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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입니다.

마법사 재키의 경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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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5.04.07 18:01
최근연재일 :
2016.08.27 13:42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653,406
추천수 :
23,240
글자수 :
126,572

작성
15.04.09 23:51
조회
9,637
추천
264
글자
13쪽

6. 뭐가 이렇게 귀찮게 해?

꼬맹이에게 일어난 황당한 사건. 경험치, 능력치, 레벨이라니? 마, 법사요? 제, 가요?




DUMMY

“정보창.”


그런 재키의 말에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그러다 재키의 눈동자를 바라보고 자신의 뒤쪽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뒤로 고개를 돌려봐도.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그저 멀찍이 떨어진 목책뿐.

그런데 이 꼬마 새끼 인간이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

재키는 눈앞에 떠오른 정보창을 보며 고개를 갸웃.


“우우웅? 이, 건 내 이름이구나? ㅈ ㅐ ㅋ ㅣ.”

“어디보자…. ㅇ ㅣ ㄹ ㅡ ㅁ 땡땡이가 두 개 위아래로 쳐 있네? 흐음…. 그 뒤에 있는 게, 내 이름 ㅈ ㅐ ㅋ ㅣ.”

“그 뒤에 ㅇ ㅣ ㄴ ㄱ ㅏ ㄴ, 그 밑에 ㄹ ㅔ ㅂ ㅔ ㄹ. 또 땡땡이, 그 뒤에 꼬부랑 모양이네? 이건 뭐지? 평평한 땅에 아래로 갈고리 모양이네?”


그렇게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대는 재키 앞.

여전히 재키의 눈동자와 자신의 뒤를 번갈아 바라보던 그.

재키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눈을 끔뻑거린다.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새끼 인간에게는 보인다는 말인가?

다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가운데.

이제는 오히려 저 새끼 인간의 쬐끄만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으잉? 이름이 재키라고? 이름 땡땡? 그건 구분하는 표시잖아. 그래 여튼…. 인간? 레벨? 응? 레벨? 레벨이 왜 나오지? 평평한 땅 아래로 갈고리? 그건 오잖아. 으이구, 이 무식한 새끼 인간아….’


또다시 혼자 속을 끓이는 그.

그런 그에 대해 알 수가 없는 재키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


“ㅈ ㅣ ㄱ ㅇ ㅓ ㅂ. 땡땡이 ㅇ ㅓ ㅂ ㅅ ㅇ ㅡ ㅁ. 직업 없음? 없음? 엥? 왜, 왜 없어? 내가 마법 쓸 수 있으니까, 내 직업은 마법사 아냐? 왜, 왜 없다는 거야?”

‘에엥? 직업이 없음이라고? 그래, 맞아. 네놈이 마법을 쓸 줄 아니까, 마법사잖아. 안돼도 최소한 수련마법사…. 아니지, 아니야. 직업이라는 게 전문적으로 일해서 돈을 버는 걸 직업이라고 하지…? 그리고 꼴랑 마법 두 개 쓴다고 마법사라고 하기는 우습지…? 수련마법사라고 하기에도 스승도 없는 새끼 인간을 수련마법사라고 부르기도 힘들지. 으응? 스승? 가만….’


그렇게 한동안 한 어린 인간은 투덜거리고.

한 투명한 존재는 속으로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가.


“에잇! 일단 다음! 에…. ㅅ ㅐ ㅇ ㅁ ㅕ ㅇ. 땡땡이 또 꼬부랑이네? 그 밑에는 빨간 막대기가 있고, 또 보자…. 그 밑에 ㅁ ㅏ ㄴ ㅏ 땡땡이, 또 꼬부랑글자, 그 밑에 파란 막대기가 있고….”

‘으이구…. 답답해…. 뭐가 보인다는 거지? 그냥 확 기억을 읽어버려? 아냐, 아냐. 괜히 부작용이 생길지도 몰라…. 으히구…. 답답해….’


누군가가 답답함에 속이 터지는지도 알 수 없는 재키는 계속해서 읽을 수 있는 글자들을 읽어나간다.


