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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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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0,765

작성
19.11.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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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글자
13쪽

곤륜의 선인들?

DUMMY

모영은 손에 든 스테이크 조각을 먹지 않고 계속 물끄러미 바라본다.

나는 게걸스럽게 쩝쩝 소리 내 먹고는 붉은 와인 한잔을 음미했다.

아무리 세상이 개 같아도 이런 맛이 없으면 낙이 없지 않은가?


천둥이에게는 엘리시움 광석을 따로 주었더니 신나게 잘 부숴 먹는다.

그녀는 포크도 신기한 듯 먹지는 않고 자꾸 돌려 보며 쳐다보기만 해서 한소리 했다.


"그거 눈으로 먹는 게 아니고 입으로 먹으라고. 다 식으면 맛없어져."


언성을 조금 높이자 그녀는 눈을 딱 감고 고기를 입에 넣는다. 누가 보면 사약이라도 처마시는 표정인 줄 알겠다.


그러나 대번에 모영의 눈이 왕방울만 해가 졌다. 그리고 고기를 우적우적 씹더니 꿀꺽 소리 나게 삼킨다.


"이 사람아 천천히 씹어야 맛을 음미하지. 입안에서 살살 녹지?"


그녀는 허겁지겁 두 번째 고기를 입에 넣더니 말도 안 하고 씹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주르륵 흘린다.


"아니 잘 먹더니 밥 먹는데 재수 없게 왜 또 처 울고 난리야."

"너무 맛있어요. 태어나서 이런 음식은 처음이에요. 이게 무언가요?"

"꽃등심이란 건데 소고기인데 많이 있으니까 한번 배불리 먹어 보라고."


그녀의 잔에 붉은 적포주를 따라 주었다.


"이건 뭐지요? 피인가요?"

"미친 흡혈귀도 아니고 피는 왜 마십니까. 이건 적포주라는 술이에요. 소고기와 매치가 잘 되니 마실만 할 겁니다."


그녀는 살짝 와인을 입에 대보고는 단순에 빈 잔으로 만들고 씩 웃더니 내 앞으로 빈 잔을 내민다.


어이가 없어서 또 핀잔을 준다.


"보쇼. 이건 와인이라고 한 모금씩 음미하면서 고기랑 먹는 거지 원샷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녀는 이제 배시시 웃기까지 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맛은 처음 느껴 보아요. 마치 신선이 먹는 음식과 술 같아요."


마인은 인간처럼 음식을 먹고 영양소를 흡수하여 에너지를 활용할 필요가 없다. 붉은 기류가 곧 에너지며 그것은 무한으로 생성된다. 굳이 먹지 않아도 최소한도로 물만 있어도 생존할 수 있다.


그래서 귀찮은 먹거리 문화가 급속도로 퇴색되어 버렸다. 주변 환경이 이렇게 인간의 미각을 잊어버리게 만든 것이다.


그녀가 소고기를 처음 맛보며 눈물을 흘린 이유도 공감이 간다. 그녀는 구워지는 고기를 넋 놓고 바라보았다.


"이런 맛있는 것이 들어 있는 보패를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도 그런 보패를 하나 구하고 싶어지네요."


나는 ITB에 대해 설명하려다가 그냥 포기했다. 차라리 보패로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이들은 과학에 대해 미개한 수준이다. 설명해서 이해할 단계가 아니다.


나는 그녀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었다. 원래가 마인은 노화가 매우 더디게 진행되므로 나이 추측이 힘들다.


"나이가 어떻게 됩니까?"

"응, 저요? 글쎄 세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서른 후반이나 마흔 초반쯤 되지 않았을까? 천산 모굴동에 들어간 지가 삼십 년이 넘었으니."

"으, 생각보다 나이 많이 먹었네. 완전 아줌마뻘이잖아."


갑자기 모영은 눈을 흘기며 말했다.


"그럼 그쪽은 몇 살인데?"

"25살요."

"어머, 애기 애기 하잖아?"

"여보슈, 조금 전까지 저 보고 만 가지 악의 근원인 천마라고 호들갑 떨지 않았습니까?"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그렇지, 천마였어. 이렇게 나를 안심하게 만든 다음 음적으로 돌변해, 나를···."


그녀는 심지어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는 시늉까지 했다.


"저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후, 원래 사고력이 딸리는 편이오? 아니면 조금 멍청한 끼가 있는 거요?"


