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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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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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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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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석천 사령관

DUMMY

이현희와 많은 대화가 오갔다. 나는 네크로폴리탄 마인들의 삶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다.


자치령의 사람들의 평상시는 이모탈 시티 어느 곳의 풍경과 같았다. 마인 폼으로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모습은 그냥 보통 인간이었다.


하지만 삭막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겨울의 초입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사람들의 모습에서 여유를 찾을 수 없었다.


삶에 찌든 모습이 여과 없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이들의 의복은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나는 이모탈 시티에서 보았던 마인들이 한결같이 검은 양복을 입은 것에 대해 의아해했는데 이곳에 오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마인들은 검은 양복을 입고 있었다.


"왜 이곳 사람들은 한결같이 검은 양복을 입고 있습니까?"

"던전에서 나오는 의복 중에 그나마 가장 깨끗하고 깔끔한 전투복이니까 그렇지."

"역시 던전에서 나오는 물건이군요."

"검은색이 가장 무난해서 검은 색상을 선호해. 야간에 활동할 때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고. 저렇게 보여도 꽤 괜찮은 방어복이야. 수년을 입고 다녀도 헤지거니 찢어지거나 하지 않을 정도지. 물론 다른 디자인의 전투복도 있고 밀리터리 군복도 있어."

"던전의 드랍템은 재미나는군요. 이모탈 시티의 던전과는 물품의 차이가 있어요. 우리 던전에서는 거의 잘 나오지 않는 품목입니다."


이현희의 안내에 따라 한참을 걸었다. 자치령의 인구는 대략 천명 수준이라고 한다.

그녀의 말을 들어 보니 이곳 사회는 철저한 계급 사회였다. 상업적인 부가 중심이 되는 사회는 아닌 하나의 군조직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


이곳에서는 부를 축적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 화폐가 통용되지 않는 물물교환의 사회다. 이모탈 시티에서의 부의 축적이 곧 나은 삶을 위한 초석이 된다. 헌터들은 부를 쌓기 위해 땀을 흘린다. 그것은 돈으로 구매할 만큼 재화의 종류가 많기 때문이다.


이곳은 던전에서 나오는 물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끼리 교환하면 그만이다.

생활하기 위한 건물도 넉넉한 편이다. 자이언트 월 안에 포함된 건물은 천여 명이 모여 살아도 널찍한 만큼 여유가 많다.


기본적인 생활은 여기서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생활 환경만으로 이 거대 조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계급 사회 체제가 주요했다.


계급의 상하 구분은 기본적인 경험에 따른 나이 정도일까.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경험치가 많아서 좀 더 높은 계급에서 아랫사람을 제어하는 입장이 된다.


그중에 이현희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마인은 좀 더 나은 취급을 받는 정도다.


"이 정도 인력으로는 이모탈 시티와 전면전을 벌여도 낙관은 할 수 없겠는데요?"

"이모탈 시티는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 노령 인구도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인구 조절이라고 방법이라고 내세운 것이 정크 보이 학살이며 무각성자의 추방이라는 악수가 아니야?"

"이모탈 시티에서도 마인을 상대할 만한 전투력을 가진 헌터들은 꽤 있죠."

"하, 우리가 무슨 전투에 미친 사람들로 보이니? 평화적인 방법이 있는데 굳이 싸울 이유가 있을까?"

"다들 그렇게 생각하면 좋겠네요. 이모탈 시티도 여러 가지 변수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죠."


거리에 아이가 한 명도 없는 것도 삭막함을 더해 주는 요소인 것 같다.


"여기 사람들은 나이가 평균 어느 정도 됩니까? 당연히 아이는 없겠지요."

"아이를 낳을 수 없으니 아이가 없는 건 당연하고 여기 평균 나잇대가 30대 후반 정도 될 거야. 신입의 유입이 극히 드물어 작년에 탄생한 마인은 겨우 열 명 남짓이야."

"여긴 계급 사회인데 상하 관계가 엄합니까?"

"전혀 그렇지 않아 계급은 통념상 사회 지위를 구분하는 정도고 전투에 있어 명령권을 가지는 정도야. 계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험이 많다는 거지."


이현희와 이야기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다.

날도 어두워져 가기 시작했다.


"여기가 자치령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 자치령의 핵심 구성원들이 모두 이곳에 있지."