“ㄱ ㅗ ㅇ ㄱ ㅕ ㄱ ㄹ ㅕ ㄱ. 땡땡이. 또 꼬부랑. 공격력? 공격? 내가 공격할 때 나는 힘인가? 뭐지? 에구구…. 글자는 읽을 수 있는데, 모르는 게 너무 많네? 끼힝….”

‘그래, 그래. 이 무식한 새끼 인간아…. 네놈이 무식하다는 건 아는구나. 하긴, 어떤 현자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부터가 지혜의 시작이라고 하긴 했었지. 끄응….’

“ㅂ ㅏ ㅇ ㅇ ㅓ ㄹ ㅕ ㄱ. 땡땡이. 또 꼬부랑. 방어력? 방어하는 힘? 맞나? 나는 방어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리고 공격력은 무기에 있는 거 아닌가? 끼힝….”

‘에엥? 그, 그건 아니지. 그냥 존재 자체도 공격하는 힘이 있고, 방어하는 힘이 있는 거지…. 아고고…. 이 답답하고 무식한 새끼 인간…. 아유….’


다시 잠시 고개를 갸웃한 재키가 더듬거리며 글자를 계속 읽어 간다.


“ㅊ ㅔ ㄹ ㅕ ㄱ. 땡땡이. 그리고 꼬부랑. ㄱ ㅡ ㄴ ㄹ ㅕ ㄱ. 땡땡이. 그리고 꼬부랑. 아…. 정말 꼬부랑을 모르니까, 진도가 안 나네. 에이….”


포기하려던 재키의 귓가를 잔잔하게 울리는 목소리.


- 읽기에 집중한 당신, 읽기 기술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숙련도가 낮아 제대로 읽기가 어렵습니다.

- 공용어 기술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 경험치가 올랐습니다. 정보창을 확인해 주세요.


“앗싸! 읽기 기술이 생겼어? 움화하하하. 역시 난 천재야! 키햐하하하. 좋았어! 그럼 이번에는 쓰기를 해 볼까? 그럼 쓰기 기술도 생길 거야. 키히히히. 역시 난 천재!”

‘커헉! 이, 이 새끼 인간이 이 위대한 존재를 궁금증에 속 터져 죽게 만들려는 거냐? 계속 읽어, 계속 읽으란 말야. 한 번 읽기 시작했으면, 끝까지 계속 읽어야 할 거 아냐…. 아우욱….’


그때부터 재키는 눈에 보이는 정보창에 있는 글자들을 하나씩 그려가기 시작했다.

조그만 막대기를 든 조막만 한 손이 움직일 때마다.

단어들이 삐뚤빼뚤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꼬부랑글자까지도 그대로 흉내 내어서 그리고 있다.

이제는 재키 뒤로 자리를 옮긴 그는 재키가 그리는 글과 숫자들을 읽어나갔다.

그렇게 그려나가는 재키의 귀에 다시 목소리가 들리고.


- 쓰기 기술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숙련도가 낮아 제대로 쓰기가 어렵습니다.

- 대륙공용어 기술이 올랐습니다.

- 경험치가 올랐습니다. 정보창을 확인해 주세요.


재키 뒤에 서서 재키가 그리고 있는 글자와 숫자를 보던 그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저런 내용이 쓰여 있는 정보창이라는 것이 이 새끼 인간 눈에는 보인단 말이야?’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그.

심지어 재키의 눈높이에서 재키가 바라보는 각도로 바라보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그 정보창이라는 것.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억지로 누르는 그.

그래도 일단 끝까지 참아보자고 다짐하고.

그런 그를 위해(?) 친절하게 계속 글자와 숫자를 그려가는 재키.


정보창

이름 : 재키(인간)

레벨 : 5

직업 : 없음.

생명 : 130/130

=============

마나 : 160/160

================

공격력 : 2

방어력 : 1


체력 : 5

근력 : 4

민첩 : 3

지능 : 8

지혜 : 7

집중 : 4

인내 : 2

여유 능력치 : 30


그렇게 재키가 쓴 정보창 내용을 내려다본 그.

연신 고개를 갸웃거린다.

새끼 인간의 눈에 저런 이 새끼 인간의 정보가 고스란히 보인다는 말인가?

지금까지 만 년을 살아온 자신도 이런 인간이 있다는 것은 들어본 적도, 읽어 본 적도 없었다.