그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다 익은 고기를 열심히 입으로 주워 담았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과거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어릴 때 친아버지인 천수진인 호금원은 야채 장수였다. 그녀는 글도 깨우치기 전이었고 세상은 아귀지옥으로 변해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약한 아이들과 노인부터 죽어 나갔고 세상은 지옥 그 자체였다. 천신만고 끝에 그들은 요괴와 싸울 힘을 얻으려면 천산 모굴동에 가야 한다는 소문을 듣고 죽음의 장정길에 올랐다. 아버지의 등에 업힌 채로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고 천산 모굴동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세상은 지옥이었고 요괴도 요괴지만 힘을 얻은 무림인들이 같은 인간을 핍박하는 시절이었다.


그때 몇 명의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무림인들을 제자로 거둬들여 신선의 힘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그 제자 중 한명에 현천문파 문주인 호금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신선들의 제자들은 요괴와 무림인으로 혼탁한 세상을 평정하고 뜻이 맞는 동지를 구하여 문파를 형성하고 구주팔황을 정리하니 지금의 명문정파 사대 세력과 사파의 녹림 그리고 마교로 중원이 삼분할 되는 형국을 이뤘다고 한다.


자신은 지금까지 제대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고 글도 모르는 까막눈에다 사실 글을 읽을 필요도 없고 아버지 천수진인의 후광을 등에 업고 철없이 자란 맹한 아가씨였다.


모영은 선과 악 그리고 옮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조금 모호한 사람이었다. 천마라는 두려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대상을 앞에 두고서 언제든 자신의 목숨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따라 다닌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우스운 처사다.


솔직히 말해서 좋은 말로 푼수기가 있다고 말하고 속된 말로 조금 정신연령이 떨어지는 바보였다.


아주 순진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순진해서 멍청해 보이는 거다. 세상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천수장 같은 무공을 익힌 것을 보니 소질이 또 없는 것도 아니다.


나는 조금 고민했다. 이 꼬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하고 말이다. 뭐 데리고 있자니 귀찮을 거 같고 그렇다고 혼자 내버려 두자니 이곳은 중립지역이라 사파나 마교 놈들에게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또 천문파 근처로 바래다주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


"근데 그 보패란 무기는 어디서 났습니까?"

"선인이 제자를 하산시킬 때 보패를 하나씩 주었어요."

"선인이? 그럼 그 선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만나 볼 수 있어요?"

"곤륜산으로 가야 해요. 곤륜선인들은 곤륜산을 벗어난 적이 없어요."

"아 그럼 명문 정파 중 하나인 곤륜선인파가 바로 선인들이었나요?"

"네, 곤륜십이금선이 계신 곳이죠. 보패는 모두 그들이 만들었어요. 참 그런데 어떻게 천마인 당신이 보패를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죠?"

"후우, 이봐요 모영, 내가 진짜 천마라면 곤륜선인이 가진 보패를 어떻게 가지겠어요?"

"음, 훔칠 수도 있는 거죠. 천마라면 능히 곤륜선인의 무기고에서 보패를 훔칠 능력이 있을 거예요."

"네 거기까지. 그럼 세상에는 보패가 몇 개나 풀려 있나요?"

"몰라요. 저도 직접 본 것은 아버지가 가진 천수현음금하고 무당파의 적송인 장문이 가진 목청검뿐이었어요. 나머지 사파나 마교의 보패는 보지 못했어요."

"얼래? 사파나 마교는 어디서 보패를 구했습니까? 혹시 곤륜선인의 제자를 죽이고 빼앗은 것은 아닌지?"

"아뇨, 그들도 처음에는 곤륜선인의 제자였어요."


나는 잠시 혼동이 생겼다. 명문정파에서 어떻게 사파인 녹림당과 마교의 사람을 제자로 키울 수가 있었던 거지?


모영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곤륜선인은 지옥이 된 중원에서 인간을 구제하기 위해 요괴와 싸울 방법을 가르쳤어요. 그리고 중원으로 사람들을 구하라고 하산시켰죠. 각각의 제자들은 서로 뜻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파를 창설했는데 제자 중 나쁜 흑심을 가진 사람이 사파인 녹림당과 마교를 만들게 된 거죠."

"알겠다. 그러면 그들은 모두 곤륜선인에게 기술을 배운 동문지기였군요."

"네, 그렇다고 봐야죠."

"그렇다면 곤륜선인 그들은 어디서 그런 기술을 배웠죠?"

"네, 배우다니요? 그들은 신선인걸요?"

"신선은 무슨 신선. 그들도 사람이죠. 아마도 이 세계가 침습 당하고 가장 먼저 무언가 간섭을 받은 사람들인 것 같은데···. 아까 그들을 곤륜십이금선이라고 말했죠? 그럼 열두 명이네요?"

"네, 그리고 그들을 모시는 수행자들이 있죠."


