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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06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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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글자
13쪽

[도축 왕(Slaughter King)-34]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34]

가족들은 아침식사 가 모두 끝났지만 늦게 일어난 철수는 아직 아침식사 중 이였다. 그리고 그 맞은편 자리에는 싱글벙글 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여동생 과 남동생의 모습이 보였다.


“뭘 그렇게 좋다고 웃고 있냐.”


“히히히!”


“형~아. 어제는 내가 미안했어.”


“철구 너 형이랑 자고 싶으면 미리 말 하라고 했지. 잠들어 있는 철화 누나 깨워서 같이 올라오지 말고.”


“형 미안.”


“에이~! 오빠는 왜 또 철구 기를 죽여. 어제는 나도 오빠네 방에서 자고 싶어서 같이 간 거야. 그러니까 철구 혼내지마.”


“허 참! 언제부터 네가 철구를 신경 썼다고 그러냐. 그리고 다 큰 여자애가 왜 오빠 방에서 잔다는 거야.”


“오빠! 다 큰 여동생이 그 방에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거야?”


“으휴~!”


본인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보며 계속해서 싱글벙글한 두 동생 의 모습에 철수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 들 이라 철수역시 기분이 좋았고 장난도 쳤다.


한편 그 시각 처음 봤을 때와는 다르게 복장이 단정했고 표정 역시 어딘가 모르게 차분해 보였다.


“청심환은 먹었지?”


“이거 먹는다고 되겠어요?”


“잔말 말고 먹었어, 안 먹었어?”


“아까 차 안에서 먹었어요. 근데 싸부는 약 챙겨먹었어요?”


“이제부터는 스승이라 불러라. 괜히 그 안에서 남정네들이나 쓰는 말투 쓰지 마, 그리고 인상도 피고.”


“치! 누가 보면 선보러 가는 줄 알겠어요.”


철수네 집 앞에서 가벼운 말다툼을 하며 본인들의 옷매무새를 신경 쓰는 두 사람은 다름 아닌 철규 와 그의 제자 강해리 였다.


띵동!


거실에서 아침식사 후 청소를 하고 있던 철수는 벨소리가 울려 퍼지자 밖으로 나가 문을 열어주려고 문 앞으로 나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유설아는 설거지를 한 뒤 밖에서 들려오는 벨소리를 듣고서 나간 아들 철수가 혼자 들어오자 의아해 하며 물어봤다.


“수야. 왜 혼자 들어오니? 밖에 누구 온 거 아니니.”


“큰 아버지 라는 분하고 그 제자 분 이 같이 왔어요. 그래서 그냥 들어왔어요.”


“아.”


유설아는 아들의 답변에 더 이상 뭐라 하기 힘들었다. 그녀 역시 오늘 찾아온 두 손님이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특히 큰 형님이라는 분은 눈빛만 봐도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서웠다. 그리고 그 제자라는 사람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남편의 말로는 꽤 곱상하게 생겼다고 하였지만 성격이 별로 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래도 집을 찾아온 손님을 바깥에 두고 서 있게 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유설아는 아들 대신 본인이 바깥으로 나가서 두 손님을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었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고맙습니다.”


“고맙네.”


철규 와 강해리는 문이 열린 집안으로 들어왔다. 처음 집에 왔을 때와는 다르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며 조심스러워 했다. 집안으로 손님들이 들어오자 유설아는 다시 부엌에서 찻잔을 꺼내 차를 꺼내올 준비를 했고 철만 은 철수와 함께 거실에서 그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셨습니까?”


“크흠, 어제는 내가 미안했다.”


철규는 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동생 과 조카의 모습에 고개를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그 옆에 있던 제자역시 같이 고개를 숙여 사과를 했다. 청심환을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어제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였다. 대화를 이어감에 있어서도 무난하게 잘 이어졌다. 물론 화목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처음보다는 훨씬 낳아진 상태였다.


“그래서 제가 지금 그곳을 방문해야 한단 말씀입니까?”


“그렇다.”


“그건 불가합니다.”


철규는 계속해서 철수를 그곳으로 데려가려고 권유를 했지만 철수는 요지부동 이였다. 사실 철수역시 그 괴인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사실 이지만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라면 함부로 멀리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큰 아버지 철규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크흠. 네가 가족들 때문에 그곳을 가고자 하지 않는 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곳에 같이 가면 되기 때문이다.”


