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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석 님의 서재입니다.

도축 왕(Slaughter King)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위저변
작품등록일 :
2015.12.24 12:12
최근연재일 :
2016.02.26 17:16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364,948
추천수 :
10,789
글자수 :
175,016

작성
16.01.15 23:59
조회
7,304
추천
221
글자
7쪽

[도축 왕(Slaughter King)-23]

연참대전 이후 수정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연참대전 이후 약 3~5일 정도 걸릴 것입니다.




DUMMY

[도축 왕(Slaughter King)-(23)]


다음날 아침 철수는 일어나자마자 집 주변에 있는 공방으로 찾아갔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방에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물건은 저기 앞에 있으니 가져가면 된다.”


“벌써 수리 된 건가요?”


“뭐 찌그러진 것을 펴준 것뿐인데 뭐 얼마나 오래 걸린다고 그러느냐. 그리고 네가 그 전에 부탁한 장갑도 만들어 보았는데 그것 좀 가져가서 한 번 껴봐라. 내가 네 손 치수에 맞게 하기는 했는데 일반 가죽으로 만든 게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게 나왔다.”


“한번 착용해보고 불편하면 말씀드릴게요.”


“그래 그렇게 해라.”


공방의 주인인 어르신이 직접 건네주는 두 개 의 장갑을 손에 껴본 철수는 약간 끼는 느낌은 있었으나 확실하게 착용감이 괜찮았다. 무엇보다 철수의 마음에 드는 부분은 따로 있었다. 첫 번째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손을 안쪽으로 젖혔을 때 손목에서 튀어나오는 날카로운 도축용 칼날 이 마음에 들었고 두 번째로는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칼날을 이용해 도축은 물론 단검으로도 쓸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다.


“아저씨 이거 괜찮은데요. 생각보다 크게 꽉 끼는 기분도 들지 않고 지금이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그 장갑에 달려 있는 칼날 부분은 골발칼 다섯 개 그리고 정형칼 다섯 개 만들어 놓았으니 그것도 챙겨서 가져가거라.”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중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철수는 자신에게 꼭 잘 맞는 물건을 만들어준 공방 주인 어르신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 감사인사를 받은 공방 어르신은 그 두꺼운 손으로 철수의 숙여진 어깨를 들어 올려주며 마지막 까지 철수에게 불편 한 점이 있는지 에 대해서 체크했다.


“나는 돈을 받고 하는 일이니 그렇게 고개 숙여가며 고마워 할 필요 없다. 그런데 정말 불편 한 점은 없느냐?”


“네 불편한 점은 진짜 없어요.”


“네가 불편하지 않는다고 하니 내 맘도 조금은 놓이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네 녀석도 처음 다루는 장비 일 태니 조심해서 사용해라. 도축에도 사용된다고 하고 또 질긴 가죽을 잘라낼 때 도 쓰인다고 해서 내가 더 날을 신경 써서 날카롭게 갈아 놓았으니 하는 말이다.”


“예 꼭 주의 하도록 할게요.”


철수는 마지막 까지 신신당부를 하시는 공방 어르신의 말에 주의하겠다고 답하며 공방에 수리로 맡겨두었던 호구와 두 개의 도축용 장갑을 챙겨서 공방에서 나왔다.


공방에서 나온 지 삼십 여분 정도 지났을 까 철수가 지나가는 골목에서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검은 공간이 철수를 집어삼켰고 잠시 뒤 그 골목에서 철수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검은 공간에서 사라진 철수가 다시 인기척을 들어낸 장소는 처음 철수가 도축장에 등장한 게이트 안에서 본 장소와 동일했고 철수의 두 눈에는 홀로그램 창 하나가 보였다.


[강제로 게이트에 집어삼켜졌습니다. 십분 뒤 언데드가 나타납니다.]


철수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게이트에 집어삼켜져 십분 뒤 전투가 시작된다고 하자 급하게 자신의 가져온 가방에서 수리된 호구를 착용했고 두 손에 끼는 호안을 대신하여 공방에 따로 의뢰했던 장갑을 끼었고 칼날의 상태를 확인했다.


“칼날의 상태는 괜찮은데 이대로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가뜩이나 이런 경험은 과거에도 없었는데.”


철수는 과거에도 한 번도 겪어보지 않는 상황에 당혹스러워 했지만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끝 마쳤다.


[언데드가 등장합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언데드 들이 묘지에서 일어났습니다.]


“…….”


철수는 너무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환경과 그리고 묘지에서 걸어 나오는 언데드 의 모습에 살짝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며 손에 낀 장갑에서 칼날을 꺼내려 했지만 제대로 칼날을 꺼내는 것이 쉽지 않았고 일단 한 개의 손에서만 칼날을 꺼낸 뒤 공격에 대비했다.


첫 단계라 그런지 몰라도 묘지에서 걸어 나온 언데드 는 인간의 모습만 가지고 있을 뿐 아무런 장비도 들고 있지 않았고 공격속도도 상당히 느렸다.


자신에게 다가와 주먹을 휘둘러 오는 언데드 남성의 주먹을 상체를 비스듬히 틀며 품으로 파고든 철수의 오른 주먹이 정확히 언데드 남성의 아랫배를 가격했다.


퍼억!


