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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입니다.

마법사 재키의 경험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5.04.07 18:01
최근연재일 :
2016.08.27 13:42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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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437
추천수 :
23,240
글자수 :
126,572

작성
15.04.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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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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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글자
13쪽

7. 스승님.

꼬맹이에게 일어난 황당한 사건. 경험치, 능력치, 레벨이라니? 마, 법사요? 제, 가요?




DUMMY

재키의 하루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그 예쁜 목소리의 누나가 말을 잘 걸어오지 않는다.

재키도 그 이유를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다.

이제 기술이나 능력치가 웬만하면 잘 오르지 않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게 되었다.

아침에는 아래에서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눈을 비비고 몸을 일으킨다.

일어나 ‘물똥’으로 대충 씻고, 엄마를 도와 요리를 한다.

요리 기술의 숙련도가 잘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죠르단 할아버지 집에서는 한 시간 정도 책을 읽는다.

이제 새로 읽을 책은 없다.

그럼에도 꾸준히 읽고, 모르는 단어를 물어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할 일이 없어진 죠르단이지만, 재키가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찾아와 주는 것이 고맙다.

거기다 이렇게 천재적인 꼬맹이를 가르쳤다는 자부심도 들게 하고.


죠르단 할아버지에게 인사하고 나오면, 재키는 활 연습장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활쏘기 기술도 만들었고, 숙련도도 올렸다.

이제는 숙련도가 올랐다는 목소리가 거의 들려오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레벨이라는 것이 아직도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럼에도 경험치가 올라갈수록 레벨이 오른다는 것은 알게 되었다.

숙련도도 그런 맥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시간 정도 활쏘기를 훈련한 재키.

이제 활쏘는 것도 백발을 쏘면, 육십 발은 중앙에 맞출 수 있게 되었다.

한 가지 더 깨달은 것은 중앙에 잘 맞추면, 민첩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거기에 민첩이 올라갈수록 중앙에 명중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민첩이 올라갈수록 몸도 가벼워지고, 어떤 동작이든, 동작도 정확해진다는 것도 깨달았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재키.

또 매일 시간 가는 것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는 재키다.

다음으로 찾는 곳은 대장간.

망치질 기술도 만들었고, 그 숙련도도 올리고 있다.

담금질, 제련 기술까지 만들었다.

그런 기술들이 통폐합, 진화 과정을 거쳐, 중급 대장 기술 초급으로 발전했다.


정육점 역할도 하는 사냥꾼 아저씨 집에 가서는 도축 기술을 만들었다.

몬스터 해체와 가죽 채취, 부산물 관리까지 기술이 늘어나, 이제는 중급 도축 기술 초급이 되었다.

가죽장인 역할도 함께 하는 사냥꾼 아저씨에게서 무두질 기술도 배웠다.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던 사냥꾼 아저씨.

하도 조르는 재키에게 두 손을 들었다.

처음에는 억지로 가르치던 기술들.

어느샌가 가진 기술을 홀라당 빼앗겨 버렸다.

이제는 그 손 맵시가 자신보다 뛰어난 부분도 있을 정도다.

무두질, 가죽 바느질, 가죽 수선, 심지어 가죽옷 만들기까지.

기술들이 통폐합, 진화를 거쳐 중급 가죽 기술 초급이 되었다.


그렇게 쥐방울처럼 마을을 온통 뒤집어엎으며 돌아다니는 재키.

그 뒤를 쫄래쫄래 따르는 죽음의 그림자인 ‘그’.

이제 ‘그’도 어떤 체계로 재키의 레벨이나 능력치, 기술 숙련도가 오르는지를 알게 되었다.

매일 밤마다 그 부모라는 인간들에게 쫑알쫑알 떠들어대는 이 꼬맹이 새끼 인간의 수다로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관찰’에만 집중하는 이유는.

도저히 그 ‘원인’이 무엇일까 하는 점이었다.


