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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입니다.

마법사 재키의 경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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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禎福)
작품등록일 :
2015.04.07 18:01
최근연재일 :
2016.08.27 13:42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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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429
추천수 :
23,240
글자수 :
126,572

작성
15.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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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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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글자
14쪽

1. 응? 이건 뭐지?

꼬맹이에게 일어난 황당한 사건. 경험치, 능력치, 레벨이라니? 마, 법사요? 제, 가요?




DUMMY

마법사 재키의 경험치(정복禎福. 2015. 4. 7. 화)


아빠, 경험치가 뭐야?

아빠, 레벨이 뭐야?

……

아빠, 레벨은 올라갈수록 좋은 거야?

아빠도 레벨이 올라가?

아빠, 나 마법사가 되나 봐.

아빠, 이것 봐. 나 마법 할 줄 알아.


어느 날 얻게 된 조그만 돌 조각으로부터 특이한 상태를 얻게 된 꼬맹이가 경험치를 얻고, 레벨을 올리고, 능력치를 높이고, 마법사로 성장하는 환상적인(황당한?) 이야기.

까칠한 드래곤의 실험체로, 오크들과의 드잡이질로, 마을의 유일한 마법사로, 마을에 쳐들어온 병사들 엉덩이에 불꽃 떵침을 놓아주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 용병 마법사로,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마법사의 환상적인(황당한?) 성장 이야기.


===============================


1. 응? 이건 뭐지?


높은 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서 흔히들 산맥이라고 부르는 곳.

특히나 까칠한 블랙 드래곤으로 전설 속에 등장하는 파르낙시스.

그 또는 그녀의 동굴이 있다는 전설로 산맥 이름조차 파르낙 산맥.

그 산맥에 속한 어느 나지막한 산 사이의 숨겨진 계곡 안.

외부에서 보면, 산과 산, 나무들에 가려져서 전혀 보이지 않는 작은 마을이 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굵은 나무로 얼기설기 엮은 목책이 보인다.

그 목책으로 둘러쳐진 마을 같지 않은 마을 주변으로는.

거의 동남서 방향으로 백여 미터의 넓이로 평지가 마련되어 있다.

목책이 쳐진 북쪽으로는 가파른 산의 절벽이 보인다.


목책 안에는 약 스무 개 정도로 보이는 크고 작은 집들도 보인다.

하늘에 태양이 머리 위를 찌르는 시간.

어른들과 조금 큰 아이조차 목책 밖으로 나와 공터에 심어진 옥수수, 밀, 콩 등을 가꾼다.

마을 안에는 몇 명 있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고함이 아련하게 울린다.

농사에 바쁜 사람들도 그저 농사에만 집중하지 못하는 눈치다.

땅을 가꾸면서, 작물들을 살펴보면서도 수시로 숲을 살핀다.

숲에서 무언가를 본 것일까?

숲 근처에서 바짝 긴장한 모습으로 작물과 숲을 번갈아 살피던 한 남자.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치고 마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몬스터다! 몬스터다! 몬스터다!”


그 사람의 외침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극을 주었다.

그 사람의 외침이 들리자마자, 여기저기서 함께 외친다.

외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달리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들고 있던 농기구를 든 채 마을로 달리기 시작한다.

목책의 문은 모두 세 개.

각 문으로 가까이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몰려든다.

움직임이 좋은 사람들만 밖에 나와 일을 하는지.

목책으로 달려가는 사람 중에 뒤처지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사람들이 목책으로 달리기 시작하자.

검은 숲에서 작은 소리가 울려 나오기 시작한다.


“꾸륵. 꾹꾹.”

“꾸르륵. 꾸구국.”


검은 숲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것들은 짙은 초록색 피부다.

머리는 털이 얼기설기, 얼굴은 잔뜩 주름이 져 있고.

그 코는 들창코에 작지 않은 어금니가 아래에서 튀어나와 입을 제대로 닫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키는 대략 백오십여 센티 정도.

어깨는 힘깨나 쓰는 어른들 어깨보다 더 널찍해 보인다.

팔이 약간 길어 무릎 가까이에 내려와 보인다.

