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우勁雨 입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 유료화 전환 공지 드려요.
연재를 이어가며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4월 11일 연재를 시작하며 첫날 20화를 한꺼번에 올렸었죠. 그 후 5월 말일까지 단 하루도 연재를 쉬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 늦은 감이 좀 있습니다. 보통은 선작 8,000에 50화 쯤에 유료화를 하는데, 저는 90화에 선작 10,500 까지 와서 유료화를 시작하네요 ^^; 알고 계시겠지만 제 글은 ‘55화 : 모든 일의 시작은 꿈을 꾸는 일이다’ 까지가 프롤로그였습니다. 무척 긴 이야기거든요. 조금이라도 글의 방향성을 더 보여드리고 싶어 최대한 미루어 왔답니다.
이제 드디어 악마의 음악 : Other Voices 가 유료화 됩니다.
2017년 06월 01일(목) 정오(12시)를 기해 유료 전환이 되고,
아마 11시 경부터는 문피아 내부 작업으로 잠시 글을 못 보실 테니
그 전까지 5월 31일(수요일) 분을 모두 보아 주세요.
무료로 공개되는 편은 문피아 넘버링 ‘70’ Visual Scandal Part 4 까지 입니다. 유료 전환 시 공개되는 첫 편은 ‘90화 : Visual shock (7)’ 이고요. 뒤늦게 오신 분들은 6월 1일 공개되는 편부터 보시면 됩니다.
다른 작가님들도 다들 하시기에 저도 공약을 걸까 합니다만, 남들 하는 거 그대로 하는 건 성미에 안 맞는지라 조금이라도 다른 공약을 걸겠습니다.
1. 유료화 첫 날. 10연참 갑니다.
2. 10연참은 12시부터 5분 간격으로 12시 45분까지 순차 오픈합니다.
3. 주 7일 매일 빠지지 않고 연재 합니다.(완결까지요)
4. 6월 5일까지는 매일 2연참 갑니다.(107화까지 매일 12시, 20시)
5. 그 후에는 기습 연참으로 진행할게요.
6. 적어도 이 글의 완결을 볼 때까지 동자공을 익히겠습니다.
7. 고자심법은 생각 좀 더 해보겠습니다.(제가 장손이라)
8. 악마의 음악 연재에 문제가 생기거나 힘 겨울 때는 다른 글의 연재를 잠시 중단하고 이 글에 집중하겠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했던 쯔메이 사건이 가장 큰 사건이었죠. 다행히 빠르게 수정해서 잘 무마되었지만, 독자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많은 글을 미리 써두는 것은 앞으로도 지양해야 될 것 같아요.
유료 전환 후에도 현재처럼 많은 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놀리시면 더 자폭하며··· (지금도 고자에 동자공에 오징어에.. 별명이 많지만..)
아시다시피 제 글은 전개가 느린 편입니다. 소설 초반에 인기를 얻기 위해 가장 맛있고 재미있는 부분을 오픈 해 반짝 인기를 얻으면 유료화로 전환하는 전략은 결국 용두사미의 결과를 내게 되기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인 건이는 남을 위한 음악이 아닌, 자신의 앨범을 내기 위해 작곡한 곡이 아직 없습니다. 즉, 아직 가장 맛있는 부분은 나오지도 않은 거죠.
감히 말씀 드리지만, 제 글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재미있을 것' 입니다.
아쉽게 유료 전환 후 함께하지 못하는 독자 분들은 저의 또 다른 글 '귀신전鬼神伝'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선호작은 유지해 주세요. 아시다시피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 새로운 글을 쓰게 되면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우勁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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