눈이 동그래진 그가 다시 한 번 새끼 인간의 뒤통수를 노려보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정보창을 끄고 새로운 것을 꺼내는 모양이다.


“흐음…. 이만하면 됐네? 어? 그, 그러고 보니, ㅇ ㅕ ㅇ ㅠ ㄴ ㅡ ㅇ ㄹ ㅕ ㄱ ㅊ ㅣ? 여유 능력치? 그게 뭐지? 여유는 무슨 뜻이고, 능력치라면, 능력 숫자니까…. 아고고…. 어쨌거나 그런 걸 제대로 알려면, 꼬부랑을 알아야 하는 거야? 키히잉…. 죠르단 할아버지한테 꼬부랑은 언제 배우지? 에휴휴…. 참, 인생 살기 힘들다…. 에휴….”

‘그래, 그래. 네놈 때문에 이 용생도 살기 힘들다…. 에휴….’

“크흠…. 그럼 이번에는 기술창을 꺼내 볼까? 룰루랄라….”


방금 한숨을 내쉬더니, 이제는 다시 콧노래를 부르는 새끼 인간.

뒤통수를 한 대 갈기고 싶은 충동이 무럭무럭.


‘으으으…. 참고, 또 참자. 으응? 근데, 기술창? 꺼내 봐? 햐아…. 이 새끼 인간 보면 볼수록 신기한 노릇일세….’


“정보창.”

“기술창.”


뭔가가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나타나긴 했나 보다.

이 새끼 인간이 바라보는 눈빛의 각도가 달라진다.

그 각도를 따라가 봐도 역시나 보이는 것은 없다.

답답한 마음에 속이 터질 것 같은 그.

그저 꾹꾹 누르고, 다음 말을 기다려 본다.


“흐음…. 어디보자…. ㅈ ㅓ ㅇ ㅂ ㅗ ㅊ ㅏ ㅇ. ㅅ ㅜ ㄷ ㄱ ㅏ ㄹ ㅏ ㄱ ㅈ ㅣ ㄹ. 땡땡이. 꼬부랑. 그 밑에 ㄷ ㅐ ㄹ ㅠ ㄱ ㄱ ㅗ ㅇ ㅇ ㅛ ㅇ ㅇ ㅓ. 땡땡이. 꼬부랑. 그 밑에 ㄱ ㅏ ㅗ ㄴ 아, 아니다. 다시 ㄱ ㅗ ㅏ ㄴ ㅊ ㅏ ㄹ. 땡땡이 꼬부랑.….”


그렇게 이어지는 더듬거림에 속에서 울렁증이 생기려는 그.

고개를 쳐들고 콧김을 씩씩 불어내며 참고 또 참아 본다.

한참을 그렇게 더듬거리며 읽던 재키는 곧 들려온 목소리에 읽는 것을 멈추고.

다시 바닥에 그리기 시작한다.


기술창

숟가락질 : 2

대륙공용어 : 7

관찰 : 4

달리기 : 3

수직 베기 : 3

불똥 : 6

물똥 : 5

읽기 : 2

쓰기 : 1


다 쓰고 나서 기술창과 바닥을 번갈아 바라보던 재키가 퉁명한 소리를 뱉어낸다.


“키힝…. 내가 할 수 있는 기술이 이것밖에 안 돼? 히잉…. 난 돌멩이 치기도 잘하고, 술래잡기도 잘하는데…. 잉? 아! 그, 그렇구나. 그 누나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부터 생긴 거구나? 우와! 그, 그럼 이제부터 내가 열심히 하면, 뭐든지 기술이 될 수 있는 걸까? 그, 그런 거면 넘 넘 좋겠다. 우히히힛.”

‘엥? 뭐, 라고? 누나의 목소리가 들리고 나서부터 기술이 생겨? 그럼, 정보창이니 마나가 깔짝깔짝…. 그, 그러고 보니, 마나가 깔짝거리기 시작한 게 그, 제부터잖아? 그럼, 그제부터 그 누나라는 존재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건가? 아휴…. 답답해 미치겠네. 그냥 확 기억을 읽어버릴 수도 없고…. 아구구…. 답답해. 아구구…. 답답해. 이, 이러다 나, 말년에 광룡, 미친 용이 되는 거 아냐? 아, 아냐, 아냐. 나는 인내심 강한 완전하고 위대한 존재야, 후우웁. 후우우. 참자, 참아.’


