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조회수 :
1,999,744
추천수 :
45,950
글자수 :
6,740,765

작성
19.09.24 19:00
조회
3,374
추천
87
글자
12쪽

의문은 철칙이 있다

DUMMY

세슬로이드의 사냥은 계속됐다. 우리가 세슬로이드를 쉽게 사냥하는 것처럼 보여 놈이 약한 몬스터라 취급 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절대 그렇지 않다.


이현희 팀은 자치령에서 알아주는 팀워크를 가진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꼽힐 만한 팀이라는 것. 그리고 그 개개인의 능력이 마인 중에서도 탑급이라는 것. 그런 마인이 뭉쳐 팀을 이뤘으니 그 강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현희 팀은 모두 헌터 마인이다. 자치령에 머무는 마인 중 반 이상이 노멀 마인임을 볼 때 이현희 팀이 얼마나 강한지 비교해 주는 요소다.


거기다 최고 레벨의 아가문드를 가지고 있으니 사냥은 대체로 수월하게 진행 되었다.

나는 한 마리의 세슬로이드를 상대하면서 또다시 의문점을 가졌다. 아가문드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상대는 전혀 반격을 가하지 않는다.


'이놈 봐라? 레더스컬도 나를 무시하더니 이놈들도?'


신기하다면 신기하고 어리둥절한 상태다. 나는 검은 내리고 놈의 곁으로 다가갔다. 놈이 내뿜는 지옥의 숨결이 코앞에서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갔지만 나를 무시하고 옆에서 싸우고 있던 강희운에게로 달려갔다.


"이것 참, 알 수가 없는 노릇이네. 왜 나에게 공격 성향을 띄지 않지?"


전투는 난장판이었지만 우위는 이연희 팀이 가지고 있었다. 방패를 든 강희운과 이성규가 몇 마리를 잡고 있으면 이현희와 박현, 김성우가 한 마리씩 처리하고 다시 강희운이 잡고 있는 세슬로이드 한 마리를 끌어내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팀의 합이 잘 맞았기 때문에 굳이 내가 나설 필요도 없어 보였다. 자치령에서 왜 이들에게 죽음의 계곡에서 세슬로이드를 사냥해 오라고 오더를 넣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왜 나를 적으로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에 대한 답은 언노운도 찾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모탈 시티의 몬스터는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 회장이 되고 난 다음 던전을 간 적이 없었지만 네크로폴리탄에서 데빌을 만났을 때도 나에게 유독 엄청난 공격성을 보였다. 심지어 이곳에서 지하도를 지날 때 스크리머도 분명히 나를 공격했다.


하지만 레더스컬과 세슬로이드는 아예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한 차례 전투가 지나가고 늦은 오후가 다 되어 갈 때쯤이었다.


"여기서 노숙을 할 생각입니까?"

"그래, 최소 일주일 정도는 사냥할 거야."

"적진 한가운데서 꽤 위험을 감수하는군요."

"대부분 마인은 이런 삶을 살아. 우리는 늘 겪는 일상이기 때문에 별반 감흥은 따로 없어."


날이 서서히 어두워져 갔다.


"다음 무리가 있는 곳은 제법 거리가 있어서 도착 할 때쯤이면 해가 완전히 떨어지겠는데요? 어떻게 할래요? 야간에도 사냥하나요?"

"여의치 않다면 그렇게도 하는데 오늘은 첫날이고 하니 적당한 곳에서 쉬도록 하자."


우리는 주변이 잘 보이는 곳을 선택해 야영 준비를 했다.

열심히 전투하고 이동하며 몸을 굴렸더니 식욕이 엄청나게 솟아났다.

하지만 마인은 그렇게 식욕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었다.


"예전에는 비상식량으로 말린 채소 따위를 가지고 다녔어. 그걸 따뜻한 물에 불려 먹으면 약한 허기 정도는 가실 수 있었어. 지금처럼 이런 진수성찬은 꿈도 꾸지 못했지."

"그렇군요. 그러나 계속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신체에 좋지 않지 않을까요?"

