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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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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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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흩어진 편린(片鱗)들

DUMMY

"이게 어떤 원리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과거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원리는 분석 중입니다】


다시 잎사귀 하나를 땄다.

갓난아이 안고 있는 여성 그리고 그녀의 옆에서 웃고 있는 여자 한 명. 다시 꺼지는 영상. 저 여인은 임신한 그 여인인데 갓난아이는 뭐지? 아이를 낳았다는 건가? 임신한 채로 발견되지 않았던가? 그리고 저 여성 옆에 있는 여자도 어디서 본 듯한데. 가만있자.


송덕수 할머니 같은데? 확실히 송덕수 할머니 같다. 지금보다 많이 젊긴 한데. 나이가 사십 대 후반 오십 대 초반 같으면 거의 이십 년도 더 된 환경이란 건데.


왜 이 영상을 보여주는 걸까?

궁금증에 계속 잎을 땄다. 다음 영상은 머리에 뿔이 있는 남자가 또 다른 아이 목마를 태우고 있다. 아이는 두세 살 정도 되어 보였는데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다.


영상이 꺼지자 또 다른 잎사귀를 딸 수밖에 없었다. 영상은 대부분 한 장면만 보여주고 사라졌다.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다. 알고 있는 사람은 단 두 명. 자치령의 전세운 장로. 그리고 연합의 송덕수 할머니. 그들은 머리에 뿔을 단 남자와 관계가 있는 것 같다.


몇 개 더 자잘한 영상이 계속됐지만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전혀 알 수 없는 영상이다. 푸른 초원에 서 있는 뿔이 난 남자 나풀거리는 하얀 백삼 같은 옷.


나는 그 흰옷을 볼 때 저번 죽음의 숲에서 만난 그 여인을 떠 올렸다. 나풀나풀하는 하얀 옷. 도대체 뭔가 이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단편적인 영상은 조합이 되지 않았다.


생명의 나무는 무스토만 맺는 게 아닌 것 같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상은 더 재생되지 않았다. 나는 나무를 쓰다듬어 보았다.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왜 이런 영상을 보여주는 걸까? 분명히 어떤 의미를 품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영상은 머리에 뿔이 난 남자에 관한 장면만 이어졌다.


이제 머리에 각인이 될 정도였다. 대충 추측해 보니 임신한 여자가 저 남자와 부부인 것 같았다.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서글픈 생각도 들었고 가슴이 편치 않았다. 머릿속이 어질어질했다.


생명의 나무 주변을 맴돌다가 다시 잎을 따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발길을 돌렸다. 찜찜한 기분만 가득 안고 던전을 나왔다. 아담의 던전이라고 해서 뭔가 있을 것 같았지만 별반 얻은 소득은 없다.


바이크의 속도를 높이고 도로를 질주했다. 시원한 맞바람이 얼굴을 때렸다. 기분이 상당히 묘했다. 연합에 도착하자마자 이모탈 시티로 넘어갔다.


"김동희 박사님 접니다. 혹시 일전에 보여주었던 동해에서 건졌던 임신한 여성 사건 말인데요. 대충 그 사건 일어난 날짜를 알 수 있을까요?"

"이십일 년 전이라고요? 정말 오래되었네요. 네 궁금한 것이 생겨서요. 네, 네 알겠습니다. 그때 그 사진 저한테 전송 좀 해 주시겠습니까?"


일호점에서 부지배인 김희철을 붙잡고 물었다.


"혹시 테크노트리아에서 마지막 인간은 언제까지 있었습니까?"

"글쎄요. 제가 어릴 때 이야기라. 아마도 이삼십 년 전까지 인간이 있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인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그리 얼마 되지 않았네요. 연합과 자치령이 갈라서게 된 것은 언제쯤입니까?"

"한 이십 년쯤일까? 그 정도쯤 될 겁니다."


나는 일호점을 나와 혼자 길을 걸었다. 이내 골목길을 접어 들었고 케케묵은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곳에 다다랐다.


"할머니, 송덕수 할머니 계십니까?"

"누구여?"


문이 활짝 열리고 송덕수가 나의 위아래를 훑어보더니 한마디 한다.


"저번에 그 분이구먼. 무슨 일이시우?"

"저, 물어볼 것이 몇 가지 있어서요."

"들어 와유."


저번보다는 상당히 상냥하게 말한다.


골방 같은 곳에 마주 앉아 나는 무슨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망설였다.


"저번에 이야기한 것 있죠? 그분의 어쩌고 하는 거요. 혹시 뭐라도 아시는 것이 있나 싶어서요."


송덕수는 물끄러미 나를 바라본다.


"그게 뭔소리여?"

"그러니까 미래시라고 하던가요? 미래를 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뭘러 시방 무슨 소릴 하는 거여?"

"그럼 이거 한 가지만 물어 볼게요. 그러니까 이십 년 전쯤일까? 머리에 뿔이 난 사람 만난 적 있습니까? 이렇게 이쯤에 뿔이 이렇게 난 사람요. 하얀 옷을 입고"


순간 송덕수는 얼굴이 확 굳어졌다.


