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나온 내용에 처음 오크 병력 규모가 육안으로 보이는 것만 8천 가량, 그 뒤를 끝없이 꼬리를 물고 온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산에서만 수천 마리를 잡았다고 나와 있기도 하고요.
판타지적 과장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전공을 과장하는 측면이 있게 마련이죠.
호질님 전후맥락을 고려하기에 전술적인 지식에 취미를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서사시적인 면에서 끌려서 오는분들이 많을꺼에요. 그걸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 어떨까요? 인공이 독백정도로 살짝 풀면 좋을꺼 같다고 생각해요. 공지 보면 방향성 말하거나 흐름 이런거 민감하고 스트레스에도 자극적인거 알지만 그래도 이게 더 독자수 유지에 좋을꺼 같아서 써봤습니다.
왜 결과만 놓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과정을 서술했는데 말입니다.
산에서 바위와 통나무를 굴려서 골짜기를 빽빽하게 메운 채 다가오는 오크들을 한 번에 수십 마리씩 깔아뭉갰다고 썼는데 말입니다.
이 과정을 한 번만 거친 게 아니고 산 대여섯 개를 이동하며 반복했고, 그 사이 산 위로 올라오는 오크들도 물리쳤다고 나옵니다.
이 글은 판타지적 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에 대한 서술 없이 결론만 던지는 무책임한 글은 아닙니다.
독자님들은 자신의 상식이 아닌 이 글의 내용으로 판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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