'그럼 곤륜십이금선이라는 사람들은 어떤 능력을 지닌 것일까? 아니 어떻게 침습 초기에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마장기 사용법도 무공도 모두 곤륜십이금선이 가르쳐 주었나요?"

"네, 맞아요. 천산 모굴동이란 곳도 곤륜십이금선이 처음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었죠."


'이것봐라? 곤륜십이금선이라? 이 자들의 정체가 무엇이지? 이들은 그들을 신선이라고 판타지 믿듯이 믿고 있는 모양인데 곤륜십이금선이란 자들도 한번 만나 봐야겠다.'


그녀는 마지막 한 조각 고기를 집어 먹고 입맛을 다셨다. 나는 그런 모영의 모습을 보고 은근히 웃음이 났다. 이 여자 약간 아니 상당히 푼수기가 다분한 여자다.


솔직히 미운상은 아니다. 하는 짓이 꼭 철없는 아이 같아서 덩치에 안 어울려 미치겠다. 몸매는 중년 여인의 풍만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사고방식은 아이 수준이다.


'아. 정아가 그립다. 그리고 현희 누님도 지금쯤 난리 났을걸. 후아. 연락을 할 수 없으니 난감하네.'


인공위성용 접시 안테나만 있으면 가능한데 시안시에 있는 것들은 죄다 방송용이라 인공위성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군사적인 대형 안테나가 필요하다.


그리고 백오십 년 동안 전혀 관리하지 않아 녹이 쓸 대로 쓸고 완전히 망가져서 이 땅에서 옛날 과학적 유산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어떻게 하든 언노운이 우리 인공위성인 미르호를 해킹 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저기요. 이제 대충 알 거 다 알고 했으니 슬슬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대로 쓰촨성으로 갈 텐데?"

"네에? 거기는 안 돼요. 가면 죽어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에요. 거기 가면 안 되니까 미리 말해 주는 거예요."

"거긴 무림인이 갈 수 없는 금지구역이에요. 그 땅에 발을 디디면 곤륜선인의 노여움을 받게 되고 멸문지화를 당할지 몰라요."


이것 봐라. 이것 또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그렇다면 곤륜선인파는 어디에 있습니까?"

"여기서 북서쪽으로 가면 칭하이성 지구의 곤륜산에 있어요. 일반인이 그곳으로 가려면 절대 갈 수 없어요. 오롯이 곤륜선인의 허락이 있어야만 요괴들을 통과 할 수 있어요. 그 요괴들은 이런 곳에 돌아다니는 흔한 요괴와는 달라요. 선인의 힘을 가진 요괴들이라 굉장히 강해요."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신인의 힘을 가진 요괴라고?


"그럼 쓰촨성에 있는 요괴는 무엇입니까? 왜 가지 말라고 하죠?"

"쓰촨성의 요괴는 악의 힘을 가진 요괴입니다. 그곳에 무림인이 발을 들여놓으면 곤륜선인의 노여움을 사게 됩니다."

"잘됐군요. 그 노여움을 한번 받아 보렵니다."

"정말 쓰촨성에 가시게요?"

"왜요? 무서워요? 그러니 이제 옷도 제대로 입었겠다. 혼자 살살 천문파로 돌아가세요."

"아뇨, 당신을 따라갈 거예요."


아니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소리인가?


"그곳에 발을 디딘다면 죽을 거라면서요?"

"어차피 천마한테 붙잡힌 몸 이미 죽은 목숨인데 무엇이 겁나겠어요?"

"가만 말은 바로 합시다. 누가 누굴 붙잡았다고 이러세요? 안 붙잡을 테니 그냥 가세요."

"이대로 돌아가면 전 영원히 천문파에 갇히게 될 거예요. 죽어도 돌아가기 싫어요."

"하, 그러니까 돌아가면 아버지에게 감금당하니까 차라리 날 따라 다니겠다?"


모영은 맞는 소리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보고 천마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진짜 천마로 돌변해 혹 이상한 짓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미 각오하고 있습니다. 천마에게 음해를 당해도 그것이 제 운명. 어쩔 수 없지요."


그러면서 이 여자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워 눈을 딱 감는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나는 어이가 없어 절로 웃음이 나와 버렸다. 하는 짓이 정말 푼수 저리 가라다. 아니면 순진무구한 건지 종잡을 수 없다.


"아이고 천둥아 전 걷자."


나는 주섬주섬 차려놓은 장비들을 ITB에 수거해 넣었다. 그녀가 살짝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내가 무얼 하는지 지켜 보고 있다. 그러자 나와 눈이 마주치자 잽싸게 눈을 감고 다시 드러누워 버린다.


"천둥아 가자."


나는 천둥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던전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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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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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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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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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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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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