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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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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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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돌파

DUMMY

"와, 녹습니다. 녹아.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이런 고기가 아직도 이 세상에 남아 있다니."


박현과 김성우, 강희운, 이성규는 정신없이 젓가락을 놀렸다.

이현희는 그런 그들을 보면서 맥주를 들이켰다.


"네크로폴리탄도 삶의 수준 향상이 절실히 필요해. 우리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어."

"에덴은 정말 호사를 누리는군요. 이런 음식을 매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박현은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일주일 치 음식이 금방 바닥이 났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카피너를 사용해 언제든지 용량을 늘릴 수 있으니 걱정은 없다.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의 풍미는 사람들을 미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서는 음식을 어떻게 조달합니까?"

"동물은 깡그리 멸종했습니다. 돼지, 소, 양 같은 동물은 그림책에서나 볼 수 있죠."

"음식이라고 해봐야 재배하는 채소 몇 종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현희는 어깨를 주무르며 말했다.


"마인은 크게 허기를 느끼지 않아. 며칠을 굶어도 활동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아. 최소한의 음식과 물 정도만 있으면 사는 데 불편함은 없어. 대신 식도락 같은 것은 꿈도 못 꾸지."

"여긴 코볼트나 고블린은 없습니까?"

"있긴 있지 하지만 아주 희귀해. 주변에 강한 몬스터가 많으니 녀석들은 항상 생존을 위협을 받아. 서쪽으로 가면 드문드문 눈에 띄는 정도?"

"그렇군요."


카피너의 존재 여부에 따라 생활 환경이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 알 수 있었다. 기본적인 생활 수준의 편차가 차이가 나도 너무 났다. 기초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 관련 생필품은 생산 활동 없이 오롯이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템만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황홀한 식사가 끝나고 다들 담배 한 대씩 물었다.

박현은 폐부 깊숙이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 속에 막연한 아쉬움의 향취를 섞어 내고 있었다.


"에덴은 정말 행복한 곳입니다. 악마도 없고 데빌도 없고 모두가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곳이네요. 이런 음식은 꿈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것인데."


이현희는 박현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너무 동경하지 마. 나중에 시간 나면 꼭 데리고 갈 테니까."

"장로들이 허가를 내어 줄까요? 우리는 최전선 방어군에 속하는데. 십 년 넘게 싸우면서 한 번도 쉰 적이 없는데."

"그걸 가능하게 하는 건 장로가 아니야. 바로 네 눈앞에 있는 사람이지."

"네? 이 사람이요?"

"너희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하지. 이 사람은 정동혁이고 불사의 회람 회장이야. 알기 쉽게 말해 석천 정도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야."


이현희의 말에 박현과 나머지 마인들은 크게 놀랐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대단한 분이 이곳에 왔군요."

"어쩐지 느껴지는 품위가 다르다 했습니다."

"노멀 인간이 레더스컬을 우습게 상대할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데. 과연 그만한 능력을 갖춘 분이셨네요."

"그런 대단한 분이 어떻게 이런 위험한 곳으로 올 생각을 하셨습니까?"

"제 두 눈으로 이곳의 실상을 정확히 보고 싶었습니다."


이현희는 내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마음껏 봐. 속이 시원해질 때까지 느껴봐. 그리고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건지 고민도 해 보라고."

"그러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모두 이모탈 시티로 전해 줄 생각이니까요."

"자, 모두 잘 쉬었지? 슬슬 이동하자."


이현희 일행은 지하도를 따라 계속 걸어나갔다.


"지하도는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까?"

"어둡고 답답하지? 지금은 악마군 때문에 많이 지쳐 있어서 이 길을 택한 거지 평상시는 지상에서 다녀. 네크로폴리탄만을 놓고 봤을 때는 마인을 위협할 만한 몬스터는 거의 없어. 이곳 토착 자생종과는 더불어 살아가는 수준이라고 보면 돼. 그냥 야생동물 취급하는 거지. 북쪽에서 내려오는 것들이 문제야. 간혹 데빌이라도 내려오면 비상상황인 거고 이번처럼 대규모 악마군이 내려오는 것도 심각한 상황이고."

"연합과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필드에서 만나면 서로 싸웁니까?"

"아니, 그들도 우리도 마인 인구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으니까. 만약 서로 싸우게 되어도 상대의 생명을 끊거나 하지는 않아. 서로 이념이 다를 뿐이지 공통의 적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 준비하세요. 스크리머들이 또 눈치를 챘습니다."

"악마군이 근처에 있으면 자생종들도 평상시보다 훨씬 흥분해 날뛰거든. 넌 뒤에서 엄호를 부탁할게. 공연히 힘을 뺄 필요가 없어. 마인의 체력 회복은 노멀 보다는 월등하니까."


나는 후미에 서서 반월륜으로 원거리 공격만 집중했다. 일행은 걸어가면서 일일이 스크리머들을 상대해야 했다.


"코볼트와 고블린의 개체 수가 많다면 마인 전원이 고기를 맛볼 수 있을 텐데. 이현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놈들은 희귀해. 대체로 먹을 고기가 반드시 있을 거야."


