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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02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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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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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글자
12쪽

[도축 왕(Slaughter King)-25]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25]


검은색 게이트 안으로 첫 발을 디뎠을 때 우괴왕(牛怪王)은 안개로 화해 사라졌고 철수 앞에는 하나의 홀로그램 창이 떠올랐다.


[언데드 전사 중 긍지와 충성심이 높은 나이트(knight) 가 강제로 우괴왕(牛怪王)을 추방 시켰습니다.]


[당신은 오직 혼자의 힘으로 나이트(knight)를 상대해야 합니다.]


“젠장!”


철수는 정작 세 번째 게이트에서 우괴왕(牛怪王)의 도움을 못 받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거친 말투가 튀어나왔다. 거친 말투가 튀어나오면서도 개인장비를 확인하는 철수 앞에 묘지 속에서 검은색 갑옷을 입은 나이트(knight)가 서서히 본 모습을 드러냈다.


귀광을 번뜩이는 해골머리에 한손에는 장검을 쥐고 있었고 다른 한손에는 버클러를 쥐고 있었다. 전형적인 중세기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장급 괴수 나이트(knight)의 모습에 철수는 자신도 모르게 한 발 뒤로 물러서며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


완전한 모습을 들어 낸 나이트(knight)는 기세만으로도 강한 힘이 느껴졌고 무엇보다 그 기운이 끈적끈적했다. 그리고 움직임도 그 이전 언데드 와는 다르게 느리지 않았다. 완전한 인간의 움직임이라 보기에는 조금 느렸으나 철수 가 보기에는 그 모습마저 위압감이 느껴졌고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경종이 울리고 있었다.


“죽...인...다!”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를 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이트(knight)가 인간의 목소리를 내며 철수를 향해 장검을 내리쳤다.


스악!


빠르고 묵직한 소음이 들려왔고 철수는 황급히 몸을 비틀어 나이트(knight)의 내려친 장검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냈다. 철수가 공격을 피함으로써 허공을 베어버린 장검의 검신이 다시 몸을 비튼 철수를 향해 횡으로 휘둘러졌다.


“흐으읍!!”


분명 피했다고 생각한 장검이 다시 자신의 허리로 휘둘러지자 철수는 다시 한 번 몸을 틀어 피해내려 했지만 오히려 몸을 트는 동작에서 틈이 생겼다.


쾅!


묵직한 충돌소리와 함께 철수는 몸을 튼 뒤쪽 방향으로 대포알이 날아가듯 튕겨져 나갔다.


“우에에엑!”


단 한 번의 충돌 이였지만 철수는 끔찍한 통증에 절로 헛구역질이 나왔고 강화된 호구의 몸통 부분 역시 수리 된지 반나절 만에 완전히 찌그러졌다. 더 이상 방어구에 대한 역할을 할지도 미지수였다. 오히려 찌그러진 부위에서 나온 파편들이 철수의 몸을 더 옥죄어 왔다.


“크윽! 몸통 부분인 갑은 더 이상 방어구 역할을 못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벗는 게 낳겠지.”


철수는 재차 공격할 의사가 보이지 않는 나이트(knight)의 모습에 얼른 호구 몸통 부위를 방어해주는 갑 부위를 벗어 던졌다. 검신에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몸통 방어구를 벗었을 때 외부적인 상처는 나 있지는 않았으나 맞은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


“후~우. 이대로 는 제대로 된 싸움은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은 나이트(knight)덕분에 잠시나마 숨을 돌릴 틈이 찾은 철수는 처한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고민했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려 했다.


그리고 그 시각 철수네 집안에서는 철수가 올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지 않자 걱정했다. 공방 주인도 볼일을 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철수 때문 이였다.


“아빠! 오빠한태 지금 전화를 걸어보니까. 수신불가 지역이라는 데요?”


“흠~그래? 그럼 그새 사냥 나간 거 아닌가 모르겠구나.”


“아빠, 오빠가 사냥을 나갔을 리가 없어요. 항상 챙겨가는 그 참두도도 가져가지 않았잖아요.”


철만의 차분한 말에 그 주변에서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옆에 앉아있던 아내와 셋째 딸의 표정이 더욱 심각해 졌다.