두 발로 걷지만, 왠지 뒤뚱거린다.

그들 손에는 몽둥이, 돌도끼, 돌창, 돌칼이 들려 있다.

뒤에 나타난 네 마리의 손에는 녹슨 철검, 철도끼, 철창이 들려 있다.


그들의 이름은 오크.

이 산맥에 흐르는 풍부한 마나 때문인지, 다른 평지의 오크보다 더 힘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나타난 오크들은 삼십여 마리.

대부분이 어기적거리며 걸어 나오지만.

그중 두 놈은 도망가는 사람들을 잡아보려는지.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달려든다.


목책 앞 평지를 반쯤 다가갔을까?

목책 위에서 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한 발이 달려오는 두 마리 오크 중에 오른쪽에 있던 오크에게 닿았다.

위력이 약했는지, 오크가 날아오는 화살을 그 긴 팔로 후려쳐 내자 힘없이 빗나가 버린다.

의기양양해졌는지, 더욱 큰 괴성을 지르며 달려드는 두 마리의 오크.

그러나 다섯 걸음을 더 가지 못하고 뒤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더 많은 화살이 그 두 마리의 오크를 향해 날아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호기롭게 달려들었던 두 마리의 오크들은 앞가슴과 등에 각각 세 발, 네 발씩의 화살이 박힌 채.

뒤로 도망치다 엎어져 버린다.


“꾸루룩? 꾸룩! 꾸룩! 꾸룩꾸룩꾹!”


뒤쪽에서 느긋하게 걸어 나오던 한 오크가 손에 든 철검을 치켜들고 큰소리로 외쳐댔다.

그 소리를 들은 다른 오크들도 느긋하던 모습을 버리고 다 같이 큰소리로 외쳐대기 시작한다.

단지 소리만 외쳐대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콧김을 불어내며 목책을 향해 맹렬히 달려들기 시작한다.

목책에서는 그런 오크를 보고 누군가의 큰 소리가 터져 나온다.


“화살 발사! 가까이 다가오기 전에 최대한 죽여 놔야 한다!”


그의 명령소리와 함께 화살들이 열두 발씩 오크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한다.

앞으로 달려들던 오크들이 화살에 맞아 앞으로 고꾸라지기도 하고.

화살을 단 채 여전히 콧김을 뿜어내며 달려들기도 한다.

목책 위에서는 자신들의 키만 한 활을 어깨보다 넓게 당겼다가 놓는 사람들.

오크들이 목책 아래에 도착하기까지 십여 마리의 오크들이 바닥을 뒹군다.

그런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는 오크들.

뒤에서 소리치고 다른 오크들이 달려갈 때까지 구경하던 네 마리의 오크들도 달려오기 시작한다.

목책 위에서 화살을 쏘던 사람들은 이제 목책 아래에 있는 오크들을 겨냥해서 화살을 날리기 시작한다.

그때 전체를 살피던 사람의 입에서 다시 일갈이 터진다.


“오크들이 무기를 던진다! 모두 조심해라!”


그 옆에 있던 화살을 쏘던 사람들과 검이나 도끼, 농기구까지 들고 있던 사람들이 따라서 외친다.

화살을 쏘는 사람들 옆에 붙어 있는 사람들이 더욱 긴장한 모습으로 무기를 쥔 채 주변을 살핀다.

그전까지 울리던 아이들의 외침이 이제는 고요하기만 하다.

모든 아이와 노인들은 각자의 집에 숨었고.

움직일 수 있는 부녀들과 장정들은 목책 위와 아래에서 전투하거나, 돕고 있다.


목책 아래에서 목책의 틈을 두드리거나 목책 위로 기어오르기 위해 애쓰는 오크들.

약간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는 오크들이 흘린 무기들을 들고 목책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네 오크.

그렇게 날아오는 무기들을 자신이 가진 무기로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사람들.

대부분의 오크가 쓰러져 버르적거리자.

뒤에서 더는 던질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네 오크.

그중 철검을 들고 있는 오크가 다시 괴성을 질러댄다.

그러자 목책 아래에서 여전히 목책을 기어오르기 위해 애쓰거나.

