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같은 중요한 지역을 이렇게 버린다는 건 좀 과한 설정이네요. 병인양요때 프랑스 침략에 조선군은 도망가지 않고 처절하게 저항 했습니다.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당시 프랑스 군과 조선군의 소총은 유효 살상거리가 200 m vs 50 m 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투 의지를 보인 조선군 입니다. 너무 비하하지 말아 주세요 --;;
아무래도 병인양요나 신미양요때의 조선군하고 이때의 조선군하고 갭이 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대원군치세에 일어난게 외부의 침략이지만. 당시 안동김문치세에도 이양선이 나오고 프랑스선박들이 상륙해서 보급을 요구한 기록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안동김문은 나라가 절딴나든 말든 권력이 중요한 집단이라 삼정문란,군기박살이 정점을 향해가던 시기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무리 창작이래도 의병을 그런식으로 이상한걸 사실인양 서술하는건 아니네요. 일본군의 강함과 잔인함은 이미 알려져 있었는데 재산 뺏기기 싫어서 양반이 시켜서 의병했다는게 개연성이 있나요? 그런 마음이면 나라버리고 도망가겠죠. 아님 항복하거나 7년동안 안싸웠겠죠. 그런 군대로 조총으로 무장하고 전국시대를 거쳐 강병이된 군대와 싸워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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