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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4,944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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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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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글자
7쪽

[도축 왕(Slaughter King)-45] (오늘로 연참대전은 종료 됩니다.)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45]

수십 개의 시체들이 일제히 비상하며 날아오자 철수 일행과 철수에 의해 소환된 나이트가 각자의 무기를 휘둘러 날아오는 시체들을 잘라 내거나 튕겨냈다. 철수는 양손에 쥔 장검을 이용해 잘라냈고 나이트는 버클러를 휘둘러 튕겨냈다.


남궁민은 몸을 피하면서 홍진영 과 강해리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가 묵색철봉을 휘둘러 둘에게 날아오는 시체들을 후려쳐 튕겨냈다. 봉을 이용한 무술을 익힌 것은 아니어서 동작연결에 있어서는 아직 어색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선천적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난 남궁민 이였기 때문에 한 번 휘두를 때 마다 묵직한 소리가 들려왔고 봉에 맞은 시체들은 곤죽이 되어 떨어져 나갔다.


철수 일행들이 각자 본인들의 무기를 사용해 공격을 막아내자 우르크 왕이 분노하며 손에 쥔 지팡이를 더욱 강한 힘으로 언덕을 두드렸다. 그러자 시체언덕을 구성하고 있는 시체들의 굳게 닫혀있던 입들이 열리면서 날카롭고 소름끼치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아아아아악!!!

우오오오오!!


으아아아아앙!!


쿠오오오오!!!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울려 퍼졌지만 정작 그 소리를 들은 철수 와 일행들은 본인들의 귀를 틀어막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유일하게 언데드 인 나이트 만 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철수 앞을 막아섰다.


[망혼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움직임이 지금보다 둔해집니다.]

[망혼들의 울음소리에 청각의 기능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단지 울음소리에 불과했지만 효과는 엄청났다. 비기너 등급에서 이제 1단계만 남겨두고 있는 철수에게도 그 영향력이 끼칠 정도로 대단했고 그보다 등급이 한참 낮은 일행들은 더욱더 힘들어 했다. 미약하게나마 내공을 사용할 줄 아는 강해리 만이 자신의 귀에 내공을 이용해 본인의 양쪽 귀를 막아냈지만 그래도 엄청 힘들어했다.


청각의 기능이 떨어지고 마비 증상까지 일어나자 철수는 호흡을 통해 간신히 그 기운을 바깥으로 밀어내 정신을 차렸고 강해리는 자신의 두 손바닥을 통해 여전히 힘들어하는 남궁민과 홍진영을 도와주었다. 정작 죽은 시체들을 통해 망혼의 울음소리를 만들어낸 우르크 왕은 고통스러워하는 인간들을 보며 즐거워하며 재차 지팡이를 내려찍어 시체들의 다시 한 번 일깨우려 했다. 철수는 또 다시 지팡이를 내려찍어 망혼의 울음소리를 내려는 제스처를 취하자 재빨리 나이트에게 의지를 보내 공격하라는 의지를 보냈고 주인의 의지에 따라 나이트는 본래 자신이 쥐고 있던 버클러를 앞세워 시체 언덕을 타고 전력질주 했다.


“쿠오오!!”


산성효과가 있는 붉은 핏물에도 큰 지장이 없는 나이트의 전력질주에 위기의식을 느낀 우르크 왕은 왼손에 쥐고 있는 도끼를 휘둘렀지만 나이트는 그런 우르크 왕의 도끼공격을 쉽게 피해내고 오른손에 쥐고 있는 우르크 왕의 심장을 검으로 베어갔다.


깡.


깡.


깡.


우르크 왕은 오른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를 이용해 나이트의 검을 막아내고 재차 도끼를 내려찍었으나 이번에도 역시 나이트의 왼손에 쥐어진 버클러에 막혔다. 그러한 둘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철수는 자신의 검에 내장되어 기술인 ‘뜨겁게 가열된 검’을 발동했다.


뜨겁게 가열된 검을 발동하자 철수가 양손에 쥐고 있는 슬레이어(Slayer)의 검은 검신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강한 열기를 내뿜었다. 꼭 그 모습은 대장간 화로에서 이제 막 나온 검처럼 붉게 달아오른 검신의 모습에 철수는 스스로 만족해하며 시체 언덕을 향해 달려 나갔다.


철수가 움직이니 뒤 늦게나마 정신을 차린 강해리 와 남궁민 그리고 홍진영이 공격에 가세하면서 우르크 왕은 전투 이후 처음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망곡의 울음소리를 하려 해도 매번 나이트의 공격에 중단 되었고 나이트의 공격을 막아 두 손이 못 움직일 때는 어김없이 철수의 뜨겁게 검신이 가열된 검이 그 자리를 노렸다.


치이익!


뜨겁게 가열된 검은 절삭력은 떨어졌으나 그 대신 강한 열기에 의해 닿은 부위가 익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때마다 우르크 왕은 온몸을 비틀어 대며 고통스러워했다. 철수는 열기 약한 우르크 왕의 모습에 더욱더 장검에 힘을 실어 휘둘렀다.


“우오오!”


자신이 미개한 생물에게 상처를 입고 두려워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우르크 왕이 포효를 하며 각각 두 손에 쥐고 있는 도끼와 지팡이와 함께 시체 언덕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잠시 후 완전히 우르크 왕의 모습이 시체 언덕 안으로 사라지고 서서히 시체언덕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우우우웅!