"석천 사령관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곳 자치령을 물려받은 3대째 사령관이야. 그는 자이언트 월을 완성 시켰고 몇 번의 큰 전투에서 자치령을 지켜낸 우리에게는 영웅으로 통하는 사람이지."

"여긴 길드나 다른 단체는 없는 거네요?"

"애초부터 그런 복잡한 구성은 단체를 이끄는데 방해요소만 될 뿐이야. 하나의 조직으로 완벽한 통제가 가해질 때 우리는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어. 그래서 다른 단체의 설립은 용납되지 않아. 자치령의 마인은 오직 자치령의 마인일 뿐."

"완벽한 군 조직체군요."

"우리는 늘 적과 싸우고 있어. 그놈들에게 맞서려면 어느 정도 사회적 희생은 필요악인 셈이지."


자치령의 핵심 건물에 다가갈수록 마인의 움직임이 부산해 보인다. 그들은 모두 막 전장에서 돌아온 군인처럼 몸에 살기가 남아 있었다.


이현희의 안내에 따라 건물 내부의 한곳으로 들어갔다.

커피 생각이 간절하지만, 이곳에는 커피도 없다. 손님 대접이라고는 물 한 컵이 전부다.


"담배 한 대 해도 되죠?"

"물론, 마음 놓고 피워도 돼."


나는 창가에 다가가 창문을 열고 담배 한 대를 물었다.

자치령에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불빛은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는 듯했다. 거리의 가로등 불빛만 보이고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은 그리 많지 않았다.


밤하늘로 담배 연기를 올려보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마인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개념만 빼면 그냥 평범한 인간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모탈 시티에서 마인하면 공포의 대상이고 척결 일 순위의 적일 뿐이다. 물론 레지던트 마인 때문에 얻은 경험 덕분에 마인을 배척하게 된 것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이들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불사의 회람 회장이다. 이모탈 시티를 움직이는 사대 길드 중 하나의 수장이다. 그리고 삼대 길드의 수장들은 내가 이곳에 온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내가 전해주는 정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질 것이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어떤 이익을 가지고 올지 저울질할 것이다.


그들의 자신의 이익과 이모탈 시티의 안전을 위해 아주 두꺼운 벽을 세워 두고 있다. 그 벽을 허물 방법을 찾지 않으면 이들과 이모탈 시티간의 협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모탈 시티는 마인을 오직 적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그 인식부터 바꾸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그때 문이 열리고 몇 사람이 모습을 보였다. 나는 단번에 한 인물에 시선이 갔다.

차분한 듯하면서도 상대를 뚫어 보는 듯한 눈빛에 신사의 느낌과 전사의 강렬함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졌다. 잘 정돈된 구레나룻과 턱수염 그리고 다분히 의도적인 작은 미소는 오랫동안 높은 지위를 누린 자만이 풍길 수 있는 포스였다.


나는 그가 석천 사령관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나를 향해 오른손을 불쑥 내밀었다. 악수 요청이었다.


"생각보다 젊은 분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이모탈 시티 사대 길드 중 하나의 수장이시라니 저를 놀라게 하시는군요."

"석천 사령관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이모탈 시티 불사의 회람 회장 정동혁입니다."

"테라노바 자치령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자치령은 정동혁 회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시는 데 불편함은 없었나요?"

"이현희 대령 덕분에 안전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마인이라고 다 악의 본질은 아닙니다. 오히려 악과 싸우는 마인도 있습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마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고마운 말입니다. 진즉에 그렇게 돼야 했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하루빨리 이모탈 시티와의 관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위해서 제가 여기에 온 겁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이곳에서 생활하며 마인의 삶을 느껴 볼까 합니다."

"누구도 정동혁 회장을 터치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곳에서 무엇을 하시던 정동혁 회장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저는 헌터이기 이전에 불사의 회람이라는 상인집단의 우두머리입니다. 저희 길드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여기서 이루어지는 상업적인 활동에 대해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만"

"백오십 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하신 분의 수고를 어찌 외면 할 수 있겠습니까? 마인이 혼란을 겪지 않는 범위라면 무엇을 하셔도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모탈 시티의 사람입니다. 항상 이모탈 시티의 처지에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더 연합과 맺은 이모탈 시티 상호 침략 불가침 조약의 효력이 아직 있는지 정식으로 묻고 싶습니다."

