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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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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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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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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엎친 데 덮친 격

DUMMY

천수진인과 장로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나를 둘러쌌다. 지속해서 이들에게 천마와 전혀 관계없다는 항의를 했으나 소귀에 경 읽기였다.


몸속에 박힌 검의 파편에서 밀려오는 고통은 짜증 그 이상이었다. 이상한 것이 힐링 팩터가 가동되면 이런 상처쯤이야 금방 고치지만 파편 자체가 몸 안에 박혀 있었고 무엇보다 움직일 때마다 살 속으로 계속 파고든다는 것이다.


이마에 뿔이 솟는 이블스 폼이라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천문파의 대결로 무적이라는 이미지가 산산이 부서져 내렸다.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격언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입구에서 나를 포위하고 있지만 뚫고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내 속도는 내가 잘 안다. 마음 놓고 달리면 나를 따라올 자는 없을 것이다. 스피드 하나만은 자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은 것이 이상하다. 머릿수를 내세워 덤벼 오는 것이 정상인데 그냥 무심히 나를 바라만 보고 있다. 그럼 내 쪽에서 먼저 움직여야지.


"합"


나는 기합을 내지르며 땅을 박찼다.


-찡

"우왁!"


땅을 차고 뛰쳐 나가던 내 몸이 무언가의 힘에 걸려 뒤로 확 밀쳐졌다. 그리고 내장과 귀에 엄청난 부화가 걸렸다. 단번에 구토가 올라올 만큼 속이 울렁거렸다. 무엇보다 검의 파편들이 살속에서 요동쳤다.


"뭐, 뭐냐?"

【천수진인이 들고 있는 천수현음금이 음파를 대폭 증폭시키는 것 같습니다. 측정 불가능 할 정도의 강한 데시벨입니다】


내가 중심을 잡고 쓰러지지 않자. 천수진인은 다시 한번 금을 튕겼다.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재빨리 세웠다.


"우억."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다. 갑자기 구토가 밀려 나오더니 검붉은 피 한 모금을 뿜어냈다.

세상에 소리 한번 들었을 뿐인데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충격이 엄청났다. 뇌가 울려서 제대로 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뭔 물건이지? 리엑티브 펄스 쉴드로는 방어도 안 되는가?


"3023, 어떻게 좀 해봐"

【분석 중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천마놈 천수현음금의 음파는 인간의 몸으로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게다. 이제 포기하거라."


머리 위로 유리 조각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천수현음금의 음파가 건물을 때리면서 모든 유리가 일시에 터져 버렸기 때문이다.


언노운은 날뛰는 기혈을 재빨리 진정시켰다.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언노운이 즉각 조처하지 않았다면 벌써 쓰러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처럼 황당한 무기가 있다는 사실은 듣도 보도 못했다.


그런데 같은 소리를 들었을 텐데 왜 나만 충격을 받는단 말인가? 나는 입가로 흐르는 핏줄기를 닦았다.


"놈, 과연 천마지체구나. 천수현음금을 두 번이나 견디다니 어디 세 번째까지 받아보아라."


모든 것을 방어한다는 리엑티브 펄스 쉴드로 소리의 음파는 방어할 수 없는 모양이다. 땅을 차고 뛰면 한 번에 오십 미터 정도는 초 단위로 뛰쳐나갈 수 있다. 그걸 믿고 다시 한번.


-찡

"크."


나는 신체를 무너지지 않게 양손으로 땅을 짚고 뒤로 주르륵 밀려났다. 영악한 천수진인은 내가 움직이려 하자 여지없이 천수현음금을 튕겼다. 속이 다 뒤틀리고 온몸에서 바늘로 찌르는 통증이 밀려 왔다.


언노운은 입은 데미지를 복구하기 위해 나노봇을 동원했지만 천수현음금의 음파에는 마공기가 섞여 있는 모양이다. 내상이라고 하는 이 상처는 힐링 팩터로 빠르게 치유되지 않았다.