비록 죽어서 다시 살아난 탓에 통증은 못 느꼈지만 생전의 기억에 의해 고개가 숙여진 언데드 남성을 향해 철수는 왼손에 들려져 있는 날카로운 칼날의 중심축을 틀어 역수로 쥐게 만들었고 그대로 고개가 숙여진 언데드 남성 뒤통수를 내려찍었다.


공방어르신이 말씀 하신대로 장갑에 끼여진 칼의 칼날은 상당히 날카로웠고 단숨에 언데드 남성의 머리를 갈라내며 숨통을 끊었다. 언데드 의 약점은 머리 이였고 무엇보다 첫 단계의 언데드 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기 에 단숨에 연기로 화해 그 자리에서 사라졌고 뒤이어 달려드는 언데드를 차례대로 머리를 베어냄으로써 첫 게이트를 단 삼십 여분 만에 통과한 철수는 안전지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두 번째 게이트에 도전했다.


[두 번째 게이트에 도전하였습니다.]


[묘지에서 등장하는 언데드 의 숫자가 증가 합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언데드 들은 무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철수는 두 번째 게이트를 도전하자마자 묘지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나타난 언데드 들은 모두 열구였는데 그 중에 3마리는 녹슨 철검을 쥐고 있었고 다른 3마리는 방패와 창을 쥐고 있었다. 마지막에 남은 한 마리는 지팡이를 쥐고 있었다.


철수는 묘지에서 걸어 나오는 언데드 들의 무장 상태를 확인 한 뒤 곧바로 지팡이를 쥐고 있는 언데드 들을 먼저 처치하기로 마음을 먹고 곧장 지팡이를 쥐고 있는 언데드를 향해 쇄도했다.


워낙 반응하는 속도가 느려 단 번에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언데들의 공격을 돌파하고 지팡이를 쥔 언데드 여성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철수의 주먹에는 묵직한 무게가 실려 있었다.


퍼억!


퍽 소리와 함께 지팡이를 쥔 언데드 여성의 머리가 뒤로 확 재껴졌으나 넘어지지는 않았고 계속해서 뭔가 중얼중얼 거렸다. 철수는 중얼 중얼거리며 검은 안개를 전신에서 뿜어내는 언데드 여성을 향해 재차 공격해 들어갔다. 주문이 완전히 완성되기도 전에 지팡이를 쥔 언데드 여성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면치 못하고 검은 연기로 화해 사라졌다.


철수는 사악한 주술을 통해 멀리서 공격하려는 언데를 주술사를 단숨에 해치운 뒤 곧바로 몸을 돌려 자신에게 날아오는 두 개의 녹슨 검과 찔러 오는 녹슨 창을 종이 한 장 정도 차이나는 정도로 피해냈다.




신규독자님들이 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은 좋으나. 오탈지적은 현재 연참대전 이후 다시 작성 할 예정이라 수정작업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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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도축왕 마지막 글입니다. 16.02.26 2,119 11 1쪽
46 연참대전 이후 수정작업 중 내용변경이 많아..... +2 16.02.24 1,810 13 1쪽
45 [도축 왕(Slaughter King)-45] (오늘로 연참대전은 종료 됩니다.) +13 16.01.30 3,178 94 7쪽
44 [도축 왕(Slaughter King)-44] +8 16.01.29 2,926 94 6쪽
43 [도축 왕(Slaughter King)-43] +15 16.01.29 3,199 100 12쪽
42 [도축 왕(Slaughter King)-42] +8 16.01.28 3,159 93 7쪽
41 [도축 왕(Slaughter King)-41] +12 16.01.27 3,561 104 8쪽
40 [도축 왕(Slaughter King)-40] +12 16.01.26 3,532 129 11쪽
39 [도축 왕(Slaughter King)-39] +11 16.01.26 3,586 114 7쪽
38 [도축 왕(Slaughter King)-38] +21 16.01.26 3,913 129 8쪽
37 [도축 왕(Slaughter King)-37] +12 16.01.25 3,835 131 6쪽
36 [도축 왕(Slaughter King)-36] +15 16.01.25 4,076 108 7쪽
35 [도축 왕(Slaughter King)-35] +11 16.01.25 4,463 141 7쪽
34 [도축 왕(Slaughter King)-34] +14 16.01.23 5,109 168 13쪽
33 [도축 왕(Slaughter King)-33] +16 16.01.22 5,320 180 11쪽
32 [도축 왕(Slaughter King)-32] +22 16.01.21 5,443 172 8쪽
31 [도축 왕(Slaughter King)-31] +16 16.01.21 5,317 164 9쪽
30 [도축 왕(Slaughter King)-30] +31 16.01.20 5,766 176 8쪽
29 [도축 왕(Slaughter King)-29] +15 16.01.20 5,674 194 12쪽
28 [도축 왕(Slaughter King)-28] +15 16.01.19 5,910 184 8쪽
27 [도축 왕(Slaughter King)-27] +20 16.01.19 6,178 204 8쪽
26 [도축 왕(Slaughter King)-26] +20 16.01.18 6,456 212 10쪽
25 [도축 왕(Slaughter King)-25] +19 16.01.18 6,686 215 12쪽
24 [도축 왕(Slaughter King)-24] +13 16.01.16 6,990 203 7쪽
» [도축 왕(Slaughter King)-23] +12 16.01.15 7,305 22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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