역사와 크게 다를건없습니다 영프가 러시아 독일과의 분쟁에서 국력을 소진하고 미국이 그기회를 잘 잡아서 멕시코 캐나다를 굴복시키는 성공해서 유럽열강이 미대륙 재정벌단념한검니다 흑역사에서도 미해군이 영국 일본해군을 압도하기시작한건 2차대전중후반부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음주의미학
    작성일
    21.01.05 02:50
    No. 3

    자다 일어나서 봤어여 넘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밝은미래
    작성일
    21.01.07 17:18
    No. 4

    작년에 봣던거 같은데...리메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풍아저씨
    작성일
    21.01.07 17:21
    No. 5

    연재한 적이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a******
    작성일
    21.06.23 16:34
    No. 6

    잼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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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4) +1 21.07.05 767 16 8쪽
11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3) +1 21.07.05 741 19 9쪽
11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2) +1 21.07.05 758 19 10쪽
11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4. 일곱 개의 함정(1) +1 21.07.05 817 19 10쪽
11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3) +2 21.07.04 1,003 21 8쪽
11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2) +1 21.07.04 798 17 10쪽
109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3. 1895년 3월 8일(1) +1 21.07.04 786 19 9쪽
10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3) +1 21.07.04 772 19 8쪽
107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2) +1 21.07.04 767 16 9쪽
106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2. 1895년 3월 7일(1) +1 21.07.04 839 2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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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1. 1895년 3월 6일(2) +1 21.07.03 906 16 10쪽
103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1. 1895년 3월 6일(1) +1 21.07.03 840 18 9쪽
102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3) +1 21.07.03 775 20 8쪽
101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2) +1 21.07.03 831 20 8쪽
100 [외전] 일곱개의 탑 1부-10. 1895년 3월 2일에서 5일(1) +1 21.07.02 1,004 2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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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9. 1895년 3월 1일(2) +1 21.07.01 848 2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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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외전] 일곱개의 탑 1부-02. 1895년 2월 8일과 9일의 1/2(1) +1 21.06.23 1,721 3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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