신기하게 같은 소리를 듣는 다른 놈들은 어찌 멀쩡하다는 말인가? 왜 금의 소리에 나만 이런 고통을 받는 거지? 무슨 원리가 있나? 나는 그제야 내 뒤쪽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호라 소리는 전면으로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도 이곳을 벗어날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다.


"순순히 포박을 받아라. 죽음을 받아들이겠느냐? 포박을 받겠느냐?"


양자택일하라고 저런 소리를 주절거리다니. 이상한 무기 하나 들고 나를 완전히 잡았다고는 하지 마라. 산전수전 다 겪은 나다. 이따위 것에 굴복하는 것은 솔직히 수치다.


이쯤 되다 보니 더는 이들의 안위를 걱정할 여유가 없었다. 반월륜이 초스피드로 날았고 천수진인을 보좌하고 있던 장로들이 재빨리 마장기를 뿜어내 천수진인의 몸을 감쌌다. 언노운이 제어하는 반월륜은 사람의 감정이 결여된 오롯이 인공지능에 의한 움직임이다.


일말의 망설임도, 일말의 감정도 없는 그냥 살인 기계일 뿐이다. 내가 정신력으로 제어하는 것과 언노운이 제어하는 것은 그 움직임과 위력에 분명한 격차가 있다. 언노운은 마장기가 옅은 부분을 정확히 계산해 내어 그쪽으로 파고들었다.


당주 한 명이 검을 휘둘렀으나 장난감마냥 부서져 버렸다.


"웃"


천수진인의 어깨 위를 반월륜이 치고 지나갔다. 단번에 그의 어깨가 벌겋게 물들었다. 나는 그 틈에 땅을 박차고 반대편 빌딩을 향해 날았다.


-찡

"큭"


십 미터 허공에서 곤두박질치듯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천수진인이 튕기는 이 음파 공격은 도무지 막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언노운도 마땅한 방법을 검색하지 못했다.


그때였다. 천수진인 문인들 사이로 엄청난 수의 홉고블린이 리젠됐다.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언노운이 홉고블린을 소환한 모양이다. 그것도 수천 마리는 되는 것 같았다.


"우앗, 갑자기 웬 요괴냐?"

"이것들이 어디서 솟아났지?"


문인들은 기겁하며 홉고블린을 때려잡기 시작했다. 천마리나 되는 홉고블린이 난리를 피워도 천수진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나를 노려봤다.


반월륜을 막고 있는 당주들이 힘이 부치기 시작한 모양이다.


"더는 못 버틴다. 이 보패를 막을 수가 없어."


당주 한 명이 고함을 치자 천수진인은 결심이라도 한 듯 금 위로 손가락을 올려놓았다.

조금 전까지 검지로 한 줄만 튕겼는데 이번에는 아예 연주라도 할 모양이다.


"천수현음금의 진정한 위력을 보여주지."

【디멘션 아크 입자포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좌측 건물에 표시하겠습니다】


나는 좌측 건물에 언노운이 표시한 부분을 노려 봤다.


천수진인이 금을 타는 순간 내 입에서 디멘센 아크 입자포가 발사됐다. 샛노란 빛줄기는 좌측 건물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는 중심 기둥을 강타했고 폭발력의 힘으로 당장 건물이 기울고 쓰러져 내렸다. 언노운이 정확하게 계산했던 대로다.


"피해랏"


금을 타던 천수진인도 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다른 장로도 같이 피할 수 있도록 반월륜을 소멸시켰다.


-쿠쾅


건물이 무너지고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흙먼지가 수십 미터까지 치솟아 올랐다. 아마도 지금까지 내가 달린 것 중에서 제일 빠르지 않나 싶었다. 방향 감각도 없었다. 그냥 달리는 대로 길이 보이는 대로 마구 달렸다.


몇 명의 천문파 문인이 보이기는 했으나 그들은 쫓아 올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얼마나 뛰었는지 모르겠지만 도시를 벗어날 수 있었다.


녀석들은 천마에 대해 심각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추격조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내 힘을 알기 때문에 어설프게 덤비지는 못할 거다.


