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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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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389
추천수 :
45,946
글자수 :
6,740,765

작성
19.10.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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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7
추천
88
글자
14쪽

불균형의 시작

DUMMY

한바탕 드잡이질을 했는데 놈은 제대로 힘을 다 낸 것이 아니었다. 나를 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


놈이 말했듯이 놈은 나를 벌레 취급하고 있었다. 조금 호기심이 가는 묘한 벌레 정도는 되겠지.


내가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반군 녀석들은 틈을 노렸다. 그래도 꼴에 죽은 동료의 복수를 하겠다고 아가문드를 뽑아 들고 다가왔다.


오히려 방해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대결 구도를 이어 갈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언노운이 제어하는 반월륜의 공격이 컸다.


마인이 반월륜의 회전 범위 내로 접근하면 골치 아파진다.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접근하지 마라. 짜져 있어."


마인이 접근해 오자 고함을 쳤다.


-쉭


내 말을 들은 것인가? 놈이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다가오는 마인 쪽으로 움직였다. 정말 가공할 속도다.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것 같았다. 놈의 방향 전환이 순간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나는 재빨리 아가문드에 역장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스페이스 커터로 이런 빠르기로 움직이는 대상을 맞추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인이 관심을 끌어 주었기에 그나마 역장 에너지를 아가문드에 올릴 수 있었다.


놈은 오른팔을 휘둘러 마인 한 명의 머리통을 날려 버렸다. 정말이지 사람을 벌레만도 못하게 여기는 놈이다. 악마종은 단순히 식욕 때문에 공격한다고 하지만 이놈은 그냥 재미로 개미 밟듯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


머리통이 떨어진 마인의 몸뚱이는 엎어져서 푸들푸들했다. 다른 놈들은 꽁지를 말고 겁먹은 얼굴을 해댔다. 천하의 마인이 공포에 겁을 먹다니 정말 무시무시한 놈이다.


놈이 머리통을 날리고 팔을 펼치는 그 순간 스페이스 커터가 그어졌다. 녀석의 목을 노리고 휘둘렀지만, 그 찰나의 틈에 놈이 살짝 움직였고 역장 에너지는 놈의 머리통이 아닌 오른팔을 잘라 냈다.


놈의 팔이 떨어지자 나는 확신했다. 이놈도 죽일 수 있는 놈이라고.


녀석이 나를 돌아봤다. 팔이 잘린 고통은 느끼는 걸까? 표정의 변화가 없다. 나는 역장 에너지를 잔뜩 머금은 아가문드를 다시 한번 휘둘렀다.


하지만 내 검의 움직임을 이미 파악했는지 쉽게 피해냈다.

놈은 잘린 팔을 주워들어 맞추고는 무슨 의미인지 모를 미소를 지었다.


다시 한번 스페이스 커터를 날렸으나 놈은 이미 내 검의 움직임을 보고 공격 지점을 파악해 피해 버렸다. 이제 스페이스 커터는 무용지물이다.


다시 붙어 버린 팔을 휘둘러 보더니 뭐라고 지껄인다.


"저 새끼 뭐라는 거냐?"

【내 팔을 자른 것은 칭찬해 줄만 하다라고 했습니다】


마인들은 공포로 절어 있고 놈은 팔이 잘리더니 이제야 본격적으로 싸울 마음이 든 모양인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놈이 진심으로 덤비면 나도 그것에 맞게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다. 머리에 뿔이 돋는 느낌이 거북할 정도로 싫었기에 웬만해서는 변신하기 싫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 됐다. 나는 확실히 하기 위해 언노운에게 물었다.


"이블스 폼으로 변신하면 또 머리에 뿔이 솟아오르겠지?"

【악마의 피는 완전히 발현되었습니다. 확률 백 퍼센트입니다】


-팟


내가 잠시 주저하고 있을 때 놈이 날아왔다. 한 대 먹이려고 완전히 작정한 듯 가공할 속도를 앞세워 주먹을 뻗어 왔다.


