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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03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29 15:05
조회
2,927
추천
94
글자
6쪽

[도축 왕(Slaughter King)-44]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44]

철수가 희생시킨 묵참두도(墨斬頭刀)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장검은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보였다. 검 자루 부분이 본래 양손으로 쥐기에는 조금 부족했는데 그 길이가 길어져 양손으로도 휘두르기 좋게 더 길어진 거 빼고는 외형 역시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였다. 철수는 한 단계 성장 시킨 검에도 불구하고 크게 달라지지 않은 장검에도 크게 실망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설명에 있었다.


[이름: 슬레이어(Slayer) <???>]

: 이미 오래전 멸망한 왕국의 왕실기사단 로열나이트 ‘가츠’ 가 사용했던 장검입니다.

: 묵철이 섞여 검신이 검게 물들어 있습니다. 제물로 사용한 묵참두도(墨斬頭刀)에 의해 무게가 늘어났으며 무게가 늘어난 만큼 파괴력 역시 강해졌습니다.

<힘 + 10 증가>

<하루에 한번 ‘뜨겁게 가열된 검’ 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분노하는 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외형에는 크게 변한 것은 없었으나 설명에는 여러 가지 변경점이 있었다. 본래 한 가지 밖에 없던 내장 기술이 하나가 추가 되었고 추가된 기술의 설명은 이러했다.


-뜨겁게 가열된 검-

: 이름 그대로 일정시간 동안 자신의 검신을 붉게 달아오르게 하여 적을 지속적으로 화상을 입히는 지속효과를 가지고 있다.


철수는 설명을 본 뒤 곧바로 제단에서 검을 들어보았다. 제물로 사용한 묵참두도(墨斬頭刀)에 의해 검신부분이 모두 짙은 검은색 이였고 무게도 꽤 묵직하게 느껴졌다. 철수가 장검을 사용을 꺼려했던 부분이 바로 무게에 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검을 휘둘렀을 때 제대로 된 위력을 선보일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내장되어 있던 기술이 있었지만 그 기술은 본래 보조용으로 쓰이는 기술 이였기 때문에 철수는 겉으로 기술이름을 외치지 않았을 뿐 항상 싸움에 들어갈 때 분노하는 검을 사용했다. 그래서 우르크 수문장과의 싸움에서도 남궁민 보다 더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던 것 이다.


철수는 그렇게 새롭게 한 단계 성장한 장검 슬레이어(Slayer)에 만족해하며 제단 에 생성된 게이트를 통과했고 철수가 게이트를 통과했을 무렵에는 이미 모든 준비를 끝낸 일행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는 서로의 등을 맡길 수 있는 동료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제 첫 파티였다. 그런 만큼 철수는 그들에게 마음을 모두 열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70%이상은 열린 상태였다. 물론 아직까지 강해리에 대한 마음은 그보다 열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진 상태였고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역시 그 전처럼 차갑지는 않았다.


철수보다 먼저 게이트 안으로 진입한 일행들은 모두 그 이전 게이트 때보다 얼굴에 자신감이 있어보였다.


“얼른 가요!”


홍진영의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철수 와 남궁민 그리고 강해리까지 모든 사람이 세 번째 게이트 안으로 발을 디디며 안으로 들어갔다.


[우르크 왕 이 나타났습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세 번째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시체들로 만들어진 언덕위에 모습을 드러낸 우르크 왕은 오른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있었고 왼손에는 도끼를 쥐고 있었는데 도끼날 주변에는 붉은 피가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우엑!”


“우우욱!”


시체로 만들어진 언덕은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종족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모두 사지가 잘린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 언덕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노인 , 어린아이 , 성인 할 것 없이 모두 사지가 잘린 모습으로 겹쳐져 있는 것을 보고 홍진영 과 남궁민이 그 광경을 본 직후 토악질을 하며 고통스러워했다. 특히 홍진영의 상태가 그 중에서 가장 좋지 않았다. 안색이 완전하게 창백하게 질려 있었고 입술마저 퍼렇게 변해버렸다. 이정도의 상태로 과연 제대로 전투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철수는 둘의 상태를 확인 한 뒤 곧바로 우괴왕을 소환했는데 우괴왕을 대신하여 나이트가 등장했다. 사실 나이트는 본래 철수가 의지를 보내 소환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싸움이 얼마나 위험한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나이트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바로 철수가 이 전투에서 사망할 수 있다는 말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나이트 의 등장 과 함께 본격적으로 우르크 왕이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우르크 왕은 오른손에 쥔 지팡이를 언덕을 내려찍었다. 그러자 붉은 피로 만들어진 물줄기가 철수 일행들을 덮쳤다.