"니 뉘기고?"

"네? 그러니까 그 머리에 뿔 난 남자 아느냐고 말입니다."


송덕수는 나와 사이에 있는 작은 탁상을 소리 나게 엎어 버렸다.


"이놈의 새끼가 어디서 무슨 말을 쳐 듣고 와서 예서 지랄을 떠는 거여? 당장 나가지 못해."

"할머니 뭐하시는 겁니까?"


나는 송덕수의 손을 덥석 움켜잡았다. 그녀가 또 뭔가를 집어 던지려고 했기 때문이다.

송덕수는 고래고래 고함을 치다.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눈을 까뒤집으며 온몸을 벌벌 떨었다.


"그라믄 안된데이. 그라믄 안된데이. 벌을 받는 기라. 벌을 받는 기라."


갑자기 손을 확 뿌리치더니 자리에 털썩 주저앉으며 통곡을 하기 시작한다. 감정을 조절 할 수 없는 이 사람한테 무슨 말을 들으려는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을 했다.


"아이고. 내가 갑자기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줄 모르겠다."


이젠 방바닥까지 두들기며 울부짖는 송덕수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왔다.

뭐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감정이 저러니 당최 이야기가 안 됐다.


바로 자치령으로 넘어가 이현희를 만났다.


"전세운 장로? 그분은 갑자기 왜?"

"뭐, 좀 물어볼 말이 있어서요."

"아, 누님 한 이십 년 전쯤에 머리에 뿔 달린 남자 본 적이 있습니까?"

"이십 년 전쯤? 글쎄다. 머리에 뿔이 있는 남자 본 것은 너밖에 없어."

"그래요? 뭐 전세운 장로 뵈러 가죠."


이현희와 함께 간 곳은 작은 빌딩이었다.

작은 사무실 같은 곳을 아담하게 꾸며 놓은 방이었다. 정감이 있고 또 나이가 있는 분이 거주하는 느낌이 풀풀 났다.



머리가 완전히 벗겨진 반대 머리에 나이가 칠십을 바라보는 노인이다. 그래도 엄연한 마인이기에 눈매는 확실히 살아 있다.


"그래, 나를 만나러 여기까지 왔다고?"


나는 전세운 장로를 마주하고 앉았다. 말을 돌려 하는 성격도 아니고 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뭐 좀 물어보려고 찾아 왔습니다."

"하하, 에덴의 회장님이 저한테 궁금한 점이 뭐가 있습니까?"

"여기 한 이십 년쯤이었나? 연합과 자치령으로 분리 되기 전에 말입니다. 다 같이 모여 살 때"

"네, 그런 적이 있었죠. 연합과 자치령이 같이 모여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왜? 무슨 사유로 두 그룹이 갈라졌는지 궁금하셔서 그렇습니까?"

"네, 그것보다 그때쯤에 이곳에 이상한 사람이 없었습니까? 가령 머리에 뿔이 난 남자인데."


밝은 얼굴이었던 전세운 장로의 얼굴이 시커멓게 변했다. 나는 확실히 전세운 장로의 얼굴색 변화를 감지 할 수 있었다.


"갑자기 그건 왜 묻는 건가?"

"음, 요번에 아크 데몬 일도 있고 그 일을 조사해 보면서 머리에 뿔이 난 인간이 또 있었다는 정보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차하는 김에 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나를 찾아 왔는가? 다른 사람도 많을 텐데."

"자치령에서 가장 연장자 아닙니까? 그래서 많은 일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해섭니다."

"그런가? 나는 잘 모르는 일이네. 그런 일이 있었던가? 하하."

"전혀 모르십니까? 제가 조사한 바로는 부인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남자는 좀 강직하게 생겼고 흰옷 입고 여자는, 잠간 저기 장로님 EEA로 사진 한 장 보낼 테니 보십시오."


이어링으로 사진을 확인한 전세운 장로의 입이 떡 벌어졌다.


"모, 모르는 사람일세. 언제적 사진인가?"

"한 이십 년도 더 됐지요. 이모탈 시티 최단 동쪽 바닷가에서 발견됐다고 하던데."

"자네는 왜 이 일을 밝히려고 하는가?"

"조사차입니다. 아크 데몬이라는 머리 뿔 달린 인간에 대해 조사차 하는 겁니다. 이전에도 이런 놈들이 있었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 머리에 뿔이 난 것도 조사 할 겸 겸사겸사해서 말입니다."

"그런가, 하하, 난 잘 모르는 일이네."

"그래요? 이십 년 전 일이라서 나이 좀 되시는 사람들은 아실 만도 한데. 이상하네요."


전세운 장로는 입을 완전히 닫아 버렸다. 사무실을 나오자 이현희도 쫄래쫄래 따라 나왔다.


"머리에 뿔 그거 신경 쓰이는 거야?"

"음, 뭔가 있을 것 같아요. 나름대로 조사하고 있기는 한데. 신경 안 쓰인다 하면 거짓이고."

"너도 아크 데몬일까봐?"

"전 아니라는데요? 아크 데몬 아닙니다."

"누가 그래?"

