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춥고 외롭고 서럽다.
나에게 일이 많았다. 혼자 할 하루치 분량이 너무 많았다. 일을 해도해도 끝나지 않아 밤샘까지 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어딘가에서 들어본 듯한 부름이 들려왔다.
‘라큐비.’
꿈을 꾸었다.
천천히 눈을 비비고 일어나보니 내가 잠들던 책상이 아니었다.
어쩐지, 차갑더라.
나는 사람이 오가는 땅바닥에 누워있었다.
라큐비. 여기서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내가 알기로 라큐비는 오루스 왕국에 살았던 노비의 딸.
소녀였다. 소녀라고!
“난. 라큐비가 아니야.”
연참대전강림 中 (생략)
001. 강화1up
13.03.13 02:14
느끼는...여기서도 짤리다니. 설마하고 복사 붙였는데. 역시나, 연타 광고는 무리무리.
002. 이설理雪
13.03.15 10:17
아하 작품에서 발췌한 것이로군요!
003. 강화1up
13.04.02 21:32
조금씩 발췌했습죠~
004. 흑천청월
13.03.20 04:44
정말 놀래고 갑니다.
005. 강화1up
13.04.02 21:35
1화뿐인걸요~저는 글을 쓰면서도 여기서 연재하시는 분들을 보면 놀라워요~우와