이미 예측하였기에 나는 상체를 뒤로 눕히고 놈의 주먹을 피해냈다. 그리고 허리를 비틀어 옆차기를 날렸다.


내 다리는 놈의 옆구리에 정확히 꽂혔고 둔탁한 소리가 났다. 두 번째 공격이 들어올까 하여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


놈의 안색이 확실히 굳어졌다. 팔도 한번 잘렸고 발차기 공격까지 당하자 자존감에 금이 간 건지 나를 슬며시 노려보았다.


놈의 표정에서 살의를 읽을 수 있었다. 이제 제대로 공격을 하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드는 순간 뭔가 번쩍이며 뇌를 강타했다.


순간 약간 당황했으나 급히 호흡을 안정시켰다. 그것은 놈이 뿜어낸 살기를 내가 느낀 거였다.


놈이 또 뭐라고 이야기한다.


【재미있군. 이곳에 있는 모든 벌레를 말살시켜 버리겠다고 합니다】


농담이 아님을 알았다. 놈의 살기가 이미 말보다 먼저 전해 왔으니까.

나는 즉시 중국어로 이야기했다.


"잘 놀았다. 이제 질렸으니 네놈은 여기서 죽는다."

녀석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크게 웃더니 엄지를 위로 치켜세웠다가 거꾸로 내렸다.


"3023, 악마화 각성."

【알겠습니다. 이블 블러드 각성 시작합니다】


데빌을 때려잡고 난 뒤 몇 번 연습 삼아 변신해 보긴 했었다. 그때마다 느낀 거지만 뿔이 솟아 나는 느낌은 결코 좋은 느낌은 아니다.


화끈한 감촉이 가슴에서부터 명치를 타고 위로 올라왔다. 등줄기가 화한 느낌이다. 눈에서 불똥이 튀는 것 같다. 순식간에 세상의 모든 소리가 귀가에서 지저귀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공기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로 신경 감각이 예민해진다.


스쳐 가는 바람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거기에는 피냄새, 시멘트 가루 냄새, 날붙이 냄새, 사람 땀 냄새가 섞여 있었다.


관자놀이가 가렵다. 뭔가 비집고 솟아 나는 느낌. 난 이 느낌이 정말 싫다. 가려워서 벅벅 긁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짜릿함이다.


눈 속에 놈의 움직임이 들어온다. 놈은 내 변화를 감지하고 날아들었다. 희한하게도 이블 페이스는 어떤 원리인지 붉은 마력을 보이지 않게 해 준다. 만약 이블 페이스를 쓰지 않았다면 어마어마한 붉은 기운이 내 온몸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보일 거다.


놈의 주먹 궤적이 이제는 완벽히 눈에 들어온다. 어디서 어떻게 어떤 궤적을 그릴지 한눈에 다 보였다. 피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 피식 웃음이 샜다. 왜 이렇게 주먹이 느려졌지?


녀석의 주먹을 피하는 동시에 녀석의 안면에 주먹을 때려 박았다.


-쾅


녀석의 체구가 심하게 튕기더니 건물 시멘트를 박살 내고 처박혔다. 나는 거꾸로 처박힌 놈의 다리를 잡고 뽑아 올렸다.


"어때? 시원하지? 내가 말했잖아. 너는 오늘 여기서 뒤지는 거라고."

【벌레 주제에 어디서 이런 힘을 얻었느냐고 말합니다】

"이 새끼 아직 정신 못 차리고 벌레 찾네. 오늘 그 벌레한테 밟혀 봐라."


놈을 시멘트 바닥에 패대기쳤다. 지독한 시멘트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쉽게 죽이면 놈의 전투력을 완전히 파악할 수 없을 것 같아. 아가문드를 검집에 넣었다.

녀석은 튕기듯 뒤로 물러나며 자세를 잡더니 가공할 속도로 달려들었다.