보패? 보패가 도대체 무어지? 멸살급 데빌의 힘을 가진 내가 꼼짝을 못한다고? 이게 말이 되는 사실이냐?


나는 달리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보패가 무엇이지? 그들은 반월륜을 보패라고 불렀다.

보패가 그렇게 강하단 말인가? 멸살급 데빌을 잡을 정도로?


"3023, 도대체 보패가 뭐야?"

【검색 중입니다만. 이 사회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우웩"


말을 하니까 속이 뒤틀려 또다시 검붉은 피를 토해 냈다.

와. 미친 내가 이 꼬락서니를 당할 줄이야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얼마나 달렸는지 모른다. 날이 어두워져 가고 있으니. 나는 잠시 멈췄다. 지도를 보면 곧장 서쪽으로 내달린 모양이다.


나는 지도상에서 아무것이나 던전 위치를 찾았다. 던전이 군데군데 표기되어 있다. 아무래도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던전이 최고일 거다.


길모퉁이를 돌아서 나온 던전을 향해 무작정 뛰어들었다. 이 던전은 미로형 던전으로 보인다. 나는 대충 달리다가 몬스터가 없는 적당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하, 세상은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구나.


"3023, 왜 내 몸에 박힌 검 파편을 네가 제거할 수 없는 거냐?"

【검 파편에 마장기가 담겨 있어 근육의 힘만으로는 밀어낼 수 없습니다. 심장 쪽 근육을 경직화시키지 않았다면 심장에 파편이 박혔을 겁니다】

"내가 다 뽑아야 하나?"

【그렇습니다】

"제길 아프겠지? 고통을 끊거나 줄여 줄 순 없나?"

【고통을 느껴야 다른 부위에 충격을 덜 주는 범위에서 빼낼 수 있습니다】

"모두 몇 개야?"

【열여덟 개입니다】

"이런 씨발. 아무리 그래도 내 몸을 후벼 파는 게 맨정신으로 가능하냐? 내 신체가 검 파편 따위에 뚫릴 정도로 허약한 거냐? 멸살급 데빌이라며? 멸살급 데빌이 이 정도야? 아니면 내가 뭘 잘못 먹어서 허약해진 거냐?"


언노운에게 하소연해 봤자지. ITB에서 작은 단검을 꺼내 살을 파기 시작했다. 안면에 여섯 개나 박여 있었다. 얼굴을 후벼 파는데 똥꼬까지 움찔움찔 될 정도로 고통이 장난 아니었다.


눈물 콧물 다 빼면서 결국 열여덟 조각의 파편을 모두 제거했다. 옷이 핏물로 거지꼴이 되었다.


언노운은 즉시 자가수복에 들어갔다. 쇄심장과 대환장에 대수인까지 처맞았으니 몸이 만신창이다.


솔직히 내가 악독한 악마였다면 진즉에 천문파 패거리들을 박살 내 버렸을 거다. 디멘션 아크 입자포 한 방 박아 주면 게임 오버 상황이었겠지.


나는 그들이 명문정파라고 정의와 의를 신봉하고 우애가 좋고 뭐 그따위 감언이설이 머릿속에 들어가 있다 보니 착한 애들이 잠시 오해하더라도 때리지 말아야겠다. 요따위 생각을 했다.


솔직히 반월륜만 제대로 제어하고 별운검으로 쓸고 다녀도 당주 몇 놈의 목은 쉽게 잘라 낼 수 있었다.


나중에라도 오해를 풀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려는 상황까지 생각해서 최대한 애들 상처 안 입히려고 노력을 했다.


"마장기고 쇄심장이고 무공이고 그런 것은 얼마든지 이해가 간다. 근데 씨발, 보패는 도대체 뭐야? 가야금도 아니고 새끼 가야금이 무슨 그런 위력을 뿜어내? 보패는 어디서 구했지?"


높은 직위의 당주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검도 대부분 던전용 드랍품이었다. 그런데 천수진인이 들고나온 그 천수현음금이란 것은 무기도 아니고 그냥 미니 가야금인데. 무슨 위력이 멸살급 데밀의 속을 다 뒤집어 놓는단 말이냐.