“형님 그곳에 저희가족이 모두 간단 말씀이십니까?”


“그렇대도.”


“그곳은 외부인이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 않습니까.”


“네 말대로 아직까지 그곳은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싫어하지만 너희 가족은 어떻게 보면 외부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방계라고 할 수도 있다.”


“방계요?”


“그래. 방계, 비록 네가 그곳을 나갔다고는 하지만 아직 정식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고 또 네 큰딸 역시 그곳에서 신체단련을 하지 않았느냐. 방계라면 들어가는 데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있지 않느냐.”


큰 형의 말에 철만은 고심했고 또 고심했다. 사실 불안한 것은 사실 이였다. 세상은 이미 혼돈으로 가득 차 있었고 가족들의 신변역시 불안한 것도 사실 이였다. 물론 장남인 철수가 있기에 그나마 다른 마을 주민사람들 보다는 자유로웠지만 그것도 모르는 일 이였고 철수가 사냥을 간 사이 괴수가 습격이라도 한 다면 그것도 큰 문제였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의 안전 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철만으로 서는 큰형의 제안에 많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 이였다.


“형님 잠시만 저희 가족끼리 상의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그래 그렇게 해라. 나는 너희 가족들이 의견을 나누는 사이 제자와 함께 돌아가신 부모님 묘지에나 갖다오겠다.”


“길은 기억하고 계십니까?”


“대충은 기억이 난다.”


“알겠습니다.”


철만은 큰형이 잠시 자리를 비워준다고 하자 방에 있던 아이들을 불러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철수야. 일단 내 생각은 이렇구나. 아무래도 이곳에서 우리 가족들의 신변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그곳으로 가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가야할 필요도 없다. 왜냐 하면 우리 당대 조상님들을 대대로 모시는 동굴이 있는데 몸이 불편하더라도 그곳에서 몇 년 생활을 한다면 아마 상황이 많이 좋아질 것이다.”


“아버지 동굴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특히 죽음의 기운이 가득한 그곳이라면 더더욱 게이트 가 생성될 확률도 높고 또 괴수들이 그곳에서 이미 살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네 생각은 어떠하냐?”


철수는 아버지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제 계획은 원래 이러했습니다. 사실 제가 석화도마뱀을 알을 구하려고 했던 이유는 그 도마뱀의 알을 구해 키우기 위함 이였습니다.”


“그 괴수를 알에서 부화시켜 키운단 말이냐?”


“예. 제가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다른 괴수들과는 다르게 석화도마뱀 괴수 같은 경우 알에서 부화한 직후 처음 보는 사람을 부모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확실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기는 해야 하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는 새끼 괴수는 가족들에게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괴수 놈을 키워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그 놈들이 성체로 크는 대까지는 오년 이상 이 걸리지만 1차 탈피가 끝이 난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석화 숨결을 이용해 방벽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게 가능 하느냐? 방벽이라는 것이 쉽게 완성 될 수 도 없는데다 그런 방벽을 만들 만한 장소도 없다.”


“왜 없습니까. 몇 달 전부터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 땅이 있지 않습니까?”


“그 오백 평짜리 고구마 밭 말 하는 거냐?”


“예.”


철수의 말에 철만은 물론이고 거실에 앉아 그 둘의 대화를 나누는 나머지 가족들의 얼굴에도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어보였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유설아 이였다. 집안의 안살림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그녀로서는 자신의 생각을 아들인 철수에게 말 할 수밖에 없었다.


“네 말대로 그곳에 새로운 집을 만든다면 완성하는 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


“반년이면 충분합니다.”


“반년?”


“예. 그때 동안은 지금처럼 생활을 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더 안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철수의 말에 가만히 듣고 있던 철만이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꼭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 사실 네 말대로 새로 집을 만들 거면 그곳에서 생활을 하는 게 낳다.”


“그래 나도 네 아빠 의견이 낳아 보이는구나.”


“흠…….”


아버지 철만의 의견에 동의하는 어머니의 유설아 모습에 철수는 고민했다. 사실 철수 본인이 생각하는 방법은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는 것은 사실 이였다. 하지만 그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무엇보다 자신을 보자고 하는 괴인의 신변이 들어나지 않는 곳에 함부로 가족들과 동행 할 수 없었다. 철수는 괴수들 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괴물이라는 것을 잘 알 고 있었고 특히 세력을 가진 존재라면 자신들이 얻을 이익을 위해 살인도 하는 괴물 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렇게 철수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만 있자 철화가 한 가지 해결책을 내놓았다.