아, 가공할 속도는 마인 기준이고 내 눈에는 뻔하고 단순한 공격으로 보였다. 주먹과 다리를 멋지게 놀리며 공격해 들어왔는데 중국의 권법 홍권이다.


하지만 파괴력이 사라진 홍권은 그냥 단순한 체조에 지나지 않음을 이놈에게 알려 줄 차례다. 원투 스트레이트조차 피하지 못하고 고개가 반대로 꺾일 만큼 타격이 들어갔다.


나는 관자놀이가 가려워 미칠 지경이었다. 거울이 없으니 뿔이 얼마나 솟아 나왔는지 알 수가 있나. 녀석은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이 한방의 무게감이 충분히 전해졌으리라.


다시 자세를 잡고 덤벼온다. 홍권의 기본 보법인 사평대마를 밟고 발차기와 연속 정권 찌르기 복호권이 들어왔다.


홍권은 개뿔. 내게는 그저 날파리 쫓는 손사래보다 못한 굼뜬 동작으로 밖에 안 보였다.

속도, 파괴력, 그 모든 것이 놈을 넘어서 버렸기에 홍권 따위는 아무런 공격 효과가 없었다.


나는 간단한 권투 동작으로 놈을 두들겼다. 놈의 찢어진 주둥이에 주먹이 재차 처박히자 송곳니가 빠개지는 소리가 났다.


저번에 데빌을 묵사발 냈듯이 이놈도 나에게 적으로서의 가치는 제로다. 그저 내 앞에서 흔들거리는 매달린 샌드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놈을 패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것 같았고 인천 내 숨어 있는 모든 마인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폭음이 터져 나왔다.


"이 새끼 머리 뿔은 장식이냐?"


나는 놈의 뿔을 양손으로 잡고 꺾어 버렸다.


"크아아"

"그래, 씨발 비명은 지를 줄 아네."

【너는 도대체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누구긴 누구야. 저승사자지. 벌레는 지랄. 우리 애들 잔인하게 죽이더니만 니가 당하니까 기분이 좆같냐?"


나는 녀석의 안면이 완전히 함몰될 때까지 주먹을 내리 처박았다. 그렇게 강한 것처럼 행동하더니 나에게는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못했다.


봐라. 힘의 차이가 이렇게 나 버리니 무술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스피드와 파워에서 밀려 버리니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는 순간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 씨발 적보다 더 강하면 되는 거다. 그렇지 않을 때는 죽어라 도망쳐야 하는 거고.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합니다】

"개새끼 우리 애들 머리통을 잘도 뽑으면서 살려 달라고?"


더는 의미가 없다. 얼굴은 완전히 내려앉아 버렸다. 길게 빠진 혀가 보기 흉했다. 잠시 지켜보니 역시 빠른 속도로 상처가 회복되었다. 이놈의 힐링 팩터는 마인의 수배는 되어 보였다.


나에게 두드려 맞은 충격은 금세 회복할 거다. 아니나 다를까 놈은 바닥을 차고 나와 거리를 벌렸다.


"말했지? 네 놈은 여기서 죽을 거라고."


-쉭


나는 놈이 뒤로 물러나는 속도 보다 배는 빠르게 놈에게 붙었다. 그리고 별운검을 검집에서 뽑아내는 발도를 그대로 죽 이어 놈의 목을 쳐 버렸다.


놈의 눈에는 내 움직임이 가공할 속도로 보이겠지. 그 끝은 죽음이다. 나는 떨어지는 놈의 머리통을 축구공 차듯이 걷어찼다. 가까이 있으면 바로 붙어 버릴 테니까.


머리통은 한참을 날아가다 반대편 건물 외벽에 부딪히고는 수직 낙하해 버렸다. 머리통을 잃어버린 몸뚱이는 양팔을 허우적대며 발광을 해댔다.