"그럼 당연하지 마인은 괴물이 아니야. 평범한 인간보다 모든 기능이 약간씩 월등할 뿐이지 우리 신체도 인간과 똑같은 활동을 하지. 먹고 그것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고 활동의 기반으로 사용해. 하지만 우리는 특유의 붉은 기가 있잖니. 그것이 부족한 부분을 메꿔 주는 역할을 해. 허기짐도 보완하고, 영양의 불균형도 맞춰주고, 상처가 나면 신속히 치료해 주고 우리는 한 마디로 전투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어. 전투 이외의 모든 능력은 퇴화하였다고. 여자들은 생리도 하지 않아. 아이를 배고 전투를 할 수 없으니까."

"그러고 보니 마인은 정말 오로지 전투용으로 설계된 인간 같습니다."

"그래, 신인지 뭔지가 정말 있다면 이 세계에서 인간이 버틸 수 있도록 최소한의 능력은 준거야. 대신 다른 모든 것을 앗아가 버렸지."

"이모탈 시티가 망하면 세상의 인간은 끝이겠군요."

"아무리 마인이 많아 봐야 한 세대가 지나면 끝이야. 인간은 최소한으로 보존되어야 하지. 우리는 어떻게 하든 에덴을 지킨다. 그곳의 아담과 이브는 인간 번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존재니까."


불침번은 굳이 서지 않아도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늘 이런 생활에 익숙한 팀은 불침번을 서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언노운이 항시 주변을 감시하고 혹 적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깨울 거다. 그래서 불침번이 필요 없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이현희팀은 습관을 버릴 수 없나 보다. 그들은 밤새 돌아가면 불침번을 섰다. 나는 아침까지 푹 잤다.


"바람이 북서풍이라 다행이야. 우리 냄새가 그렇게 빨리 퍼지진 않겠군."

"회장님 덕분에 세슬로이드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사냥이 훨씬 빨라 지네요."

"괜히 저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닙니까?"

"무슨 소리야? 너 때문만은 아니야. 한 번씩 이렇게 머릿수를 줄여 놓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네크로폴리탄으로 기어 내려와. 우리 팀만 아니라 지금 삼십여 개 팀이 북쪽으로 올라가 있어. 우리 팀은 거기다 세슬로이드를 사체를 구해 오라는 추가 오더가 붙었었을 뿐이야. 네가 관여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니 너무 자책감을 가지 않아도 돼."

"자치령이 북쪽을 커버 하는 덕분에 연합은 정말 편한 것 아닙니까?"


이현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무슨 소리 연합이 방어해야 할 전선은 동쪽이야. 그쪽도 꽤나 골치 아픈 지역을 커버 하고 있어. 이곳의 마인은 누구 하나 맘 편히 살 수 있는 동네가 아니야. 반군만 인천으로 완전히 물러나 있지만···."

"인천요?"

"이 대지 서쪽 끝 바다와 맞닿은 도시지. 그곳은 생각외로 이곳보다 안전해. 우리도 한때는 인천으로 기지를 옮길까도 생각했을 정도니까."


나는 지도 위에서 붉은 점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일행을 멈춰 세웠다.


"놈들이 움직이는데요? 근데 우리 쪽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 뭐라도 들어 왔나?"

"여기 계셔 보세요? 제가 가서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아서라. 같이 움직여야지."

"저기, 왜인지 모르겠지만 세슬로이드는 저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레더스컬때도 그랬고요. 이 기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혼자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 이 말이야?"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곳에 세슬로이드 외에 다른 몬스터는 아예 없더군요. 그럼 신경 쓰지 않고 돌아 다닐 수 있죠."

"제 위치는 이어링을 통해 알 수 있으니까 별일 없을 겁니다."

"아니 함께 움직이면 되지 왜 혼자 가려 해?"

"이번에는 저 혼자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삼십 분 시간을 두고 저를 따라서 오세요. 지금 상당히 이상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세슬로이드가 한곳으로 뭉치고 있는 것 같아요."

"어? 정말이야? 그건 놈들이 침공 때나 하는 움직임인데 레더스컬이 내려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놈들이 움직인다고? 그럴 일은 절대 없어."

"제가 확인을 먼저 해 볼 테니까요."


나는 혹 이현희가 다른 말을 할까 봐 잽싸게 수풀 안으로 움직였다.


이어링의 화면에 뿌려진 붉은 점들의 위치가 한 곳을 향해 반원형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이것은 그 중앙 부분에 세슬로이드 전체의 관심을 당기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고 봐야 했다.