“오빠가 걱정되는 게 정말 우리들이라면 그곳에 일단 우리들이 가 있을게. 그리고 오빠가 다시 말한 것들이 다 완성되면 그때 다시 돌아오면 되잖아.”


“화야. 그게 네 말대로 쉬운 게 아니란다.”


“그럼 이렇게 보내는 건 쉬운 일이고? 그리고 오빠가 없을 때는 나도 불안하고 철구도 불안해해. 가뜩이나 큰 언니는 서울에서 바쁘게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쁠 탠데. 우리를 신경 쓸 시간이 어디 있어. 또 언니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서울에 계속 있으라해. 괜히 내려오다 괴수들 한태 습격당하면 어떻게 해.”


“화야.”


“오빠 그러니까 우리를 보내줘. 그리고 나도 그곳에서 무술이라는 걸 배울게. 그러면 최소한 철구는 지킬 수 있잖아. 그럼 오빠한태도 많은 짐이 들 될 거고.”


“후~우.”


철화의 말에 철수는 물론이고 옆에 앉아 있던 부모님 역시 한 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철수는 철화의 의견을 따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고 철수가 그 의견에 동의를 하자 철만은 곧바로 큰 형에게 연락을 취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 연락을 받은 철규는 곧바로 자신의 제자와 함께 철수네 집으로 돌아왔고 간단히 몇 가지 주의 상황을 알려주며 꼭 챙겨가야 할 물품들을 알려주며 철수를 따로 바깥으로 불러냈다.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이곳에 남을 생각입니다.”


“흠~우리랑은 함께 갈 생각은 없는 것이냐? 네 아버지 말대로라면 너는 그 분에 대해 궁금해 한다 하였는데.”


“궁금한 것 과 보는 것은 다르지 않겠습니까. 육 개월 동안 저는 이곳에서 제 가족들이 살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터전이라. 그런데 정말 그게 가능한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구나.”


“가능할 것입니다.”


“허허! 조카가 그렇다면 믿어줘야겠지.”


“그런데 분위기가 많이 바뀌신 것 같습니다.”


철수는 어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하는 큰 아버지 철규의 모습에 적응이 안 되었고 훨씬 지금의 모습이 그 전보다 좋았다.


“내가 배운 기술 때문에 평소에는 좀 과격하지만 청심환이나 기분 안정제를 먹으면 조금은 성격이 차분해 지는 성향이 있다.


“아~그렇군요.”


“크흠. 하지만 이것도 하도 많이 먹었더니 내성이 생긴 건지 잘 먹혀들지가 않아.”


푸념이라고 도 할 수 있는 큰 아버지의 한숨에 철수는 자신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가면서 서서히 본론을 꺼냈다.


“저를 이곳에 따로 불러들인 이유가 있지요?”


“그렇다. 아직까지 떠나라면 삼일 정도 남았는데 나는 그때 동안 너를 가를 칠 생각이다.”


“삼일동안 저를 가르친 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래. 내가 보기엔 네 녀석은 사람보다는 경계에서 나오는 요괴 즉 괴수들을 상대하기에는 좋은 기술과 힘을 가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네게 그 괴수들을 상대하는 힘보다는 인간들을 상대할 때 쓰는 실전기술들을 알려 주려한다.”


“실전기술 말입니까?”


“내가 알고 있는 실전기술은 일반 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실전기술 들이 아니라 도축 기술들을 이용해 실전기술들을 펼치는 것이지. 정확히 말해 도축용으로 쓰이는 것들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말하는 게다.”


“도축기술 이용한 살인기술이라…….”


큰 아버지의 말씀에 철수는 잠시 생각에 잠겼지만 결국 큰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기로 한 철수는 대장간에서 가져온 도축용 전용 장갑과 칼날을 쥐고서 철규 앞에 섰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한편더 폭파!!! 어제 분량을 추가하여 6000자 가량 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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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도축 왕(Slaughter King)-44] +8 16.01.29 2,928 9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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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도축 왕(Slaughter King)-35] +11 16.01.25 4,464 14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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