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5,010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16 23:53
조회
6,991
추천
203
글자
7쪽

[도축 왕(Slaughter King)-24]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24)]

아슬아슬 하게 언데드 들의 공격을 피해낸 철수는 찔러 들어오는 녹슨 창을 찌른 언데드를 향해 미끄러지듯이 전방으로 한 걸음 나가며 언데드가 찌른 창의 창대를 휘어잡아 앞으로 확 잡아끌었다.


휘익~!


정면으로 찌르는 힘과 확 끌어당기는 힘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그대로 넘어진 언데드의 손은 빈손 이였고 그 녹슨 창은 철수가 대신 쥐고 있었다. 철수는 정면에서 녹슨 검을 쥐고 달려 들어오는 언데드 공격에 본인의 몸을 사선으로 비틀면서 언데드의 공격을 흘리면서 언데드의 몸의 균형을 잃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손에 쥐어진 녹슨 창날로 균형을 잃고 쓰러지려고 하는 언데드의 등을 찔렀다.


푹.


깊숙이 박혀 들어가는 소음과 함께 등에 창날이 박힌 언데드 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연기로 화해 사라졌다.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 언데드 4마리를 단숨에 해치운 철수는 곧장 나머지 남은 언데드 마저 쓰러트렸다. 처음 써보는 장비 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착착 감기는 도축용 장갑에 철수는 진심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묘지에 나타난 언데드 모두 해치우자 묘지에서 거대한 울림소리가 들려왔다.


그어어어어!!


[죽음에서 깨어난 언데드 의 숫자는 삼십 마리입니다.]


홀로그램 창에 뜬 내용을 본 철수는 인상을 찌푸리며 호흡을 진정시켰다. 확실히 언데드는 철수에게는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책을 통해 사람의 인체 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으니 그나마 괜찮았지 만약 그마저도 공부를 안했다면 철수는 이 자리에서 죽음을 면치 못했을 확률이 높았다.


철수는 가장 선두에서 달려오는 언데드의 양손 손톱공격을 몸을 두 번 트는 것만으로 피해내고 언데드의 우측으로 파고들어 그대로 역수로 쥔 칼날을 그대로 옆 목을 베어냈다.


베어진 자리에서 검은 색 핏물이 솟구치며 비릿한 혈향이 퍼졌고 그 비릿한 피 냄새를 맡은 언데드 들이 사방에서 철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달려드는 놈들 중에는 무기를 쥔 자들도 있었고 아예 빈손으로 달려드는 존재들도 있었다. 하지만 철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공격을 감행했다.


철수는 자신을 향해 각기 다른 방향에서 쇄도해오는 두 주먹을 피해내고 그 대로 역수로 쥔 칼날의 방향을 정면으로 바꿔 그대로 두 손목을 활짝 안쪽으로 재치면서 정면으로 튀어나온 칼날이 철수를 공격한 두 언데드 목젖을 관통했다.


그어어억!


목젖에 큰 구멍이 생겨서 그런 걸까 고통도 못 느끼는 언데드들이 구멍만 목젖에서 흘러나오는 자신들의 검은 피를 자신의 손으로 막아내려 했다. 피에 굶주린 언데드 들은 자신들과 동일한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는 냄새가 풍겨져 나오자 철수를 공격하는 것을 중단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그 맛있는 냄새가 풍겨져 나오는 동족 둘을 향해 스물일곱 마리가 차례대로 덮쳤다.


순식간에 동족들에게 파묻힌 두 언데드는 눈 깜짝할 순간에 그 자리에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었다.


[피에 굶주린 언데드들이 동족의 피를 마시고 더욱더 광분합니다.]


철수는 온통 붉게 변해버린 언데드 들의 모습에 더 이상 홀로 사냥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우괴왕을 소환했다.