한동안 자신의 동굴로 돌아가 만 년 동안 모아두었던 책들을 빠르게 뒤적여도 보았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지혜의 드래곤이라고 하는 똥색 드래곤이 잠자는 동굴에도 쳐들어갔었다.

갑자기 처들어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그딴 거야 콧김 한 방에 잠재워버릴 수도 있었다.

쬐끄만(?) 어린(?)놈이 어른에게 바락바락 대들 수는 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몇 명의 늙은 드래곤들의 서재를 발칵 뒤집어 봐도, 그런 사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호기심이 동한 몇 명의 드래곤들이 은근슬쩍 ‘무슨 일이십니까?’ 물어온다.


‘흥! 그 재미있는 걸 내가 공개할 줄 알고?’


속으로는 콧방귀를 뀌어주고.


“아! 요즘 내가 새로운 연.구.를 해 보려는데, 자료가 부.족.하네?”


라고 눈에 힘을 주었다.

까칠함의 극치를 보여주기로 유명한 파르낙시스의 그 살벌한 눈길 한 방에 모든 드래곤조차 관심을 끈다.

혹시 몰라 저 멀리 떨어진 제국 황궁 비밀 도서관까지 뒤졌지만.

결국, 동굴로 돌아와 머리를 싸맸다.

씩씩거리며 다시 그 꼬맹이 새끼 인간에게 돌아와 보니.

이제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혼자 중얼거리는 말을 들어보니.

이제는 기술 숙련도든, 능력치든, 경험치든, 레벨까지 오르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하다 보면, 또 오르겠지.’라고 자신을 다독인다.

그 모습을 보며 ‘그’도 고개를 끄덕여준다.


지난 만여 년의 용생에서 수없이 많은 유희를 보냈다.

인간 세상에서 보낼 때가 가장 재미있었고.

그래서 인간으로 유희했을 때가 가장 많기도 했다.

다른 존재로도 유희를 많이 해 보았다.

그럼에도 이렇게 기특(?)한 인간, 그것도 꼬맹이 새끼 인간은 본 적이 없었다.

아니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 중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어린 나이에도 상대적으로 조금 더 조숙한 존재는 본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자기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스스로를 다독이는데, 주저하지 않는 존재는 처음인 것 같다.

턱을 쓰다듬으며, 기특(?)하다는 생각을 하려할 때.

흠칫.


‘내, 내가 어떤 존재를 보고 기특(?)하다는 생각을 다 하다니….’


그렇게 생각에 빠져있는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재키.

언제 한 가지 과정을 또 끝냈는지, 벌써 저만치 사라지고 있다.


‘저, 저 괘씸한 꼬맹이 새끼 인간! 생각할 시간은 줘야 할 것 아냐! 생각할 시간은….’


투덜거리며 그 뒤를 쫓아가는 ‘그’.

재키가 다음으로 가는 곳은 이 마을에서 그래도 옷을 제일 잘 만든다고 알려진 졸리 아줌마 집이다.

아이들이나 짓궂은 어른들이 ‘너 그러다 꼬추 떨어진다.’라고 놀렸다.

그럼에도 재키는 ‘흥!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무시했다.

바느질 기술을 만들고, 재단, 수선, 옷 제작 기술까지 올리자.

그것이 ‘중급 재봉 기술 초급’으로 진화했다.


어느새 여덟 살이 된 재키는 이제 웬만한 어른 못지않은 키와 덩치, 힘까지 가졌다.

마을 사람들은 역시나 ‘피는 못 속여.’라는 말로 그냥 수긍해 버린다.

재키의 아빠인 핸더슨은 이 마을에서 가장 크고 우람하다.

재키의 엄마인 시모나도 웬만한 남자 못지않게 크고 힘이 좋다.

그 영향으로 여덟 살짜리 꼬맹이가 웬만한 어른 못지않게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힘도 좋은 모양이라고 넘겨버리는 것이다.

남들이 뭐라던 재키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늘 입에 ‘바쁘다, 바빠.’를 달고 사는 재키.