목책의 틈을 벌리기 위해 두드려대던 오크들이 일제히 물러가기 시작했다.

오크들이 물러간다고 내버려둘 수는 없다.

물러가는 오크들의 널찍한 등을 향해 쉬지 않고 화살을 날려대는 사람들.


결국, 처음 나타났을 때의 오크들은 삼십여 마리가 흉포한 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이제 검은색으로 짙게 칠해진 숲으로 돌아들어 가는 오크들은 십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목책 위에 있는 사람들은 오크들이 숲 안으로 사라졌음에도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도 다시 나타나는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아까 소리쳤던 사람이 다시 소리친다.


“궁수들은 대기하고, 나머지는 나가서 쓰러진 오크들을 정리한다!”


그 외침이 신호가 되었다.

여기저기서 안도의 한숨이 쏟아져 나온다.

안도하는 것은 안도하는 것이고, 다시 사람들의 움직임이 부산스러워진다.

그 목소리를 들었음일까?

마을 안에서도 문이 조금씩 열리는지, ‘삐거억’ 소리가 들려 나온다.

조심스럽게 목책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멀리 보이는 숲을 신경 쓰고 있다.

그런 긴장 속에서 가까이에 보이는 오크들에게 칼질과 도끼질을 해 댄다.

쓰러져 버르적거리던 오크들도 어떻게든 반항해 보려 한다.

두세 명이 함께 달라붙어 공격하는 사람들의 무력에 하나둘 비명과 함께 눈을 감는다.


목책 밖에 나간 사람들이 쓰러진 오크들의 숨통을 끊어놓는 동안.

목책 위에 선 궁수들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멀리 검은색이 시작되는 숲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확인사살이 끝나자, 사람들은 두 사람이 한 마리씩의 오크를 끌고 목책 안으로 들어온다.

목책 안에 열아홉 마리의 오크를 늘어놓고, 사람들이 달라붙었다.

가죽을 벗기고, 송곳니를 채취한다.

내장 중에서도 위와 방광 등을 따로 모은다.

살을 발라 힘줄도 따로 모은다.


다음날 날이 밝아오자, 여기저기서 자그마한 소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밤이 일찍 찾아오기에, 일찍 잠이 드는 만큼, 새벽이 밝아오면, 일찍 잠에서 깨어난다.

모두들 식사를 마쳤는지, 다시 목책 밖으로 나가 일을 시작하는 어른들.

어른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심도 없는 아이들 셋이 마을 중앙 공터에 모였다.

모인 아이들의 이름은 재키, 몰랑, 마리.

재키는 부부 용병 출신이었다고 알려진 핸더슨과 시모나의 일곱 살 먹은 아들.

몰랑은 소작 농부였다고 우기는, 누가 봐도 농노였음이 분명한 한스와 수잔의 여섯 살 먹은 아들.

마리는 대장장이와 농사를 병행하는 미키와 졸리의 여섯 살 먹은 딸이다.


세 명의 아이들은 그 위의 형이나 누나가 일하러 나간 사이에 자기들끼리 놀고 있다.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세 아이 중에 그나마 재키가 조금 더 크다.

이들에게는 형, 오빠, 동생의 개념이 없다.

서로 부를 때는 언제나 이름이다.

대신 서로 화가 날 때는 조금 달리 부른다.

똥싸개 재키.

코찔이 몰랑.

주근깨 울보 마리.


오늘도 셋은 어제와 다름없이 싸웠다.

특히 오늘은 재키가 당번이 되었다.

둘이서 한 편을 먹고 재키를 놀리기 시작한 것이다.

재키 입장에서는 조금 큰 덩치로 애들을 쥐어패 버려도 되지만.

그랬다가는 여간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아…. 어른인 내가 참아야지….’

‘주먹이 운다, 주먹이 울어.’

‘찌끄만 것들이….’


속으로 씩씩거리며, 아이들에게서 멀어지는 재키.

북쪽 목책 근처로는 약간 경사진 언덕이 있다.

그 언덕 너머가 가끔 재키 혼자 노는 비밀 아닌 비밀 아지트다.

오늘도 혼자 놀기 위해 발에 차이는 돌멩이를 걷어차며 언덕을 넘었다.