처음부터 우괴왕을 소환했으면 전투에 있어서도 많이 수월 했을 수도 있지만 철수는 일부로 그러지 않았다. 일단 괴수들을 퇴치함으로 써 얻은 경험치 역시 ⅔ 정도 밖에 흡수 되지 않는데다가 지금 사용하는 도축용 전용장갑은 철수 역시 처음 써보는 전용장갑 이였기에 익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실전 경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소환하지 않고 싸운 것인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혼자 사투를 벌이는 것은 정말로 위험해 보였다.


우괴왕(牛怪王)이 검은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양손에 쥐고 있는 월도를 풍차돌리기를 하듯 회전시키면서 빠른 속도로 극도로 흥분한 언데드 들을 학살하기 시작했고 철수 역시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언데드 들을 상대하며 조금이라도 빨리 도축 전용 장갑 사용법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렇게 삼십 여분을 사투한 끝에 철수는 두 번째 게이트마저 통과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검은 심장’ 과 ‘해골 문양의 반지’를 받았다.


철수가 받은 ‘검은 심장’은 암 속성에 관한 내성은 물론이고 암 속성에 대한 공격력증가 라는 일종의 보조 각성제와도 같은 것 이였고 나머지 해골 문양 반지는 ‘언데드’ 와 계약할 수 있는 계약 반지였다. 언데드 와 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따른 시체가 필요했는데 현재 철수로서는 그러한 영혼구슬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로서는 사용할 수 없는 보상 이였기에 철수는 ‘검은색 심장’을 먹음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한 단계 성장 시켰다. 철수는 검은 심장을 섭취 후 자신의 상태 창을 홀로그램 창을 통해 확인 해보았다.


[(Beginner : 3등급) / 종족: 인간 / 개성개화(도축)]

[이름: 철수 / 나이: 20살 / 성별: 남성]

▶힘: 40(+10) ▶속도: 20 ▶체력: 40 ▶방어: 10(+8)

▶속성: 암(暗) [어둠에 관한 내성이 3% 증가합니다. 해당 속성의 공격기술에 따라 추가 데미지 +3 추가 됩니다.]

[기술]양단(LV: 3)

참수(LV: 2)

연기(LV: 1)

<반격>

???(LV: 1)

<보조>

대검(LV: 3)

비수(LV: 2)

단검(LV: 2)

<호흡법>

???(LV: 2)

???(LV: 1)

<안 법>

???(LV: 1)

장비(비활성화)

소환가능(비활성화)


검은 심장을 먹었다고 해서 크게 변한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단검(LV: 2)보조 기술이 새로 추가 되어 있었다. 또 없었던 암(暗)속성마저 새로 생겼는데 아직 그에 따른 힘이 부족하여 암(暗)속성에 대한 큰 힘을 발휘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어둠에 대한 공포심이 약간 사라진 느낌을 철수는 몸으로 느낄 수 약간이나마 느꼈다.


그렇게 자신의 상태를 확인 한 철수는 처음으로 우괴왕(牛怪王) 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우괴왕(牛怪王) <소환 수>]

[이름: 우괴왕(牛怪王) / 나이: ??? / 성별: 암컷 / 충성도: 80%]

▶힘: 30 ▶속도: 18 ▶체력: 30 ▶방어: 20

▶하루에 한 번 1L 가량의 우유를 짜낼 수 있다.

[기타 능력]

: 우유를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뼈의 강도 와 힘이 영구적으로 3%씩 증가한다.

: 유사 동족 새끼가 섭취했을 경우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하며 평균 성장속도 보다 약 10%증가 한다.