“설마 그럴 리가 있겠어요. 그 아이가 지금까지 우리에게 말하지 않고 행동했던 적이 있었어요?”


“엄마. 오빠가 예전에도 그 도축장에서도 혼자 들어가서 싸웠잖아요.”


“그것도 그래요. 자신이 장남이라고 그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아이 자신의 몸을 함부로 굴리는 것 같아요.”


“허허! 아들한태 몸을 함부로 굴린다고 하면 되겠어.”


“제 뜻이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솔직히 저번에도 다쳐서 보름동안을 요양을 했어요.”


“허허! 그때는 당신과 막내 아들놈을 구하러 간 거잖소. 그리고 오늘 못 들어오면 내일은 들어오겠지.”


“에~.”


“여보!”


철만의 말에 아내 유설아 와 셋째 딸의 표정이 사나워졌지만 정작 그 사나운 눈빛을 받은 철만의 얼굴은 태연해 보였다. 물론 속으로는 아들이 걱정 되는 것이 사실 이였지만 가장으로서 그러한 얼굴을 티내는 것은 오히려 남은 가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다는 것을 철만은 잘 알고 있었기에 크게 겉으로 티를 내지 않았다.


그렇게 철만 과 셋째 딸 그리고 아내 유설아 가 거실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을 무렵 안방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던 막내 철구가 뉴스를 가리키며 거실에 나와 있는 가족들을 불러 들였다.


“아빠! 엄마! 저거 좀 봐요.”


철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거실에 있던 가족들이 모두 안방으로 달려왔고 그들은 철구가 불편 한 손을 간신히 앞으로 펴서 가리키는 TV 화면을 봤다. TV화면 속에서는 뉴스 가 방송되고 있었고 서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게이트 가 사람을 삼키는 사례들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다.


“뉴스 앵커 손석현입니다.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된 실종된 사람들이 서서히 귀환했다는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각각 다른 주장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뉴스 앵커 손석현 이 직접 말하는 내용을 들은 철수네 가족들은 철수 역시 그 실종된 사람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고 잠시 더 뉴스 내용에 집중했다.


한편 그 시각 철수는 여전히 사투 중 이였다. 고통을 못 느끼는 신체에 전신에 갑주를 차고 있으니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나이트(knigh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방패술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철수가 재빠른 몸놀림으로 나이트(knight)의 품에 파고들어 검을 찌르거나 또는 검을 휘둘러보려 했으나 번번이 왼손에 들려 있는 버클러에 튕겨져 나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 번에 세 번 이상 공격을 하지 않는 다는 점 이였다. 물론 그 세 번 의 공격 중에서 한 번이라도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면 치명적 인 상태까지 몰렸지만 그래도 세 번의 공격을 피할 수만 있다면 잠시 동안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 동안 최대한 이 어려운 상황을 해쳐 나갈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으려고 철수는 노력했다.


“눈을 통해 보였던 검은 실선마저 저 녀석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방법으로 저 녀석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을까?”


철수는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한 가지 해결방법을 찾았다. 물론 그 방법 역시 상당한 위험을 동반하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그 방법 이 최선 이였다.


해결방법을 찾은 직후 철수는 나이트(knight)를 향해 달려들었다. 철수가 자신에게 달려오자 가만히 서 있던 나이트(knight)가 버클러를 쥔 왼손을 앞으로 뻗고 장검을 내리쳤다.


나이트(knight)가 사용하는 장검의 길이는 1m10cm 정도 되는 긴 장검 이였다. 철수는 내려치는 방향에서 사선으로 몸을 틀어 피해내고 품으로 더 파고들었다.


그러자 나이트(knight)는 왼손에 들려있는 버클러를 철수를 향해 밀어 냈다. 단순히 밀어냈다고 하기에는 묵직한 기운이 버클러에서 느껴졌지만 파고드는 철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금방이라도 자신의 몸을 으깨버릴 것 같은 버클러에도 눈 깜짝하지 않고 달려드는 철수는 역수로 쥔 단검을 칼날을 이용해 버클러의 단면을 그어 내며 순간적으로 강한 불씨를 만들었다.


그그그그그그극!