“다 흩어져!!”


철수는 일단 상태가 그나마 좋은 남궁민을 옆으로 밀쳐내며 자신의 몸을 던졌다. 강해리 역시 상태가 여전히 호전 되지 않은 홍진영을 밀쳐내며 자신의 몸을 던졌지만 그녀의 오른 쪽 어깨에 그만 붉은 피로 만들어진 물줄기가 살짝 닿았다.


“꺅!!”


분명 살짝 어깨에 스친 것인데 불구하고 그 부분이 염산에 살짝 닿은 것처럼 흔적이 나타났고 전투이후 한 번도 통증에 의해 소리를 내본 적이 없는 강해리 입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비명소리가 오히려 좋은 작용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혈색이 좋지 않던 홍진영이 정신을 차렸고 남궁민 역시 제정신을 차리며 두 눈에 힘을 주며 손에 쥔 묵색 철봉을 한 차례 허공에 돌려보며 공격할 준비를 했다.


“우오오오!!”


푹!!


다시 한 번 우르크 왕의 지팡이가 시체로 만들어진 언덕을 찔렀다. 그러자 언덕을 구성하고 있는 사지가 잘려져 있는 수십 개의 시체들이 허공에 비상하며 일제히 두 분류로 흩어져 있던 철수 일행들을 향해 날아갔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오늘도 3편 연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낮은 친누나와 카폐 데이트가 있어서!! ㅎㅎㅎ다녀오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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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도축왕 마지막 글입니다. 16.02.26 2,119 11 1쪽
46 연참대전 이후 수정작업 중 내용변경이 많아..... +2 16.02.24 1,811 13 1쪽
45 [도축 왕(Slaughter King)-45] (오늘로 연참대전은 종료 됩니다.) +13 16.01.30 3,179 94 7쪽
» [도축 왕(Slaughter King)-44] +8 16.01.29 2,928 94 6쪽
43 [도축 왕(Slaughter King)-43] +15 16.01.29 3,200 100 12쪽
42 [도축 왕(Slaughter King)-42] +8 16.01.28 3,161 93 7쪽
41 [도축 왕(Slaughter King)-41] +12 16.01.27 3,562 104 8쪽
40 [도축 왕(Slaughter King)-40] +12 16.01.26 3,533 129 11쪽
39 [도축 왕(Slaughter King)-39] +11 16.01.26 3,587 114 7쪽
38 [도축 왕(Slaughter King)-38] +21 16.01.26 3,915 129 8쪽
37 [도축 왕(Slaughter King)-37] +12 16.01.25 3,836 131 6쪽
36 [도축 왕(Slaughter King)-36] +15 16.01.25 4,078 108 7쪽
35 [도축 왕(Slaughter King)-35] +11 16.01.25 4,464 141 7쪽
34 [도축 왕(Slaughter King)-34] +14 16.01.23 5,110 168 13쪽
33 [도축 왕(Slaughter King)-33] +16 16.01.22 5,321 180 11쪽
32 [도축 왕(Slaughter King)-32] +22 16.01.21 5,444 172 8쪽
31 [도축 왕(Slaughter King)-31] +16 16.01.21 5,318 164 9쪽
30 [도축 왕(Slaughter King)-30] +31 16.01.20 5,767 176 8쪽
29 [도축 왕(Slaughter King)-29] +15 16.01.20 5,675 194 12쪽
28 [도축 왕(Slaughter King)-28] +15 16.01.19 5,911 184 8쪽
27 [도축 왕(Slaughter King)-27] +20 16.01.19 6,179 204 8쪽
26 [도축 왕(Slaughter King)-26] +20 16.01.18 6,458 212 10쪽
25 [도축 왕(Slaughter King)-25] +19 16.01.18 6,688 215 12쪽
24 [도축 왕(Slaughter King)-24] +13 16.01.16 6,991 203 7쪽
23 [도축 왕(Slaughter King)-23] +12 16.01.15 7,306 22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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