나는 피떡이 되어 나뒹굴고 있는 스크리머를 바라보다 무심코 언노운에게 물었다.


"3023, 스크리머라는 이놈들의 고기는 먹을 수 있나?"

【땅강아지 고기는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고기 요리법을 업로드 하시겠습니까?】


나는 눈이 번쩍 떠졌다.


"얼른 업로드 해줘. 진작 말하지. 넌 이게 문제야 꼭 물어야 대답해주냐? 앞으로 먹을 수 있는 몬스터가 있으면 즉시 나에게 이야기해줘."

【알겠습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스크리머니 여기서 흔하디흔한 몬스터다. 이놈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마인들에게 축복이나 마찬가지다.


언노운이 업로드한 요리법을 보니 독을 중화시키는 방법도 간단하다. 스크리머의 피를 끓여서 식힌 다음 30분 동안 그 피에 담가 놓으면 고기의 독이 중화되고 육질이 연해져서 먹기 좋은 식감이 된다고 한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한강이 나온다. 지하도가 끝나니까 모두 신경 써서 주변을 경계해."


어두컴컴한 지하도를 벗어나 밝은 태양 빛을 보니 눈이 부시다. 공기는 텁텁하고 무거웠지만, 지하도보다는 훨씬 나았다.


이곳은 건물보다는 수풀이 우거져서 원시림이 형성되어 있었다. 오래된 철로는 백 오십 년의 세월을 견뎌 오면서 여기저기 풍화되어 시커먼 녹이 슬어 있었다. 잡초와 수풀이 철길 위로 침범해 길이 보이지 않는 곳도 있었다.


"모두 바짝 긴장하고 앞으로 나간다. 놈들은 백 미터 내 인간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저 멀리 한강이라는 강이 눈에 보였다. 푸른 물결이 햇빛에 반사되어 아른아른한다. 철길 아래로 큰 도로가 보였다. 철길을 따라 한강 위로 나아갔다.


"조심해요. 이쪽으로 접근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어링의 지도를 통해 이곳으로 접근하는 다수의 몬스터를 이미 포착하고 있었다.


"움직이는 속도를 보면 영락없는 레더스컬입니다."


내 말에 이현희는 고함을 쳤다.


"다리로 달려 그편이 놈들과 싸우기 편해."


일행은 철도 다리를 따라 달렸다. 나는 다리로 접어 들면서 시멘트 위에 새겨진 다 지워져 가는 문구를 보았다. 그곳에는 마곡대교라고 음각되어 있었다.


뒤쪽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확실히 레더스컬이다. 우리가 마곡대교 중간쯤에 이르렀을 때 놈들은 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대략 사오십 마리 정도다. 이현희는 놈들에게 둘러싸이지 않게 다리 위에서의 전투를 선택한 것이다.


이현희는 가장 정면의 놈에게 소닉커터를 날려 징그러운 발을 잘라 버렸다.


"동혁아 놈들의 발을 공격해. 시체를 쌓아 막아."


나는 이현희의 뜻을 금방 알아차리고 반월륜을 눕히고 놈들의 발을 잘라냈다. 좌우로 네 쌍의 발을 가졌는데 덩치와 비교해 상당히 큰 발이다. 근육이 강철같이 단단해서 반월륜으로도 아슬아슬하게 잘라낼 정도였다.


레더스컬을 레벨로 비교하면 거의 S급 헌터에 버금가는 정도이다. 다만 이놈들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원거리 공격에는 속수무책이다. 이현희와 내가 원거리 공격을 하기 시작하자 반격은 전혀 하지 못하고 무리의 선두가 주저앉기 시작했다.


곤충의 발처럼 생긴 레더스컬의 발을 연신 잘라냈다. 하지만 놈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근접전에서는 노멀 마인은 아예 덤비지 못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팔을 움직인다. 공격 속도가 엄청나므로 평범한 노멀 마인은 상대가 되지 못한다.


이런 놈들이 활개 치고 다니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것이 악마군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박현의 마인들은 모두 헌터 마인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그러니 이현희와 팀을 이루고 다니겠지. 그런 그들조차 힘겹게 막아 내는 것이 레더스컬의 공격이다.


몇 번 공격을 당하자 레더스컬은 반월륜을 쳐내기 시작했다. 학습 능력도 탁월한 수준이다. 그새 반월륜의 움직임을 파악해 냈다. 두 쌍의 팔에 달린 검과 송곳같이 생긴 무기는 상상 이상으로 단단해 반월륜 조차 튕겨 나올 정도였다.


나는 ITB에서 아가문드 검을 꺼냈다. 그리고 가장 맨 앞 레더스컬의 몸을 반으로 쪼개 버렸다.


"우, 어떤 기술인지 대단하네요. 저 질긴 레더스컬을 단숨에 반으로 갈라 버리다니."


박현은 스페이스 커터의 위용에 감탄하며 엄지를 추어올렸다.

그에 비해 이현희의 소닉커터는 조금 위력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소닉커터로는 레더스컬의 몸뚱이는 단번에 베어낼 수 없었다. 그래서 비교적 가는 다리 쪽을 집중하여 공략한다.