마을 사람들은 그런 재키를 신기한 듯 바라본다.

가끔 짓궂은 어른들이 ‘찌끄만 녀석이 바쁘긴 뭐가 혼자 그리 바빠?’라고 핀잔을 던진다.

그럴 때 재키는 비법 한 가지를 깨달았다.

그래서 단 한 마디로 잠재운다.


“아자씨! 씨름 한 판?”

“히익! 아, 아냐. 누가 뭐라니? 어서 일 봐, 어서.”


오후에는 늘 밭에 나가 일을 돕는다.

아니 이제는 아빠인 핸더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엄마인 시모나 보다는 더 많은 일을 척척 해 낸다.

그 때문에 가끔 몰랑의 부모가 재키 대신 괘씸한 몰랑에게 복수를 해 주기도 한다.

그런 소리를 지나다 들으면, 재키는 그저 모른 체하지만.

속으로는 ‘좀 더, 좀 더. 에이, 그걸로 끝이야?’ 하며 ‘키키킥.’ 거린다.


여전히 밤이 되면, 이제는 중급이 된 ‘중급 검술’을 수련한다.

아빠와의 대련도 힘만 빼면, 늘 비등비등해졌다.

몇 번 자기 가슴 밑에 오는 아들에게 패했던 핸더슨이 이를 악물고 훈련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호흡 훈련에 빠질 때에는 시모나의 몸 생각에 집중한다.

어쨌거나 그 덕분에 본인은 알지 못하지만.

그 몸은 이미 오러 사용자 초급에 입문한 단계다.

아빠를 밀어낸 재키가 그 자리에 앉아, 이제는 중급이 된 ‘마나 연단’을 시작한다.

그동안은 몰랐지만, 이제는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와 달리 이곳에서 ‘마나 연단’을 하면.

훨씬 빨리 지능과 지혜가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거기다 요즘은 재키의 그 ‘똥’도 많아졌다.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했던, ‘얼음은 물로 만들어지잖아.’라는 말에서 ‘물똥’이 진화한 ‘얼똥’을 만들었다.

죠르단으로부터 들은 마법 상식을 통해 흙과 바람에 대해서 듣고는 ‘바똥’과 ‘흙똥’을 만들었다.

거기에 ‘빛똥’도 만들었고.

‘바똥’을 연습하다가 먼지가 회오리치는 모습을 보고는 ‘회똥’도 만들었다.

‘바똥’이 진화해서 ‘회똥’이 된 것이다.

그렇게 기술이 진화하면, 그 위력이 몇 배나 강력해진다는 것도 깨달았다.

‘흙똥’을 연습하다, 고개를 갸웃한 재키.

바위를 보고 바위와 흙이 뭐가 다를까?

결국, ‘흙똥’이 진화해서 ‘돌똥’이 되었다.

밥상머리에서 마법 연습한다고 재키가 ‘똥’, ‘똥’ 거리지만.

두 부부는 그저 맛있게 식사를 즐긴다.

눈으로 ‘오늘 밤….’ 어쩌고 하면서.


그러던 어느 날.

재키가 아빠와 엄마와 목책 밖 밭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시커먼 숲에서 요란한 소리가 터진다.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몬스터다! 몬스터다!’ 소리를 지르며.

목책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재키도 아빠와 엄마를 따라 목책으로 달리다.

뒤를 돌아보았다.


하얀 머리를 산발한 노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길죽한 옷에 온통 피로 물들인 채 허우적거리며 뛰쳐나오는 것이 보인다.

그것을 본 재키가 옆에서 달리는 아빠에게 소리 질렀다.


“아빠! 사람!”


손에 든 농기구와 언제나 챙겨다니던 대검을 들고 뛰던 핸더슨.

뛰던 걸음을 느리게 내디디며, 재키가 가리키는 방향을 돌아보았다.

허우적거리며 숲에서 뛰어 나온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사람이 숲에서 약 십여 미터를 벗어났을까?