"저희 자치령은 그 협약에 관한 내용을 준수하고 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창원 게이트 사건은 이모탈 시티에서는 명백한 침략 행위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그 일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마인의 생명 하나라도 구하려고 하다 보니 해서는 안 되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최대한 빨리 귀환시키겠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그 일 때문에 이모탈 시티는 마인의 위협에 대해 한 층 경각심을 가지게 될겁니다. 앞으로는 그런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겁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신 첫날부터 따분한 이야기가 이어져서 귀찮으시지 않습니까?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곳의 생활을 도와줄 사람을 한 명 붙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제가 듣고 보는 모든 것들은 이모탈 시티의 수장들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추억만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석천 사령관의 만남은 간단히 끝이 났다. 그는 불멸의 전사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자치령에서 가지는 그의 위엄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이렇게 막강한 지휘자가 있어야 조직이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항해를 할 수 있을 테니까.


밖에서 대기 하고 이현희는 내가 나오자 밝게 미소 지었다.


"어때 만나 본 소감은?"

"그가 왜 자치령의 사령관인지 알겠더군요. 사령관 다운 포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 그는 자치령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 중 하나야."

"밤도 늦었으니 저녁이나 먹으러 갈까요?"

"이곳은 그럴싸한 식당은 없어. 알지?"

"그럼 제가 맛있는 요리를 할게요."

"오늘은 내 숙소로 가자."


이현희의 숙소는 큰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빌딩의 고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ITB에서 간단한 취사도구를 꺼내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냈다.

이현희와 와인 잔을 부딪쳤다.


"이곳에서 이런 호사를 누리는 것은 처음이야. 이모탈 시티에 가면 항상 술에 절어 있었거든."

"전 이곳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누님은 제가 어떻게 하기를 바랍니까?"

"석천이 바라는 것은 하나야 이모탈 시티와의 안정된 거래지."

"거래라는 것은 주고받는 이윤이 동등할 때만 가능한 법이죠. 내가 너희를 지켜 주잖아? 그러니 너희는 대가를 지급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우리는 경제관념이 없어. 이모탈 시티처럼 화폐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태도 아니고."

"물건을 구매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것을 찾아야죠. 가령 아가문드 같은 거면 돈이 되고도 남죠."

"넌 우리를 찌를 수 있는 무기를 달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후, 아가문드가 아니더라도 찌를 무기는 많아요. 그리 이야기하면 섭섭하죠. 안 되는 거 빼고 다돼 라는 소리잖아요. 배짱부릴 상황은 아닌 듯 보이는데요?"


이현희는 와인 한잔을 쭉 들이켰다.


"하, 와인은 술이 아니고 음료수 같아. 좀 독한 거 없어?"

"잠시만요. 제가 술을 잘 즐기지 않기 때문에."


나는 간이 냉장고 속에서 년식이 제법 된 양주 한 병을 꺼내 들었다. 그걸 보는 순간 이현희의 눈빛이 번쩍 띄었다.


"좋은 거 있었구나. 이리 줘봐."

"이곳에는 술도 없습니까?"

"있긴 있어. 하지만 넉넉지가 못해. 그것도 발효주라서 맛도 없지."

"생각보다 여기 경제생활이나 문화생활이 엉망이군요. TV나 다른 매체도 없네요."

"여기 인구가 겨우 천여명이야. 그것도 그들 대부분이 사냥하거나 던전을 다니지. 하루하루 삶이 틀에 박혀 있어. 우리는 너희처럼 여유를 즐길 제반적 조건이 갖추어 져 있지 않아."

"돈이 될 만한 것이 없어 보이네요. 전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하는 길드의 수장입니다. 이윤이 없는 일에는 손을 벌일 수가 없어요."

"너, 생각보다 고지식하구나."

"고지식한 게 아니고 당연한 겁니다. 이모탈 시티와 이곳은 경계 관념부터 다른 곳입니다. 연합에서 자치령 이상의 어떤 이윤을 제공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연합과 거래를 할 겁니다."

"치사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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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34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48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0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1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0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4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0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2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2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6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9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7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3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6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6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9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3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5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2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3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6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5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8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7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4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6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9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0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8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4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1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1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2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8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8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7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5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3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6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6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0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6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2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5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1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2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1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6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3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6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8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2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2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29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4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1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0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3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9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6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2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7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2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9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4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0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9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9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6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3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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