나와 이현희가 분전하고 있지만 레더스컬과의 거리는 점점 좁혀져 왔다. 놈들은 동료의 시체를 밟고 넘어서 비명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쉴 새 없이 스페이스 커터를 날려 보냈다. 앞의 놈이 베어 쓰러지면 그 위를 다른 놈이 타고 넘어왔다.


"끝이 없다는 것을 실감하겠네요."

"이것이 악마군이 무서운 이유야. 수적으로 밀어붙이면 우리도 한계에 부딪혀."

"한강만 넘어서면 안전할 테니 차라리 달릴까요?"

"안돼 여기서 저놈들을 완전히 처리하지 않으면 동료를 끊임없이 불러 모을 거야."

"지금 놈들이 모두 다리 위로 올라왔지요?"

"네, 맨 뒤쪽에 있는 놈도 다리 위로 올라섰습니다."

"3023, 다리를 무너뜨리지 않고 아크 입자포를 쏠 수 있겠어?"

【공간 계산 중입니다. 다리에 피해를 주지 않고 디멘션 아크 입자포를 사용할 경우 위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레더스컬만 잡을 수 있으면 돼 가능하겠어?"

【이블 씨드만 처리 할 수 있도록 디멘션 아크 입자포의 출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됐다. 그럼 단순에 쓸어 버리자."

【디멘션 아크 입자포 기동합니다. 에테르 소요 -200000】

"누님 제 뒤로 물러나요."


나는 이현희의 앞으로 뛰어나가며 철도 한가운데에 섰다.

내 얼굴 앞으로 공기가 심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약 일미터 앞의 공간에 작은 구체가 형성되기 시작하더니 태양과 같이 눈 부신 빛을 뿜으며 점점 커졌다. 구체의 크기가 탁구공만 한 크기에서 주먹만 한 크기로 커졌다. 구체는 샛노란 빛을 발하며 이글이글 타올랐다.


이현희는 그 기술을 알아보고 외쳤다.


"모두 조심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거야."


내 입속에서 밝은 빛줄기가 레이저처럼 쏟아져 나와 구체를 때렸다. 레이저를 맞은 구체는 폭발하듯 모든 에너지를 전면을 향해 분출시켰다.


디멘션 아크 입자포의 화려한 빛줄기가 직진성의 힘을 싣고 다리 위를 쭉 밀어 버렸다.

맨 앞에서 달려오던 레더스컬을 증발시켜 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리 위를 일직선으로 싹 밀어 버렸다. 환한 낮인데도 주변이 더욱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다들 느꼈다.


"어?" "와!"


박현과 김성우는 입을 떡 벌렸다. 다리 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증발하다 남은 레더스컬의 몸체 일부분이 다리 위 철로에 떨어져 뒹굴고 있을 뿐이었다.


-짝, 짝, 짝


이현희는 기가 막힌다는 듯이 손뼉을 쳤다.


"이런 미친 기술은 도대체 어떻게 익히는 거야? 원래부터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었어?"

"저기 에덴의 사람들은 다 이런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누가 에덴의 사람은 나약하다고 보호해야 한다고 했습니까?"

"레더스컬 무리가 증발하였습니다. 최강의 마인이라도 이 정도 전투력은 보이지 못합니다."


박현과 김성우, 강희운, 이성규는 얼이 빠진 체 방금 일어난 일에 대해 놀라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자, 자, 얼른 움직이자. 놈들이 더 몰려오면 귀찮아져."

"귀찮아질 것도 없겠는데요. 저런 기술만 있으면 세상 무서울 게 없을 듯합니다."

"아, 아쉽게도 이건 마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에테르 소비가 엄청나거든요."

"그래요? 그래도 엄청난 기술임은 분명합니다."

"근데 저번에 데빌을 잡을 때 보다는 약한 것 같은데?"

"에? 이게 약하다고요?"

"네, 다리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출력을 최저로 해서 쐈습니다."

"잠깐 제가 잘못 들었나요? 이게 최저 출력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하하 다리가 무너지면 곤란할 것 같아서 말이죠."


박현은 할 말을 잃고 입을 떡 벌렸다.


"우리가 에덴을 보호할 게 아니라 에덴이 우리를 보호해야 정상이 아닙니까?"


이현희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크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말했지 이 친구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이모탈 시티의 사람들은 매우 평범해. 우리가 힘껏 밀면 죽어 버릴 정도로 나약해. 다만 이 친구만은 예외라고. 한때 이 녀석의 별명이 뭐였는 줄 알아? 마인만 잡아 죽이는 마인 헌터였다고."

"에엑? 우리 동료의 원수 군요."

"누님 인제 그만.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로 끝내자고요."


박현은 한 발짝 물러나며 말했다.


"정말 무시무시한 분이 이곳에 오셨네요."


나의 등장으로 네크로폴리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지금은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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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39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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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1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1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1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4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0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2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1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3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6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3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2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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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하우리엘 +3 24.02.07 167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6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9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3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5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3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3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6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5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8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7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4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6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69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0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69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4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1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1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3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9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0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6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4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7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7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3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7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3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7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3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3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2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7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4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7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39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0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5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2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8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8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0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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