다른 때와 달리 발에 차인 돌멩이에 눈길이 가는 재키.

울퉁불퉁, 참 볼품없게 생겼다.


바닥에 구르는 돌멩이를 바라보며 재키는 못생긴 몰랑을 떠올렸다.

몰랑이 특히나 더 자신을 귀찮게 하기 때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리는 얌전한 편이다.

그래서 자신과 늘 대척점이 되는 것이 몰랑이다.

몰랑을 생각하며, 그 돌멩이를 목책 밖으로 쫓아 버리는 상상을 해 본다.

씨익 웃으며, 그 돌멩이를 집어 들고, 속으로 ‘몰랑 넌 마을 밖으로 꺼져버려.’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힘껏 목책 밖으로 그 돌멩이를 던지려고 했다.


“어? 잠깐.”


던지던 자세 그대로 팔을 내려 돌멩이를 내려다본다.

이상하다.

이 볼품없이 울퉁불퉁 못생긴 돌멩이가 조금, 아니 조금 많이 이상하다.

해가 떠서 벌써 따뜻해진 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하늘 위로 고개를 쳐들었다.

그런데 아직도 해는 저만치에서 하늘 위로 기어오르려고 바동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저럴 때는 아직 돌멩이가 차가워야 한다.

그런데 지금 들고 있는 이 돌멩이에서는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못생긴 돌멩이 조각.

우연히 뒷산에서 놀다 집어들게 된 볼품없는 돌 조각.

특이하게 따스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 집으로 가져왔다.

혹시 몰라 찬물로 씻어 보았다.

처음에 볼 때와는 달리 씻으니까, 까맣게 생긴 것이 빛을 반사하기도 한다.

그저 볼품없어 보였는데, 씻어주니까 그래도 예쁜 구석이 보인다.


‘히히. 그래도 예쁜 구석은 있네? 내가 갖고 놀아야지? 못생긴 몰랑이 아니라, 이제는 예뻐진 재키 이세다. 키키킥.’


찬물로 씻었는데도, 여전히 따스한 느낌이 남아있다.

그 따스한 느낌이 재키를 기분 좋게 해 준다.

옷에 주머니가 달렸지만, 재키는 여전히 돌멩이를 손에 꼭 쥐고 있다.

밤에 잘 때도 그 따스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 가슴에 올려두고 잠을 청했다.

잠결에 무언가가 가슴을 누르는 느낌이다.

잠꼬대를 슬며시 뱉어내며 옆으로 돌아눕는 재키.

그런데 그 돌멩이는 여전히 재키의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재키의 가슴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에서 깨어나 돌 조각을 찾아보는 재키.

사라진 돌 조각에 울상이 되어 다락방을 발칵 뒤집었다.

괜히 아침부터 먼지 피운다고 아빠에게 꾸중을 들었다.

결국, 찾지 못하고 포기했다.

우울한 기분으로 아침 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그러나 우울한 기분은 하루도 가지 못한다.

다시 일상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자기 딴에는 열심히 연구하는 재키.


이번에는 조잡한 촛불을 앞에 놓고 불에 집중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집중한 촛불과는 전혀 상관없이 재키의 오른 손바닥 안에서 자그맣게 불꽃이 피어오른다.

계속해서 촛불에 집중하다가, 촛불 옆에서 환한 빛이 보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것을 보았다.

재키는 너무도 놀라 우당탕거리며 다락방을 뛰어 내려온다.

그의 입에서는 뾰족한 비명이 터져 나온다.




정복(禎福) 마을 영웅 전기(E-book), 초일류 프로젝트(E-book), 검은 별 무툼바 / 창대하리라 를 올리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이제 시작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검은 별 무툼바를 쓰고 있습니다.

초일류 프로젝트(E-book), 마을 영웅 전기(E-book) 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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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허걱! 이, 이게 뭐야! +9 15.04.08 10,936 337 11쪽
6 5. 허걱! 이, 이게 뭐야! +15 15.04.08 11,126 317 14쪽
5 4. 아빠, 경험치가 뭐야? +6 15.04.08 11,326 29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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