"이모탈 시티 다른 길드에 박사님 한 분 있어요. 그분이 제 피와 아크 데몬의 피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차이가 뭘까 조사하다가 이상한 사진 한 장을 봤는데 그게 네크로폴리탄과 관계있나 싶어서. 그리고 말이죠."


나는 이현희에게 아담의 던전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그래? 이것 참 신기하구나. 그때 전세운 장로도 봤다고?"

"그래요. 이십 년 전이니까 오십 정도 됐겠더군요. 분명 전세운 장로 맞아요. 그밖에 마인 몇 명도 있었는데 딱 아는 얼굴은 전세운 장로뿐이어서."


아담의 던전 사건은 그렇게 묻혀 가는 듯했다. 송덕수 할머니도 그렇고 전세운 장로도 그렇고 더는 정보를 얻어 낼 수 없었다.


사실 전세운 장로를 만나던 날 언노운이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분석해 냈지만 그렇다고 강제로 물어볼 일도 아니어서 그만 생각을 접고 말았다.


그리 중요한 일도 아니고 단지 호기심에서 시작한 일이라.

그리고 오늘은 이모탈 시티 정기 회의시간이었다.


회의가 다 끝나고 유철환 비서가 나를 찾아 왔다.


"회장님 분석실에서 보내온 자료입니다. 검토 과정에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이십 쪽 다섯 번째 줄부터입니다. 체크 해 놓았습니다."

"응? 무슨 내용입니까?"

"연합과 자치령 서버 점검 내용입니다. 분석반에서 자치령의 석천 사령관과 연합의 정철웅 사령관의 통화 내용이 있어서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두 사람 좀처럼 통화하지 않는데 두 차례 통화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크 데몬이 내려왔을 때 한번 했었고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건 보고 드려야 할 내용이라고 판단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요. 고마워요. 찬찬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담배 한 대를 입에 문체 천천히 서류를 살폈다. 언노운이 불사의 회람 서버와 네크로폴리탄의 서버를 연동시켜 놓았다. 언노운의 말로는 과거 인류의 유산이 우주에 떠돈다고 한다. 그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나는 뭐 짧은 과학적 지식으로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대부분 연합과 자치령 주요 인물들이 통화하는 내용을 뽑아 놓은 자료다.

나는 몇 장 넘기다가 표시된 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망치로 내 머리를 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두 사람이 나에 관한 내용과 함께 내가 묻고 다녔던 과거 뿔 달린 사내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내가 송덕수 할머니와 전세운 장로를 찾아갔던 일까지 거론되어 있었다. 직접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뭔가 의심이 될만한 정황들은 가득했다.


두 사령관은 과거 이십 년 전 머리에 뿔 달린 사내에 대해 알고 있었고 내가 그 뒤를 조사하고 다닌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절대 말하지 말자. 그가 알아서는 안 되는 내용이라고? 그가 진실을 알 때까지는 절대 말해서는 안 된다고?


하, 이것들 봐라. 도대체 무얼 숨기고 있는 거지? 이십 년 전 일이라면 많은 마인이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머리 뿔 달린 사람이 흔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현희조차 전혀 기억이 없다고 했다. 연합이나 자치령에서 제법 나이 든 마인에 물어도 마찬가지다.


두 사령관과 전세운 장로 그리고 반 미쳐 버린 송덕수 할머니만 비밀을 알고 있을 뿐이다.


나는 유철환 비서를 불렀다.


"정크 보이 섹터 쓰리 담당이 예전부터 불사의 회람이었죠?"

"그렇습니다."

"신의 아이들에서 정크 보이 데리고 오면 신원 조회 같은 거 하나요? 아니면 기록에 남겨 놓기는 하나요?"

"기록에 다 남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저에 대한 기록은 어디까지 추적할 수 있을까요?"

"음, 기록만 있다면 부모의 이름 정도까지는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의 아이들 출신이라면 대부분 부모 기록이 조금 모호한 게 많아서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아는 데까지 알아봐 줄 수 있을까요?"

"알겠습니다. 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최대한 알아보겠습니다."


유철환이 돌아가자 나는 입에 문 담배를 재떨이 비벼껐다. 벌써 연달아 세 개비째다.


"뭔지 몰라도 큰 비밀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내가 이렇게 관심을 세우는 것은 언노운이 말했기 때문이다. 언노운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당장은 추론에 근거한 이야기지만은.


아담의 던전 생명의 나무가 만들어 내는 것은 피의 기억이라고 한다. 송덕수 할머니는 내 과거를 읽은 것이 분명하고 생명의 나무는 내 핏속의 무엇을 읽어 낸 것이다. 나는 머리에 뿔이 달린 사내 그리고 임신한 여자와 어떤 연결 고리에 묶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결정적으로 송덕수 할머니의 미래시는 분명히 나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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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1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1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1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4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0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2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3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6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9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7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3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6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6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9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3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5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2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3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6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5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8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7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4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6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9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0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9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4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1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1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2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8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8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7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5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3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6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6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0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6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2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5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1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2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1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6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3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6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8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2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3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9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4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1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0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3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9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6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2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7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2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9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4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9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9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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