나는 기합과 함께 아예 두 쪽으로 갈라 버렸다. 나는 별운검에 묻은 피를 털고 검을 검집에 넣었다. 그러자 놈의 몸뚱이가 반으로 쪼개지며 안의 내용물이 후두두 쏟아져 내렸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았다. 머리에 뿔이 있어 무게 중심이 확실히 달랐다. 나는 손으로 뿔을 만져 보았다. 신기하게도 뿔은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었다.


-부시럭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니 반군 마인 다섯 놈이 옹기종기 모여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야. 다 끝났다. 안 쫄아도 돼 이제."

"우리를 살려 주시는 겁니까?"

"왜? 죽고 싶냐?"

"아닙니다. 형님."

"내가 왜 형님이야?"

"저희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뭐라고 이것들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았나?"


녀석들 공포감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충격이 심한 모양이다. 옥상에 널브러진 찢어진 시체가 진득한 피 냄새를 풍겨 올리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동료를 찢어발기던 괴물 같은 놈을 피떡이 되도록 쥐어패고 목까지 잘라 버린 나를 괴물 그 이상의 진정한 악마를 보고 있었던 거였다. 얼굴에 뒤집어쓴 이블 페이스에다 이마에 솟은 뿔까지. 나는 이들에게는 완벽한 악마 새끼였다.


"혹시 반군 대가리 어디 있는지 알아?"


그러자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소리친 녀석이 손을 들더니 말했다.


"접니다. 김광호."

"나도 큰소리칠 형편은 아니긴 하다. 이 일이 벌어진 것은 나도 책임이 있으니. 다 끝났으니 애들 풀어서 악마종 이나 청소해라."

"알겠습니다. 형님."

"형님이고 나발이고 빨리 움직이기나 해."

"예. 예. 야, 가자"


마인이 이렇게 겁먹은 강아지 꼴이 되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힘의 차이에서 오는 말살적 자괴감은 마인을 순식간에 어린아이로 만들어 버렸다. 죽음의 공포는 평범한 인간이나 각성자나 마인이나 동일한 값을 가진 거다.


나는 반으로 쪼개진 놈의 시체에서 표본을 채취했다. 김동희 박사에게 좋은 연구 소재가 될 거다. 저번에 데빌의 표본을 넘겨 줄 때도 환장을 하더니 이놈은 더 좋아하겠지.


중국놈이라고? 물론 역사학 시간에 세계 전도를 본 적이 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지구라는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이고 오대양과 육대주가 있다는 정도는 안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위치와 크기도 기억해 냈다. 이곳에도 사람이 살아남았으니 그쪽에도 살아남지 말라는 법은 없을 거다. 그래도 차원 침식 이래 처음으로 보는 타국인이다.


놈이 마장기라고 했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언노운은 이놈을 아크 데몬이라고 했는데.

다시 물어봐도 같은 대답이다. 인간이 오를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어떻게 아크 데몬이 되는 거지? 나와 비슷한 뿔?


"3023, 나도 아크 데몬에 속하니?"

【완전히 별개의 특징을 가집니다. 정동혁은 악마의 피가 흐르는 악마 특징에 상응합니다. 아크 데몬은 몬스터의 특징에 가깝습니다】

"그런 거야? 인간이 어떻게 아크 데몬이 될 수 있지?"

【그 부분에 해당하는 정보는 록다운 걸려 있습니다. 우선순위로 해제를 시작하겠습니까?】

"그래, 최대한 빨리 알아봐."

【정보 구역. AOZ-2019283940 섹터. 해제 시작합니다】

"그런데 놈이 마장기라고 하던데 마장기가 뭐지?"

【중국에서는 아크 데몬류를 통칭해 마장기라고 부르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런가? 한데 이놈이 어떻게 내려왔지? 동료는 있을까? 이런 놈이 더 있으면 골치 아픈데. 마인은 아예 상대도 되지 않고 이거 더 생각보다 훨씬 골치 아픈 일이 벌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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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모타울로 +1 24.03.13 13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3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4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1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4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5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2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4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8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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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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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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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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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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