내가 살던 이모탈 시티나 네크로폴리탄과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 솔직히 천문파 당주 몇 명이 달라붙으면 아크 데몬과도 싸워 볼 만할 정도다. 천수현음금을 가지고 있으면 아크 데몬 수 마리가 몰려와도 끄떡없겠다.


무슨 이리 말도 안 되는 무기가 있다는 말인가?


이쪽 동네 녀석들은 기본이 마장기를 이용해 경공, 검법, 장법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양이다. 처음에 만난 공석인과 주엽비는 그냥 아이 수준이었다. 그들을 보고 이곳에 사는 사람도 대충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치명적인 추측이었다.


명문정파라고 착한 사람들이 나와 먼 길 오셨으니 수고했다고 우리 애들 구해줘서 고맙다고 손을 맞잡고 흔들어 줄줄 알았다.


동혁아 제발 신중 하자. 조심하자. 너무 쉽게 생각했다. 마냥 내 능력이 최강이라고 스스로 자신 있어 하고 뿌듯해하고 아크 데몬의 죽빵도 터트려 놓을 정도라 자만심에 절여 있었다.


겁도 없이 당당하게 중국 땅까지 왔는데.

주머니 속에서 셈텍스의 파편을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3023, 이거 고칠 수 있어? 제발 고칠 수 있다고 대답해줘."

【부서진 부분과 사라진 부분은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부품을 제조할 시설이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은 수리 불가라는 이야기잖아. 돌아버리겠군."

【그렇습니다】


카피너로 예비 몇 개를 복사해 놓지 않은 것을 땅을 치며 후회했다.


"아, 속도 울렁거리고 배고 고프고 머리도 어지럽다."

【마장기에 의한 손상으로 내부 장기에 데미지가 쌓여 있습니다. 최소 사흘 정도는 집중 치료를 해야 합니다】

"사흘? 팔 잘려도 십 초 내로 붙이는데 마장기에 당한 상처는 사흘이라고? 진짜 어이없네."

【이 던전에서 완전히 치유한 다음 이동하는 편을 권고합니다】

"아니 그리고 이쪽 세계에는 왜 악마종이 없는 거지? 악마종이 있으면 저놈들이 저렇게 날뛰지 않을 거 아니야? 무슨 놈들이 몬스터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못 잡아먹어 난리지?"

【침습 중심지점으로 가면 악마종이 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곳은 아주 외곽지역이라 레벨 이하의 몬스터 뿐입니다】

"와, 이거 셈텍스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정아가 이틀에 한 번은 돌아와서 얼굴 보이라고 했는데 돌아버리겠군."


그래도 ITB에 온갖 물건을 다 챙겨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허기가 느껴져 대충 밥을 차려 먹고 텐트를 쳤다. 텐트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드러누웠다. 진짜 먼 길을 달려왔기에 아무리 신체가 초인적이라도 근육에 누적된 피로감은 상당했다. 거기다 장풍을 몇 방이나 뚜드려 맞았더니 몸의 체력이 최저상태였다.


나는 이블스 폼을 해체하고 노말 상태로 돌아왔다. 단번에 내 입에서 악 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 단계 올려 데빌 폼으로 돌아가서야 고통이 사그라들었다.

여기 놈들은 마장기 즉 마인 상태로 쭉 살아가는 모양이었다. 공석인과 주엽비도 늘 마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단 한 번도 마인 상태를 해제하지 않았다. 마인 상태를 유지하니 몸 안에 마장기가 돌아서 치유도 빠르고 고통도 많이 상쇄됐다.


"뭐가 어떻게 됐든 간에 일단 한숨 자고 나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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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39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49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1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1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1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4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0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2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3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6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9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7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3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7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6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9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3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5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3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3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6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5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8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7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4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6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9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0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9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4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1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1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3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9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0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6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4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7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7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3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7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3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7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3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3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2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7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4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7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9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0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5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2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8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8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0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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