듣기 싫은 소음이 들렸지만 철수는 열기가 순간적으로 확 달아올랐을 때를 놓치지 않아야 했기에 재빠르게 역수로 쥔 단검을 중심축을 놓으면서 붉게 달아오른 칼날이 정면을 향하게 하면서 그대로 나이트(knight)의 가슴을 찔렀다.


콰직.


순간적인 열기라고 할지여도 언데드 나이트(knight)에게는 치명적인 공격이라 할 수 있었다. 다시 살아난 언데드의 유일한 약점은 은 과 불 이였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 시켰을 때 제대로 된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철수는 너무나도 뒤 늦게 깨달은 것이다.


검신이 붉게 확 달아오른 상태에서 철수가 내지른 찌르기 공격은 정확하게 심장부위를 감싸고 있는 흉갑에 정확히 꽂혔지만 이마저도 뚫리지 않았다. 그리고 재차 검 자루 끝 부분으로 철수의 등을 내리치려는 놈의 세 번째 공격에 재차 공격을 가할 수 없었다.


“후~우!”


세 번째 공격을 피해내며 다시 한 번 거리를 벌린 철수는 자신을 향해 달려 들어오는 나이트(knight)모습에 황급히 몸을 피했다. 분명 세 번째 공격이 끝난 직후 잠시 움직임이 없었던 전 패턴과는 다르게 나이트(knight)는 장검을 휘두르며 철수를 향해 매섭게 연환 공격을 해왔다.


갑자기 변한 나이트(knight) 패턴으로 당황한 기색이 가득한 철수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계속해서 나이트(knight)의 공격을 피해냈고 그 피해내는 횟수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싸우는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홀로그램 창이 떠올라 더욱 신경을 쓰이게 만들었다.


[축하! 계속된 공격에도 아슬아슬 하게 피해내는 당신의 걸음걸이에 ???? 기술이 추가 되었습니다.]


[축하! 계속된 공격에도 아슬아슬 하게 피해내는 당신의 걸음걸이에 ???? 기술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였습니다.]


철수는 두 눈에 보이는 홀로그램 창을 무시한 채 어떻게든 나이트(knight)의 연환공격에서 살아남는 것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리고 그 시각 안방에 있는 TV에서 뉴스특보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철수네 집 앞에 등이 약간 굽은 봉두남발의 사내가 추레한 몰골로 서 있었다.


띵동!


벨이 울리는 소리에 철수네 가족들은 도무지 연락이 없던 철수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에 버선발로 뛰쳐나갔지만 그들이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왔을 때는 철수가 아닌 등이 약간 굽은 봉두남발의 사내가 서 있었다.


“흐흐흐! 오랜만이구나. 동생아!”


“첫째 형님~?”


그랬다. 봉두남발을 한 채 철수네 집 앞에 나타난 사내는 다름 아닌 철수의 아버지 철만의 첫 번째 형님으로 이름은 철규 였다. 호적에서 파면서 나중에 단철규 로 개명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철만의 친 형 이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희대 살인마라는 단어 역시 없어지지 않았다.


“형님은 그 사건이후로 더 이상 양지로 나오는 것이 불가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어찌 이 양지로 나오셨습니까.”


“하하! 양지면 어떻고 음지면 어떻더냐. 그리고 지금의 세상에서 과연 양지는 어디이고 음지는 어디더냐?”


철만의 단호한 말투에도 호탕한 웃음소리를 내며 철만의 말에 오히려 역 질문을 하는 큰형의 모습에 철만의 표정이 굳었다.


“당신은 얼른 애들 데리고서 집 안으로 들어가.”


“여보는요? 그리고 저분이 그 분이예요?”


“얼른 애들 데리고 들어가라니까!!”


철만의 갑작스런 호통소리에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 있던 아내 유설아 의 얼굴은 더욱 창백해졌다. 잠시 후 그녀는 남편 철만의 말에 따라 겁에 질려 있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서 집안으로 들어갔고 철만은 조용히 집 문을 닫고서 마저 큰형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오늘은 최선을 다해 1.1 만자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큰 형의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과연 이 형이라는 존재가 철수에게 독이 될까요? 아니면 득이 될까요?


11시까지 최대한 분량을 맞춰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겟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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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도축 왕(Slaughter King)-43] +15 16.01.29 3,200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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