재키는 이제 기술창마저 닫고는 기지개를 길게 피운다.


“아그그그그…. 시원하다. 아! 맞다. 물품창이 있었지? 어디. 물품창. 오, 앗싸! 역시. 어디….”


물품창 안에 자그맣게 자리 잡은 목검 하나.

거기에 손을 가져다 대자, 목검이 손에 잡힌다.

그냥 허공에서 갑자기 손에 튀어나오는 목검 한 개.

그 모습을 뒤에서 뚫어지게 살피던 그의 두 눈이 튀어나올 듯이 놀란다.

얼마나 놀랐던지, 투명했던 몸이 잠시 흔들리고 보일락 말락 거렸다.

다시 마음을 진정시킨 그.

다시 사라진 목검에 다시 눈이 튀어나온다.


‘뭐, 뭐야. 분명히 마나의 움직임도 없었어. 그건 곧 아공간은 아니라는 말이고. 아니, 아공간이라도 그렇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건이 나타나는 게 말이나 되나? 아공간을 열면, 최소한 시꺼먼 공간이라도 보여야지. 이, 이게 뭐지? 시, 신? 아냐, 아냐. 신성이든 마성이든 그런 느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어. 아무런 느낌도 없이 물건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수는 없는 거야. 뭐, 뭐냐? 뭐냔 말이야….’


그렇게 누군가의 정신을 저 멀리 날려보내는 줄도 모르고 재키는 새로운 실험에 뛰어들었다.


“가만. 이 목검만 여기 들어가는 건 아니겠지? 그럼 이 모래판은?”


그렇게 말한 재키가 모래판을 들어 물품창 칸에 대 본다.

역시나 작아지면서 그 안에 딱 맞아버리는 모래판.

모래판이 똑바로 서는데도, 모래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재키는 모래판에서 모래가 흐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못한다.

그저 또 하나의 물건이 자기 물품창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모래판, 목검, 돌멩이까지 넣었다, 뺐다하는 재키.

그 뒤에서 그런 재키와 물건들을 뚫어지게 노려보는 그.


‘뭐, 뭐냐. 그, 그냥 기억을 확! 읽어 버려? 아, 아냐. 난 완전한 존재야. 그, 그래도 궁금한 건…. 아냐, 그래도 차근차근 확인해 봐야 해. 혹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존재가 그 누나라는 존재라면? 그래서 이 새끼 인간을 돕고 있는 것이라면? 으으으….’


재키는 이상한 느낌에 갑자기 뒤를 돌아 보았다.

무언가가 갑자기 부르르 떠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돌아봐도 보이는 것이 없어, 그저 고개를 갸웃.

다시 흥이 난 재키가 몇 번 더 목검과 모래판, 돌멩이를 넣었다 뺐다 했다.

이제 시들해졌는지, 목검과 모래판은 그냥 물품창 안에 넣어두고.

한쪽에 넣었던 돌멩이들은 모두 꺼내 버렸다.


여기서 또 한 가지를 깨달았다.

돌멩이처럼 같은 종류는 한 칸에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이다.

몇 개나 쌓일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한 칸에는 같은 종류가 같이 쌓인다는 것도 좋은 깨달음이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재키가 ‘아!’ 하는 순간 여지없이 예쁜 목소리가 재키를 기분 좋게 해 준다.


“이제 또 뭘 하지?”




정복(禎福) 마을 영웅 전기(E-book), 초일류 프로젝트(E-book), 검은 별 무툼바 / 창대하리라 를 올리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흐음... 이젠 또 뭘 하면서 놀지?

아냐, 기술! 그래, 기술을 만들어야지...

끼힝... 글쓰기 기술이 생겼습니다.

글쓰기 기술의 숙련도가 올랐습니다.

글쓰기 기술의 숙련도가 마스터로 올랐습니다.

젭....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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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응? 이건 뭐지? +10 15.04.07 18,371 40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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