발밑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불안함을 느낀 철수 와 나이트는 빠른 속도로 시체 언덕 경사면을 타고 내려왔고 멀리서 지원공격을 하던 홍진영 과 남궁민 그리고 강해리 역시 철수와 나이트가 있는 장소로 달려왔다.


“괜찮습니까?”


“네~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은요?”


“위급한 순간 해리 씨가 저희 둘을 도와준 덕분에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다행이군요.”


철수는 일행들이 본인이 있는 장소로 몰려들자 일단 강해리의 부상 상태부터 확인하고는 장비를 재정비했다. 철수와 일행들이 본인의 장비를 재정비를 하고 나서 서로의 상태를 확인할 때 시체언덕의 진동이 더욱 심해졌고 서서히 거대한 무언가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쿠오오오!!


시체 언덕중앙에서 시작된 변형은 곧 거대한 시체 거인으로 변해졌고 그 중심에는 우르크 왕의 얼굴이 보였다. 다른 신체부위는 시체들에 의해 완전히 파묻혔지만 그래도 엄청난 기운이 거대한 시체 거인으로부터 느껴졌다.


울음소리도 더 이상 돼지 울음소리처럼 들리지 않았다. 한 번 울 때 마다 그 시체 거인을 유지하고 있는 시체들 역시 망혼의 울음소리가 어김없이 터져 나왔다.


그어어어!!


비록 처음보다는 크게 많은 영향력을 주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미세한 움직임에도 붉은 핏물이 사방으로 튀면서 위협적 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리가 바깥으로 나와 있지 않은 상태에서 거대한 두 팔과 얼굴만 나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잘만 거리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느껴졌다.


지금의 모습은 오히려 처음 우르크 왕의 모습보다는 훨씬 상대하기에는 수월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한 것은 사실 이였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모습을 들어 낸 우르크 왕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철수와 일행들은 각자 산개하여 공격해 들어갔다. 철수는 나이트와 함께 정면에서 치고 들어가면서 시체 거인의 시선을 쏠리게 만들면서 다른 일행 들이 공격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연참대전은 오늘로 마감됩니다.


오늘은 3000자 의 분량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원래는 평소에 쓰던 분량대로 쓰려 했지만.

수정을 준비하는 마음을 다잡고자 더 많은 분량은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수정은 계속해서 당부했던 대로 오일에서 일주일 정도 잡고 있습니다.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 또 조금 있음 설 준비도 해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수정은 리메작으로 올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도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문맥이나 조금은 이상한 문단 오타 특히 1화 날짜!! 등으로 수정을 할 것이며 수정 한 재목은 (수정완료)라고 표시해 둘 생각입니다.


중간 중간 발로스 심장 과 질병의 화신이라는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생각입니다.

발로그 심장은 전에도 소개 했듯이 도축왕과 같은 세계관을 가진  소설입니다.

질병의 화신은 요새 새롭게 트랜드로 올라오는 ...서바이벌 생존 물 일 겁니다. 초반에는 레이드 물 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절대 그러한 것이 아니니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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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오탈자 및 내용 개연성 수정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올려드리겠습니다. +3 16.01.15 7,366 0 -
47 도축왕 마지막 글입니다. 16.02.26 2,119 11 1쪽
46 연참대전 이후 수정작업 중 내용변경이 많아..... +2 16.02.24 1,809 13 1쪽
» [도축 왕(Slaughter King)-45] (오늘로 연참대전은 종료 됩니다.) +13 16.01.30 3,178 94 7쪽
44 [도축 왕(Slaughter King)-44] +8 16.01.29 2,926 94 6쪽
43 [도축 왕(Slaughter King)-43] +15 16.01.29 3,199 100 12쪽
42 [도축 왕(Slaughter King)-42] +8 16.01.28 3,159 93 7쪽
41 [도축 왕(Slaughter King)-41] +12 16.01.27 3,561 104 8쪽
40 [도축 왕(Slaughter King)-40] +12 16.01.26 3,532 129 11쪽
39 [도축 왕(Slaughter King)-39] +11 16.01.26 3,586 114 7쪽
38 [도축 왕(Slaughter King)-38] +21 16.01.26 3,913 129 8쪽
37 [도축 왕(Slaughter King)-37] +12 16.01.25 3,835 131 6쪽
36 [도축 왕(Slaughter King)-36] +15 16.01.25 4,076 108 7쪽
35 [도축 왕(Slaughter King)-35] +11 16.01.25 4,463 141 7쪽
34 [도축 왕(Slaughter King)-34] +14 16.01.23 5,109 168 13쪽
33 [도축 왕(Slaughter King)-33] +16 16.01.22 5,320 180 11쪽
32 [도축 왕(Slaughter King)-32] +22 16.01.21 5,443 172 8쪽
31 [도축 왕(Slaughter King)-31] +16 16.01.21 5,316 164 9쪽
30 [도축 왕(Slaughter King)-30] +31 16.01.20 5,765 176 8쪽
29 [도축 왕(Slaughter King)-29] +15 16.01.20 5,674 194 12쪽
28 [도축 왕(Slaughter King)-28] +15 16.01.19 5,910 184 8쪽
27 [도축 왕(Slaughter King)-27] +20 16.01.19 6,178 204 8쪽
26 [도축 왕(Slaughter King)-26] +20 16.01.18 6,456 212 10쪽
25 [도축 왕(Slaughter King)-25] +19 16.01.18 6,686 215 12쪽
24 [도축 왕(Slaughter King)-24] +13 16.01.16 6,990 203 7쪽
23 [도축 왕(Slaughter King)-23] +12 16.01.15 7,304 22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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