나야 이런 곳에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으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내가 굳이 이현희를 떼어 놓고 온 것은 나도 모르는 불안감이랄까? 알 수 없는 무엇 때문이었다. 그것이 아마도 직감이라는 것일 테지.


수풀을 해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지도상의 세슬로이드가 모이는 지점은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어차피 위치가 들켜도 공격을 당할 염려가 없으니 나는 대놓고 달렸다.


내가 속도를 올리자 이현희 팀과의 거리가 점점 벌어졌다. 그럴수록 내 마음은 더 안정되는 것 같았다. 그 이유는 알 수가 없다. 단지 느낌일 뿐이었다.


몇 시간을 쉬지 않고 달렸다. 세슬로이드는 점점 더 모여들었다. 붉은 점이 겹쳐 보일 정도로 한곳에 밀집되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세슬로이드가 보이는 곳까지 다가갔다. 수많은 세슬로이드는 둥근 원을 그린 채 등을 보였다.


대충 눈으로 훑어봐도 수백 마리는 되어 보였다. 나는 심호흡을 하며 세슬로이드 틈으로 바짝 붙어 봤다. 역시 나를 의식하거나 공격 의도는 전혀 없었다. 놈들은 완전히 나를 무시하는 투였다. 나는 세슬로이드의 틈을 파고들며 앞으로 나갔다.


놈들은 싸울 의지가 완전히 결여된 마치 이성을 잃어버린 빈껍데기처럼 몽롱한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세슬로이드의 무리 안쪽으로 계속 파고들었다. 도대체 왜 이들이 나를 공격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언노운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나는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몸이 내 몸 같지 않으며 허공에 붕 뜬 기분을 느꼈다. 물론 진짜로 몸이 허공에 떠오른 것은 아니다. 단지 기분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때였다. 이어링의 붉은 점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주변에는 세슬로이드가 바글바글했다.


"3023, 갑자기 지도가 왜 이래?"


그러나 언노운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잠시 세슬로이드 틈에 멈춰 서서 계속 언노운을 호출했다.


"이봐 3023, 3023, 대답해 왜 이러는 거지?"


몇 번을 불러 봐도 언노운은 답하지 않았다. 가슴이 확 조여 오고 덜컥 겁이 났다. 언노운이 내 몸에 들어오고부터 단 한 번도 신호가 끊긴 적이 없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무런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3023, 대답해, 3023!"


아무런 반응이 없자 나는 식은땀까지 흘렀다. 언노운이 없으니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세슬로이드가 왜 이러는 것인지 궁금함이 앞섰지만, 정신은 갈수록 무언가로부터 조여오고 있었다.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했다. 순간 내 머릿속에서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강한 울림이 전해 왔다.


'벗어나야 한다. 벗어나자. 이곳은 정말 이상해.'


나는 몸을 틀었다. 그리고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움직였다.


"어? 이게 뭐야?"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나는 분명히 머릿속은 몸을 틀고 밖으로 벗어나라는 명령을 내린 것 같았다. 하지만 몸은 엉뚱하게도 앞으로 나가고 있었다.


아까 몸이 공중으로 붕 뜬 느낌을 받았고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기분을 느낀 후부터다. 그래 내 몸은 내 통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것은 언노운과 의식이 두절 되면서부터다.


그제야 세슬로이드도 다 이 이상한 현상에 걸려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뭔지 모를 이 기이한 현상에 나도 말려들었다는 것을.


내 몸은 나의 통제를 벗어나 세슬로이드 무리와 함께 동심원을 그리고 점점 안쪽으로 밀려들어 갔다.


나는 발버둥을 치며 언노운을 수 없이 불러 댔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나는 경솔한 내 행동을 후회하며 몸을 되찾기 위해 고래고래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 비명도 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점점 동심원을 그리는 세슬로이드 무리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빙빙 돌았고 내 몸은 세슬로이드 무리에 묻혀 동심원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개인 사정으로 글 못올릴것 같습니다. 24.03.25 20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9 21.04.07 793 0 -
공지 이 소설 처음 읽으시는 분들에게... +41 19.12.06 7,975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 수정 +4 19.05.12 13,859 0 -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24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26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27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38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3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39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47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4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4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48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5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4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42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4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5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5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2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6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5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69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0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4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2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5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48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1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37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4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37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2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38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3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2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89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2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1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