그 뒤에 오크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달려 나온다.

그 모습을 본 재키가 크게 소리 질렀다.


“사람을 구해야 해요! 사람을!”


그렇게 소리친 재키가 마을 쪽으로 향하던 걸음을 다시 돌린다.

그 사람이 뛰어나온 방향으로 달리며 당장 떠오르는 불똥을 만들었다.

그 사람이 가까워지자, 그 사람 너머로 달려오는 오크들에게 불똥을 던졌다.

재키를 지나친 그 사람은 ‘콜록콜록’거리며, 바닥에 너부러져 버린다.

재키의 말을 듣고 달려온 핸더슨과 시모나가 그 사람을 부축해서 얼른 목책 쪽으로 옮긴다.

그동안 ‘불똥’에 맞아 그 파편이 옆에 있는 오크들에게도 튀자.

맨 앞에 달려오던 다섯 마리의 오크들이 바닥을 구른다.

그 모습에 ‘우와!’ 탄성을 터트린 재키.


그 때문에 마법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 버리고.

‘불똥’이 ‘푸시시’ 꺼져버린다.

바닥을 뒹굴던 다섯 마리의 오크들과 그 뒤를 쫓아오며 마법을 보고 겁을 집어먹었던 오크들.

마법 불꽃이 ‘푸시시’ 꺼져버리는 모습에 더욱 흉포한 모습이 되었다.

다시 벌떡 일어나 무기를 들고 달려드는 오크들 열다섯 마리.

재키는 얼른 뒤로 돌아 뛰며 이번에는 ‘물똥’을 만들어 세 곳에 집어 던졌다.


처음 맨 앞에서 ‘불똥’을 맞았었던 오크들.

다시 날아오는 퍼런 똥 덩어리를 보고 기겁해서 움츠린다.

그런데 얻어맞고 보니, 좀 아프기는 하지만, 오히려 시원하게 해 주는 물이다.

더욱 기고만장해진 오크들이 더욱 흉흉하게 콧김마저 뿜으며 달려든다.

뒤로 도망가면서 그런 오크들에게 ‘씨익’ 웃어준 재키.

이번에는 회심의 ‘번똥’을 만들어 집어 던졌다.

‘번똥’도 세 번을 집어던지자.

그 뒤를 뒤뚱거리는 몸짓으로 온갖 흉포함을 드러내며 달려오던 오크들.


꾸롸라락!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널브러진다.

맨 앞에 달려오던 다섯 마리는 그 자리에서 즉사.

그 뒤를 달려오던 열 마리는 거의 숨이 간당간당할 정도로 처참하게 그을리며 바닥에서 버르적거린다.

그때 오래간만에 들려오는 그 예쁜 목소리 때문에 재키는 달리던 걸음을 우뚝 멈춰버린다.

그동안은 그렇게 듣고 싶었던 목소리가.

그렇게 애간장을 태우며 침묵하더니.

이제는 갑자기 십여 번이 넘게 들려오는 것이다.


- 몬스터를 처치하셨습니다. 적의 생명력을 취한 당신 경험치가 대폭 올랐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정보창을 확인해 주세요.

- 레벨이 올랐습니다. 정보창을 확인해 주세요.

- 레벨이 올랐습니다. 정보창을 확인해 주세요.

.

.

.

.


그런 목소리의 향연에 재키는 우뚝.


“어?”


그런데 그렇게 바닥에 쓰러져 버르적거리는 오크들은 일진이었다.

다시 검은 숲에서 뛰쳐나오는 열두 마리의 오크들 이진.

그중 맨 앞에서 달려오던 오크가 우뚝 서 있는 재키에게 들고 있던 돌도끼를 던졌다.

‘휭휭’ 소리를 내며 날아오는 그 돌도끼는 정확하게 재키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




정복(禎福) 마을 영웅 전기(E-book), 초일류 프로젝트(E-book), 검은 별 무툼바 / 창대하리라 를 올리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그렇지!

스트라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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