처음 확인 한 것 치고는 상당한 능력 이였고 무엇보다 우유에 대한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철수는 이 효과를 보고 난 뒤 꼭 다음번 사냥에는 하루에 한 번 짤 수 있는 양의 우유를 미리 섭취 한 뒤 사냥을 나가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끝 마쳤을 무렵 제단에서 거대한 검은 게이트 문이 생성되었고 철수는 소환된 우괴왕(牛怪王)과 함께 마지막 관문인 세 번째 게이트 안으로 발을 디뎠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가의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분량이 3000자 턱걸이 했습니다. (원래 제한 분량보다 200자 정도 많습니다.) 일요일 에는 연참대전 작가 휴일이기 때문에 연재는 쉬고 그 대신 부족한 분량을 채우려 합니다. 그리고 신규 독자님들 중 일부 독자님들께서 문법 , 오타 , 말투 등에 대한 감사한 지적을 해주셨는데 이 지적에 관한 부분은 연참 대전 무사 완주 후 2틀에서 3일 정도 수정 작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때는 연재를 쉴 지 연재를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부터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 지적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또는 쪽지로 보내주시면 수정할 부분은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해당 편에 관해서....)  내일은 휴무 입니다. 하지만 분량을 준비하러 아마 계속 타자를 두드릴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도축 왕(Slaughter King)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현재 오탈자 같은 것은 연참대전 이후 수정한다고 10번은 말한 것 같습니다. +1 16.01.27 1,135 0 -
공지 새로 글쓰기로 올렸네요..공지로 올린다는 것이 말입니다! 16.01.24 1,087 0 -
공지 [도축 왕(Slaughter King)- 오해와 진실] +4 16.01.19 2,671 0 -
공지 오타 수정은 연참대전 이후 전편 수정 할겁니다. 16.01.16 1,857 0 -
공지 오탈자 및 내용 개연성 수정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올려드리겠습니다. +3 16.01.15 7,367 0 -
47 도축왕 마지막 글입니다. 16.02.26 2,119 11 1쪽
46 연참대전 이후 수정작업 중 내용변경이 많아..... +2 16.02.24 1,811 13 1쪽
45 [도축 왕(Slaughter King)-45] (오늘로 연참대전은 종료 됩니다.) +13 16.01.30 3,179 94 7쪽
44 [도축 왕(Slaughter King)-44] +8 16.01.29 2,928 94 6쪽
43 [도축 왕(Slaughter King)-43] +15 16.01.29 3,200 100 12쪽
42 [도축 왕(Slaughter King)-42] +8 16.01.28 3,161 93 7쪽
41 [도축 왕(Slaughter King)-41] +12 16.01.27 3,562 104 8쪽
40 [도축 왕(Slaughter King)-40] +12 16.01.26 3,534 129 11쪽
39 [도축 왕(Slaughter King)-39] +11 16.01.26 3,588 114 7쪽
38 [도축 왕(Slaughter King)-38] +21 16.01.26 3,915 129 8쪽
37 [도축 왕(Slaughter King)-37] +12 16.01.25 3,836 131 6쪽
36 [도축 왕(Slaughter King)-36] +15 16.01.25 4,078 108 7쪽
35 [도축 왕(Slaughter King)-35] +11 16.01.25 4,465 141 7쪽
34 [도축 왕(Slaughter King)-34] +14 16.01.23 5,111 168 13쪽
33 [도축 왕(Slaughter King)-33] +16 16.01.22 5,322 180 11쪽
32 [도축 왕(Slaughter King)-32] +22 16.01.21 5,445 172 8쪽
31 [도축 왕(Slaughter King)-31] +16 16.01.21 5,318 164 9쪽
30 [도축 왕(Slaughter King)-30] +31 16.01.20 5,767 176 8쪽
29 [도축 왕(Slaughter King)-29] +15 16.01.20 5,675 194 12쪽
28 [도축 왕(Slaughter King)-28] +15 16.01.19 5,911 184 8쪽
27 [도축 왕(Slaughter King)-27] +20 16.01.19 6,179 204 8쪽
26 [도축 왕(Slaughter King)-26] +20 16.01.18 6,458 212 10쪽
25 [도축 왕(Slaughter King)-25] +19 16.01.18 6,688 215 12쪽
» [도축 왕(Slaughter King)-24] +13 16.01.16 6,992 203 7쪽
23 [도축 왕(Slaughter King)-23] +12 16.01.15 7,306 221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